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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인천 대표적 집장촌 '옐로우 하우스' 연내 철거

숭의1 지역주택조합사업 본격 추진…숭의역 인근 지역활성화 'UP'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의 대표적인 집장촌인 '옐로우 하우스'가 올해 안에 사라진다.

인천시는 지역 내 마지막 집장촌인 남구 숭의동 성매매집결지(일명 옐로우 하우스)가 연내 철거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5월 17일 성매매집결지인 ‘옐로우하우스‘가 포함된 숭의동 362-19번지 일원에 대해 숭의1구역 지역주택조합을 인가했다.

조합에서는 토지매입 및 보상 등이 완료되는 대로 기존건축물을 철거하고 70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지하 4층~지상 49층)을 건축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7월 숭의 지구단위계획(도시관리계획)을 결정하고 8월 건축물 철거에 들어간다. 이어 12월에 공동주택건설 사업 승인을 할 예정이다.

인천시에서는 1960년대부터 자리 잡은 성매매집결지‘옐로우하우스’일원을 정비하고자 2006년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정비사업 추진이 정체돼, 정비사업 조합에서는 2015년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여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의 전환을 결의하고 도시환경정비구역 해제를 추진했다.

이에 인천시에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2017년 9월 25일 정비구역을 해제했고, 행정부시장 주재로 인천경찰청 ? 남부경찰서와 남구청 등 관계기관 합동대책회의를 수차례 개최, 성매매 단속과 성매매 추방 캠페인 등을 실시했으며,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숭의1 지역주택조합사업 추진으로 인천의 마지막 성매매집결지인 옐로우하우스가 없어지면, 도시 이미지 개선 및 숭의역 인근 지역 활성화 효과 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goqui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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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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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교육부·여성가족부 장관 등 장관급 6명 인선…"상상력과 실천으로 난제 해결" (서울=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교육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인사에 대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상상력과 신속한 실천으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이다. 중학교 교사로 시작해 교육감에 이르기까지 40여 년을 교육 현장에서 보낸 최 후보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과 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내며 지역 균형 발전에도 깊은 이해를 쌓았다.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이행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원민경 변호사다. 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국회 성평등 자문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원 후보자는 “양성평등은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 아래 통합과 포용을 바탕으로 성평등 사회 구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지명됐다. 소득 불평등 해소와 공정한 경제체제 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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