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 인터뷰] 김보미 강진군의장, "군민들 삶의 현장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감정 북받쳐"
(강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팀 이재상 호남본부장, 김혜령 기자 = 지난해 7월 강진군의회는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 의회 여성 의장이자 국내 최연소 청년의원이 취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인공은 군민 중심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강진군민 민원해결사'로 통하는 올해 서른세 살의 김보미 의장이다. 김 의장은 강진군 곳곳에 스며있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과 '위민사상'을 실천하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강진군 실현'을 목표로 지역사회에 젊은 에너지를 불어 넣고 있다. 이에 본지 취재팀은 지난 25일 강진군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취임 2년 차를 맞은 김 의장을 만나 지난 1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각오로 전력을 정비한 앞으로의 계획과 군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군민들 삶의 현장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감정 북받쳐...선배님 의원님들 조언 큰 힘" ▶ 먼저 근황부터 묻고 싶다. "'행정사무감사' 및 '군정질문' 등 그동안 하반기에 편중되어 있던 비중 있는 의사일정을 처음으로 상반기에 배치해 진행했다. 이어 역대 선배 의원님들을 모시고 '강진군의회 32주년 의정보고회'를 개최했고, 최근에는 후쿠시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