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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 기업 문서보안 무방비 상태 '심각'

문서보안 인식조사 결과 46.1% ‘우리 회사 기밀 유출, 유실 방지 안되고 있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기업들의 문서보안 무방비 상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트시큐리티는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진행한 문서보안 인식 실태조사 ‘우리 회사 문서보안 함께 체크해요’ 캠페인 결과 46.1%가 ‘최소한 또는 전혀 보호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2주간 진행된 이번 실태 조사는 기업 및 기관에 근무하는 직장인 총 502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문서 보안 등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 수준을 묻는 질문인 ▲‘우리 기업, 기관의 정보보호 정책과 규정을 잘 알고 계십니까?’ 문항에서 ‘잘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36.9%에 불과했으며 ‘잘 모른다’라고 답한 응답자도 16.5%에 달해, 각 기업과 기관에서 보안 정책 및 규정에 대한 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직의 정보보호 실태 수준을 묻는 ‘우리 회사의 기밀 유출, 유실 방지가 얼마나 잘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응답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근접하는 46.1%가 ‘최소한 또는 전혀 보호되지 않고 있다’고 답해, 적절한 정보보호 체계를 갖추지 못한 기업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스트시큐리티는 기업과 기관의 정보보호 실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설문과 더불어, 조직 내 업무용 문서 관리 현황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문서보안 실태 설문도 함께 진행했다.

업무용 문서의 외부 유출에 대한 현황을 묻는 ‘업무상 내부 문서를 외부로 전송한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약 70%가 ‘경험이 있다’라고 대답했다. 외부 전송 방법은 이메일 89.2%, USB 24.3%, 메신저 17.6%(중복응답 허용)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대다수 직장인이 업무상 필요로 내부 문서를 외부로 전송하고 있지만, 약 40%의 기업과 기관에서는 문서의 중요도 등에 따라 접근 권한을 관리하거나 전송을 막는 등의 문서보안 체계를 갖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 20%에 달하는 기업은 ‘정기적인 내부 문서 백업을 하지 않고 있다’ 응답해 사용자의 고의, 실수 등으로 인한 업무용 문서 자료의 유실 및 유출에 여전히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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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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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의원, 8일 전남도지사 출마 선언…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도민주권 시대 열겠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나주·화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전라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출마선언식은 오는 12월 8일(월)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열린다. 신정훈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말씀하신 '국민주권정부'를 전남에서 실현해 '도민주권시대'를 여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며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 사는 국가 균형발전이 시작되는 전남,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저의 다짐을 도민들께 정중하게 보고드리는 게 도리이고, 8일 출마 선언식에서 저의 비전과 포부를 더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또 “정치의 출발점이었던 전남도의회에서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약을 내딛는 만큼 초심으로 단상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8일 출마선언식에서 신 의원은 자신이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 출마 동기 및 정책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의 질의에 답할 예정이다. 한편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3선 국회의원으로, 전남도의원(재선)과 나주시장(재선)을 역임했다. 신 의원은 나주 혁신도시와 한전공대 유치에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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