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 전대통령 서거 사흘째, 재야 단체 조문 잇따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故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사흘째인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오전부터 정재계 인사부터 일반인 조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현재까지 총 1만3200여명의 조문객이 서울대병원 빈소를 찾았다.이날 오전 9시 30분께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빈소를 찾은 것을 시작으로 김수한 전 국회의장, 허태열 전 국회의원,윤관 전 대법원장, 무소속 박주선 의원, 김숙희 전 교육부장관,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등의 발길도 이어졌다.손경식 CJ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에서도 빈소를 찾았다.또한 사단법인 4·19혁명유엔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및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소속 이기택, 한양원, 박관용, 김범일, 송월주, 박해용, 김영진 등 상임고문단과 임원 등도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는 "김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민주주의 국가로 만드는데 누구와도 비견할 수 없는 가장 큰 역할을 하신 분"이라며 "김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 정신을 따라서 이 나라가 더욱 성숙한 국가로 발전돼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기념사업회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