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 상록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장애인도서관 등에서 주최한 공모사업을 싹쓸이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인문독서아카데미’,‘길 위의 인문학’,‘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그리고‘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등 총 4건이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지역민의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이번 선정으로 사업운영비와 강사료 등 1천여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역사 속의 차를 마시다 ▶사주로 풀어보는 역사이야기 ▶그림으로 엿보는 18세기 조선의 역사문화 등 3개 테마로 테마당 5회씩 총 15회가 운영된다.
다음으로‘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민의 인문·문화수요를 충족하고 인문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강연 및 문화체험 탐방과 연계하여 운영되며 역시 행사운영비와 강사료 1천만원을 지원받는다.
‘한국인의 정서, 한과 흥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한국인의 흥“절묘한 조화로움”▶가사문학과 다산 정약용 ▶시와 소설에 주는 즐거움 등 3개 주제로 보성과 담양 등을 탐방할 계획이다.
또한,‘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은 작은도서관에 전문 운영인력을 지원하여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역에 정보제공의 확장 및 문화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순회 사서 1명을 지원 받아 서구 관내 4개소의 작은도서관 운영을 맡게 된다.
다음으로‘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독서 취약계층에게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공모했으며 서구 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역할극, 책놀이, 그램책 읽어주기 및 현장체험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구청 관계자는“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앞으로도 일상에서 손쉽게 다가설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역사회 독서문화에 가일층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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