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8일 "'누가 법사위원장을 맡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법사위를 뜯어고치느냐'"라고 밝혔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우위원회의에서 "어제 박졍석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만났지만 법사위원장 자리에 대한 이견이 끝내 좁혀지지 않아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원내대표는 "법사위를 뜯어고치는 것 또한 종국에는 법사위를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험로가 예상되지만 적어도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것"까지 합의가 돼야 한다"며 "이것을 건너뛰고 법사위원장 배분만을 이야기한다면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근본적 해결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배 원내대표는 " 어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법제위원회와 사법위원회를 나누자는 제안은 적은 가능성이나마 볼 수 있게 한다"면서 기존의 무조건적인 법사위 고수 입장에서 조금은 벗어난 듯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왕 결단한 김에 좀 더 확실한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배 원내대표는 "‘상원놀음’을 할 수 없게 법사위의 타위법 심사기능 자체를 없애는 것까지 통합당이 나아간다면 달라진 21대 국회, 코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의원총회가 끝난 후에는 곧바로 일하는 국회에 동의하는 제정당과 함께 (6월) 임시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하겠다"며 21대 국회의 5일 개원 강행을 천명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첫번째 의원총회의 1호 안건은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회 소집 요구의 건"이라며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대장정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법에 정해진 날짜에 국회를 여는 것은 결코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법을 지키지 않는 것이 협치로 둔갑하고, 법의 뒤에서 흥정하는 것이 정치인양 포장되던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21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청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정치의 근본을 다시 세운다는 비장한 각오로 법이 정한 날짜에 반드시 국회를 열겠다"며 "미래통합당도 더 이상 과거의 잘못된 관행에 매달리지 말고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데 조건없이 동참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통합당 회의실에 붙어 있는 ‘변화 그 이상의 변화’라는 말이 구호가 아니라 행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힘줘 말했다. redkims64@dau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의 회동과 관련, "오늘 회동이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첫 발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첫 회동에서는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를 합의했고 오늘 회동에서는 21대 국회 첫 본회의를 합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시작이 반으로 첫 발을 잘 떼어야 한다"며 "일하는 국회의 시작은 국회법에 정해진 날짜에 국회를 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별 법정시한을 준수하는 것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 대한 최한의 도리"라고 덧붙였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원구성 법정시한까지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협상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야 한다"면서 "오늘 회동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와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눠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3차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해 김 원내대표는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빚을 내서라도 살리고 봐야 한다"며 "당장 재정 건전성을 따지다가 경제위기가 심각해 지는 것을 방치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3차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4.15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소속으로 당선된 용혜인 당선인이 13일 기본소득당에 복당했다. 용혜인 당선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본소득당 복당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국회는 반드시 일하는 국회, 개혁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선거연합정당에 참여했다"면서 "그 결정이 완벽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마음 깊게 새기되, 기본소득당을 국회로 보내준 국민의 뜻 역시 짊어지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용 당선인은 12일 더불어시민당의 제명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본소득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용 당선인은 "국회 바깥의 개혁정당들에게 국회의 문은 여전히 좁다"면서 "21대 국회에서 소수정당이 국회로 진입할 수 있는 문턱을 낮추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민의 선택을 국회의원 의석에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공직선거법' 개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용 당선인은 ▲일 안하는 국회의원을 국민이 직접 꾸짖고 투표로서 파면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소환제’ ▲국민이 직접 헌법을 개정하고 법률안을 발의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발안제’ ▲일하는 국회로 만들기 위해 ‘일하는 국회법’ 도입에 앞장 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일하는 국회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문재인 정권의 성공을 이끄는 일꾼원내대표가 되겠다"며 제21대 국회 첫 여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태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경선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이 더불어민주당에게 압도적인 과반의석을 맡겨 그 어느 때보다 큰 책임을 부여받았기에 우리는 일하는 국회를 통해 문재인 정권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이끌어야 한다"며 이같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는 식물국회, 동물국회 등 숱한 오명에 빠져있다"면서 "하루속히 위기에 대비하고 능동적으로 변화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180석의 의석은 수많은 국민의 기대와 염원을 담고 있어 그 책임은 매우 무겁고 엄중하다"면서 "국회의 시스템을 일하는 시스템으로 바꿔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일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상시국회시스템 즉각 도입 ▲상임위 중심주의 원칙 획복 ▲복수법안소위 확대로 초선의원 전문성 살리는 것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태년 의원은 "당정청 협력시스템을 한 차원 더 높이기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일하는 국회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면서 제21대 국회 제1기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여야중진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석현(6선)·원혜영(5선) 의원, 미래통합당 김무성(6선)·정갑윤(5선)·정병국(5선) 의원, 미래한국당 원유철(5선) 의원, 더불어시민당 이종걸(5선) 의원은 30일 '신속한 원 구성' '일하는 국회 실현' '신뢰받는 국회' 등을 만들기 위해 '일하는 국회법'을 제안했다. 이석현·원혜영·김무성·정병국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면 이상 국회의원으로 일하면서 회한 만이 남는 침통한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면서 "지금 이대로의 정치문화, 제도로서는 21대 국회도 공전을 거듭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신속한 원구성을 위해 국회의장 선출 절차를 개선해 공직선거처럼 후보자등록기한을 두는 등 선거절차를 법정화하자고 했다. 또한 상임위원장 배분도 정해진 기한 내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교섭단제 의석 규모를 기준으로 일정한 원칙에 따라 배분하도록 개선하자고 했다. 이들은 "우리 국회는 지난 20년간 개원 법정기일을 단 한 번도 지키지 못했다"며 "의장단,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다툼을 거듭했기 때문"이라고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일하는 국회 실현을 위해 연중 법안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