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공항철도는 2016년 새해 첫 일출을 영종도 거잠포에서 해돋이 풍경을 볼 수 있도록 ‘해맞이 열차’를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맞이 열차는 1월1일 오전 5시20분과 40분에 서울역을 출발하는 일반열차로 6시19분과 36분에 각각 인천공항역에 도착한다. 열차 이용객은 인천공항에서 연계되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10분 거리의 거잠포로 이동해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게 된다.
해맞이가 끝난 뒤에는 인천공항역으로 돌아가는 귀가버스가 운행된다. 귀가버스는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공항철도 용유임시역에서 출발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기존 해맞이 열차는 인천공항역을 거쳐 용유임시역까지 운행됐지만 올해는 인천공항제2여객터미널 공사로 인해 인천공항역까지만 열차를 운행하고 셔틀버스아 연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