2024.01.23 (화)

  • 맑음동두천 -15.2℃
  • 구름조금강릉 -9.8℃
  • 맑음서울 -13.7℃
  • 대전 -12.2℃
  • 맑음대구 -8.2℃
  • 구름조금울산 -7.5℃
  • 광주 -6.0℃
  • 맑음부산 -6.8℃
  • 흐림고창 -5.9℃
  • 제주 0.0℃
  • 맑음강화 -13.4℃
  • 흐림보은 -11.5℃
  • 구름많음금산 -9.2℃
  • 흐림강진군 -4.3℃
  • 구름많음경주시 -8.8℃
  • 맑음거제 -5.3℃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박주민‧시민사회단체, 국회에 '양승태 사법농단 재판절차 특례법 제정' 촉구

"국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해 사법부 견제‧감시 해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시민사회단체가 20일 국회에 '양승태 사법농단 재판절차 특례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과 양승태 사법농단 공동대응 시국회의, 참여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의 법원행정처가 상고법원 설치를 위해 청와대와 재판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검찰이 사법농단 수사를 위해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이 40건을 넘지만 고작 3건만 발부됐다"며 "2013년 이후 연평균 압수수색영장 기각률이 2~3%에 비춰볼 때. 이런 이련의 영장 기각이 법과 원칙에 따른 것인지 강한 의문이 든다"고 의혹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이제 법원의 자정을 기대할 단계가 아니다"며 "법관이 방탄재판을 이용해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작태를 더이상 두 손 놓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법원의 도 넘은 제식구 감싸기와 더딘 수사 진행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국민"이라며 "법원이 사법농단 책임자를 처벌하고 사법 불신의 원인을 제거하지 않는 한, 국민이 합법적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는 절차는 재판 뿐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책임자 처벌을 위한 특별영장전담법관 및 특별재판부 구성, 국민 참여재판을 포함하는 '양승태 사법농단 재판절차 특례법' 제정 ▲특별재심제도, 사법농단 피해구제 위원회 설치 등을 포함하는 '양승태 사법농단 피해자 구제 특별법' 제정 ▲국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해 사법부 견제 및 감시 등을 국회에 요구했다.

앞서 박주민 의원은 지난 14일 사법농단 책임자 처벌을 위해 특별재판부 설치와 국민참여 재판 도입, 그리고 특별재심제도와 피해구제위원회 설치 등을 골자로 한 2건의 특별법을 발의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희망브리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심신회복차량 지원..."안전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기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일원에서 2주간 진행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안전한 운영을 위하여 심신회복차량인 '힐링버스'와 '심신회복버스'을 투입한다고 대회 개막일인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안전사고 및 재난 대비 등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희망브리지는 강원 평창의 바이애슬론센터 유틸리티야드 및 올림픽 슬라이딩 경기장 센터 관객구역에 각각 '힐링버스' 및 '심신회복버스'를 배치하여 운영한다. 이번 올림픽의 주요 설상 경기가 펼쳐지는 평창은 겨울철 한파가 강한 곳으로 특히 개막일에는 많은 양의 눈이 내려 대회 분위기를 고조했으나, 청소년 대회인 만큼 참가자들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지원으로 대회 참가자 및 방문객, 운영진들에게 따뜻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가 지원한 2대의 심신회복차량은 지난해 폭염 속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도 투입되어 많은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추운 날씨 속 많은 선수들

정치

더보기
조태열 외교부 장관, 취임 첫 공식 일정…"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혁신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제지평 확장"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5층 오르체홀에서 개최된 '2024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 함께 참석하여 벤처기업가들을 격려하는 한편, 관련 협,단체 대표들로부터 글로벌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년회에는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한 14명의 벤처협, 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1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하였으며, 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전략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주제로 하는 '2024 혁신리더 비전포럼'도 진행됐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CES 혁신상의 36.7%를 한국 중소벤처기업들이 차지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내수 비중이 높은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할 수 있는 정부의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태열 장관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를 세계 10위권으로 끌어올린 것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우리 기업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세계시장에 대한 도전"임을 언급하고, "경제와 안보가 융합되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아 경제부처로서 외교부가 수행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특히 해외시장 정보와 네트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