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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열 박사, 경매의 바이블 ‘안전경매 내비게이터’ 출간

9월 4일 오세열경매법률학원에서 출판기념 특강 진행
“초보자도 1개월 만에 전문가 수준이 될 수 있는 책”

(서울=미래일보) 신예진 기자 = 법무사이면서 현 오세열경매법률학원원장이기도 한 오세열 박사가 경매를 진행하는 데 있어 알아야 할 관련 법률 지식들을 다룬 ‘안전경매 내비게이터’를 출간했다.

책은 경매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고 있어 경매에 관심이 있으나 섣불리 뛰어들 수 없어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법원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고 23년간 법원공무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저자는 ‘안전경매 내비게이터’에 경매를 하려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담았다.

또한 법원사무관으로서 경매업무를 직접 담당했고 등기소장과 과장으로 9년, 집행관으로서 4년 동안 일한 경험을 녹여내 경매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경매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경매의 바이블’이라는 부제가 붙은 만큼 경매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 초보자들도 경매를 이해하는 데 있어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도록 쉽게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면 ‘경매란 무엇인지’, ‘경매절차에 관여하는 사람은 누구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부터 ‘경매는 어떻게 시작되는지’ 등의 실제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한다. 또한 ‘법원의 매각준비단계’, ‘매각 기일에서 하는 일’, ‘매수신고에서 대금지급까지의 절차’, ‘매수인의 대금지급 및 후속 절차’, ‘부동산등기’, ‘권리분석’ 등을 쉽게 설명함으로써 경매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 경매의 각 단계마다 적용되는 법들을 언급해 줌은 물론이다.

저자는 모든 경제 상황이 침체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현실적인 분석에 따라 경매시장은 앞으로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한다. 더욱이 청년들은 직장을 구하기도 어렵지만 지금 당장은 직장이 있더라도 언제 퇴출될지도 모르는 위험 상황에 있는 실정이다. 결국 저자는 이처럼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 제대로 배운 경매 지식은 미래를 보증하는 보험자산과도 같다는 점을 말하고자 한다.

저자인 오세열 박사는 “경매는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이미 대중화되어 있다”며 “절차가 복잡하지 않아 관심도 늘어나고 인터넷을 통한 정보력 역시 빨라지고 있는 추세다”고 밝혔다.

또한 오 박사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경매로 손해를 보는 것도 사실이다”며 “그런 만큼 기본에 충실한 공부를 통해 경매시장의 흐름을 읽고 결코 손해 보지 않는 안전한 경매를 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저자는 9월 4일 오세열경매법률학원에서 출판기념 특강을 진행한다.


mdn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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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여행의 경계를 넘다"… 한경 작가, 시·에세이·사진이 어우러진 여행 에세이 <나미비아 사막의 성자>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여행작가 한경이 시와 산문, 그리고 사진을 결합한 여행 에세이 <나미비아 사막의 성자>(현대작가사)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작가가 남편인 이명식 사진작가와 함께 세계 곳곳을 누비며 체험한 자연과 사람, 문화, 그리고 그 사이에서 사유한 삶의 의미를 다층적으로 담아내 독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광활한 세계와 삶의 성찰이 공존하는 문학적 여행기 <나미비아 사막의 성자>는 ▲남아메리카의 신비로운 자연, ▲고대 이집트 문명의 흔적, ▲인도네시아의 열대 풍경, ▲스페인의 역사 깊은 도시들, 모로코의 사막과 바다, ▲알래스카의 얼음땅, ▲아프리카 대륙의 다양성, ▲인도의 영적 현장, ▲캐나다의 광활한 숲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여행 기록이다. 하지만 단순한 여행 에세이에 머무르지 않고, 그곳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 그리고 자연의 모습을 시적 언어로 재구성하며 '사는 것'에서 '살아내는 것'으로 나아가는 삶의 깊은 내면을 탐구한다. 한경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여행은 나에게 단순한 장소 이동이 아니라, 나 자신과 세계를 다시 마주하는 성스러운 행위"라며 "여행을 통한 삶이란 단순히 '사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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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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