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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박사, 추석 연휴에 떠나기 좋은 가족여행지 ‘호주·뉴질랜드’ 여행 상품 출시

호주 핵심 관광하는 6일 패키지, 호주·뉴질랜드 한번에 여행하는 11일 패키지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다가오는 추석 연휴, 사랑하는 가족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라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여행박사가 추석에 떠나기 좋은 여행지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추천하고 연휴의 시작인 9월 21일 단 하루 출발하는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호주는 고층 빌딩 지대가 어우러진 시내와 광대한 자연 두 가지 매력을 모두 지니고 있다. 대표 도시인 시드니는 고풍스러운 골목과 세련미를 갖춘 고층 빌딩 지대의 독특한 매력을 볼 수 있는데 그중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인 시드니 항만에서 바라보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 브릿지는 시드니의 시그니처 풍경이라고 할 수 있다.

번잡한 시내에서 벗어나면 광대한 자연을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장소도 많다. 아름다운 해안 도시 울릉공은 평화로운 바다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울릉공으로 가는 해안도로 ‘그랜드 퍼시픽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면 아름다운 경관은 덤으로 따라온다. 유네스코로 지정된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에서 산책길을 따라 산림욕을 즐기고 케이블카에 탑승해 블루마운틴의 절경을 감상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경험이다.

특히 사막과 바다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포트스테판은 시드니 여행객들이 사랑하는 장소이다. 이곳에서 꼭 해봐야 하는 것이 바로 모래 썰매인데 경사각도 60도~70도, 길이 25m의 내리막 모래언덕에서 모래 썰매를 타고 질주해보지 않고서는 포트스테판을 제대로 즐겼다고 할 수 없을 정도다.

뉴질랜드는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넘나드는 이국적인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남섬으로 가면 만년설이 뒤덮인 생태계의 보고를 만날 수 있다. 피요드르 협곡 밀포드 사운드에선 빙하물이 녹아떨어지는 폭포수가 흘러내리고 마운틴쿡으로 가면 구름을 뚫을 듯 눈 덮인 산봉우리 14개가 경이로운 자태를 뽐낸다.

퀸스타운 역시 반전 매력이 있다. 밀포드 사운드 산봉우리와 와카티푸 호수로 둘러싸인 고요한 도시는 놀랍게도 번지점프가 최초로 시작된 곳이다. 그 명성에 걸맞게 발달된 액티비티를 즐기러 전 세계 여행객이 모여든다. 요트 도시 오클랜드와 양털 깎기 쇼를 볼 수 있는 농장투어,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 투어도 뉴질랜드 여행 코스에서 빠뜨리기 아까운 핫스팟이다.

반면 뉴질랜드 북섬에는 화산지대가 나타난다. 로투루아에는 한 시간에 한 번꼴로 온천수가 20m~30m 높이로 솟구치는 간헐천이 있다. 주변에 있는 마오리족 민속마을에서 전통춤을 관람한 다음 지열에 익힌 마오리족 전통식 항이요리를 먹어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로투루아 호수를 바라보며 천연 광천수 노천탕에서 피로를 푸는 폴리네시안 온천욕은 뉴질랜드에서 만난 뜻밖의 행운이라 할 수 있다.

여행박사의 호주 여행은 시드니 시내와 동남부지역, 포트스테판,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을 관광하는 3박 6일 패키지 일정으로 189만9,000원부터 판매된다.


호주 관광은 물론 오클랜드, 와이토모 동굴, 퀸즈타운, 밀포드사운드, 마운트쿡 국립공원 등 뉴질랜드의 남북섬을 완전정복하고 오는 호주·뉴질랜드 8박 11일 패키지는 299만9,000원부터다.


goqui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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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성문학인회, '경북여성문학 제25집' 출판기념회 및 시화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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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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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약사회, 국회 공감 이끌어 '한약학과 6년제·정원 확대' 가시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한약학과 6년제 전환'과 '정원 확대'에 대해 국회와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지난 10월 열린 국회 종합감사에서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모두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약사 제도 발전의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국회 서면질의 결과, 교육부·복지부 모두 "6년제 전환 필요성 공감" 국회 교육위원회 김대식 의원과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은 각각 교육부와 복지부에 ‘지역 거점대학 한약학과 신설 및 정원 확대’, ‘한약학과 6년제 전환’ 등과 관련해 서면질의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한약학과 신설 및 입학정원 증원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6년제 전환의 필요성 여부를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복지부 또한 "한약사 실무 및 임상 교육 확대 등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과 한의약 산업·제약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 확충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관련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육부와 복지부 모두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대한한약사회가 수년간 추진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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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은 너무 많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 발언 파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가 16일 공식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의 최근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 사퇴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을 두고 "장애인을 너무 많이 할당해서 문제", "배려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피해 의식으로 똘똘 뭉쳤다" 등 장애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의 진행자 역시 "김예지는 장애인인 것을 천운으로 알아야 한다", "뭐만 잘못하면 여자라서 당했다고 하냐"와 같은 발언을 이어갔으나, 박 대변인은 이를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혐오성 발언의 흐름에 동조했다는 점에서 더 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논평에서 "장애를 이유로 특정 정치인의 정당성을 문제 삼고,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공격 포인트로 삼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회 내 장애인 비례대표는 300명 중 3명(약 1%)에 불과하며, 여성 국회의원 비율 역시 20% 수준으로 여전히 성별 균형과는 거리가 먼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장애인·여성 할당제를 '과도한 특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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