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BMW는 1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는 '2016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에서 뉴M2 쿠페와 뉴X4 M40i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BMW 뉴 M2 쿠페는 고성능 직렬 6기통 엔진과 후륜구동 장치, 경량 알루미늄 M 스포츠 서스펜션, 스포티한 외관이 특징이다.
대형 공기흡입구가 적용된 낮은 프론트 에이프런과 특징적인 M 브리더가 적용된 두꺼운 측면부, 친숙한 M 더블 스포크 디자인의 19인치 알루미늄 휠, M 특유의 트윈 테일파이프 배기 시스템이 적용된 낮고 넓은 후면부 등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뉴 M2 쿠페에 적용된 새로운 3.0 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은 최첨단 M 트윈파워 터보 기술로 6,500rpm에서 370마력, 47.4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오버부스트 사용시, 최대토크는 51.0 kg⋅m까지 증폭된다. 또한 옵션 품목인 7단 M 더블클러치 변속기(M DCT)와 런치 컨트롤은 정지 상태에서 4.3초만에 100 km/h까지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250 km/h에서 전자식으로 제한된다.
이와 함께 역시 최초 공개되는 BMW 뉴X4는 더욱 날카롭고 역동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다.
차량 전면부의 차별화된 컬러 액센트와 메탈릭 페릭 그레이 톤의 사이드 미러, 전용 20인치 M 더블 스포크 경합금 휠과 초고성능 타이어, 밸브 컨트롤이 내장된 스포츠 배기 시스템과 양쪽에 장착된 크롬 블랙 테일파이프가 BMW 뉴X4의 독특한 캐릭터를 강조해준다.
실내에도 M 가죽 스티어링 휠, M 기어시프트 레버, 스포츠 시트, 모델 고유의 도어 실을 통해 BMW M 모델만의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한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새로 개발된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BMW 뉴X4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이 엔진은 5,800~6,000rpm 구간에서 36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고 최대토크는 47.4kg· m에 달한다. 고성능 엔진과 진보된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기술로 BMW 뉴X4는 정지상태에서 5초 내에 100km/h까지 가속되고 최고 250km/h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올해 출시 예정인 BMW 뉴 X5 xDrive40e, BMW 뉴 740e, BMW 뉴 330e 및 BMW 뉴 225xe 액티브 투어러와 같은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되는 BMW eDrive 기술과 7시리즈에서 선보인 리모트 컨트롤 파킹,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의 확장된 기능, BMW 나이트 비전, 3D 뷰를 포함한 서라운드 뷰 등 혁신적인 BMW의 첨단 기능들 선보일 계획이다.
BMW는 현재 BMW i3 및 i8에 적용된 BMW eDrive 기술을 앞으로 출시될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적용한다. 미래의 전기 구동 기술인 BMW eDrive 기술을 통해 BMW 모델들은 보다 친환경적이면서도 뛰어난 주행성능과 효율성을 갖춘 모델로 재탄생한다.
또한 운전자, 차량, 그리고 외부를 지능적으로 연결시켜주는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의 최신 기능들도 이번 디트로이트 국제 모터쇼에서 함께 선보인다. 여기에는 BMW 뉴 7시리즈 출시로 선보인바 있는 리모트 컨트롤 파킹,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의 확장된 기능, BMW 나이트 비전, 3D 뷰를 포함한 서라운드 뷰는 물론, 초고속 와이파이 핫스팟, 자동 내비게이션 지도 업데이트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