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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디스플레이 적용 레이저기술 ‘레이저코리아 2018’ 개최

7월 11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한국레이저가공학회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레이저코리아 2018’이 7월 11일부터 3일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의 레이저기술 및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과 국내 인프라 등 50개 이상이 참가한다. 전시규모는 전년대비 30% 증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커브드, 플랙서블, 폴더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다. 곡면 텔레비젼은 일반 가정집에서도 흔히 볼 수 있고, 플랙서블이나 폴더블은 기술적인 개발이 완료되어 빠르면 올해 말 접는 핸드폰이 공개된다고 한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는 레이저기술이다. 핵심 작업인 레이저 실링, 결정화를 위한 레이저 어닐링, 유리와 패널 분리를 위한 레이저 리프트오프, 커팅을 위한 레이저 스크라이빙 유연기판에서 레이저 기술은 단순히 중요함을 넘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레이저 기술과 관련 부품/장비를 ‘레이저코리아 2018’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술력이 우수한 코히런트, 트럼프, 아이피지포토닉스, 엠플리튜드코리아, 이오테크닉스, 레이비스 등은 올해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가지고 나올 예정이다.

기존 참가기업 외에도 신규업체인 투식스코리아, 레이저라인코리아, 엔라이트 등이 다양한 제품을 출품한다.

세계 최고수준의 산업용 레이저 제품 및 소재를 다루고 있는 투식스코리아는 우수한 광학제품을 출품한다. 주력인 CO2레이저 렌즈 및 미러, 파이버레이저 커팅기를 중심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다이오드레이저 전문 업체인 레이저라인코리아에서는 출력이 매우 높고 효율이 좋으며 작은 사이즈의 컴팩트한 레이저를 출품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다이오드레이저는 빔이 넓어 웰딩이나 브레이징에 많이 쓰인다.

파이버레이저 세계적 강자인 엔라이트에서는 역반사율에 강하고 모쥴레이션이 빠르며 필드에서 서비스를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파이버레이저 출품하여 많은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는 전시회뿐 아니라 레이저기술과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고 수요산업의 레이저 응용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7회째를 맞이하는 레이저기술 워크숍은 행사 첫날인 7월 11일 킨텍스 제2전시장 컨퍼런스룸 405호에서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레이저 수요산업인 LG전자생산기술원과 현대자동차, 포스코 파트너사인 파이벡스 등 3곳에서 발표하고, 해외는 중국광학회에서 중국의 레이저 산업현황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유료섹션인 이번 워크숍은 레이저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이번 레이저코리아는 레이저기술을 중심으로 나노/마이크로/첨단세라믹 등 5개의 신기술분야 전시회가 합동 개최되며, 300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대회장인 광주과학기술원 정성호 교수는 “레이저코리아는 전시회의 역할을 넘어서 국내 레이저관련 핵심역량이 결집되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며 “특히 동시 진행되는 레이저기술워크숍은 최신 정보교류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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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계간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성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5년 12월 5일 저녁,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이 문학의 향기로 가득 찼다. 계간 <문학에스프리>(발행인·시인 박세희)가 주최하고 도서출판 등대지기가 주관한 '제3회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및 송년 문학의 밤'이 각계 문인과 축하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종대 시인(문학에스프리 작가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문학과 예술의 깊은 교류가 이어진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한국문학이 어떤 고민을 거듭했고 어떤 성취를 이뤄냈는지 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초겨울의 차가운 바람과 달리, 행사장은 오랜 창작의 길을 걸어온 문인들과 신예 작가들의 열정으로 따뜻했다. 정면 무대에는 "문학은 시대를 밝히는 등불"이라는 문구가 걸렸고, 문단 원로와 신진이 함께 어우러진 축하의 장이 이어졌다. "문학은 인간의 존엄을 회복시키는 힘" 이날 축사에 나선 다산 정약용 연구의 권위자이자 인문정신의 상징적 존재인 박석무 우석대 석좌교수는 문학의 본질적 사명과 시대적 역할을 다시 일깨웠다. 박 교수는 먼저 "문학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인간다움의 마지막 보루"라고 강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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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의원, "경기남부광역철도, 수지구민들과 조기 확정 반드시 이룰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시병)은 6일 수지연대가 주관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조기확정 촉구 걷기대회'에 참여해 "지난 총선 때 수지구민들께 약속드렸던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이미 타당성과 경제성이 충분히 객관적으로 검증된 만큼 조기 확정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 수단을 다 동원해 반드시 착공되게끔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6일 부 의원은 수지연대 회원 등 200여명과 함께 신봉동·성복동 일대 3.1km를 걸으며 주민들과 수지구 교통복지, 용인-서울고속도로(용서고속도로) 정체 해소 방안을 비롯해 지역 교통 현안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꼼꼼히 들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한 수지 주민은 "출퇴근길마다 꽉 막히는 도로를 지날 때마다 '언제쯤 전철을 탈 수 있을까' 하는 마음뿐"이라며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설치되면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꼭 착공까지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호소했다. 부 의원은 "주민의 말씀이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절박한 호소로 들린다"라며 "주민들의 간절함을 국토교통부와 전하고 끊임없이 설득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고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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