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인천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교통 접근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발전연구원(원장 남기명)은 14일 ‘인천광역시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 만족도 개선 방향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인천지역 주요 관광지의 교통 접근성 만족도 조사 결과와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차이나타운, 월미도, 신포시장, 소래포구, 송도 센트럴파크 등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 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위한 긴 대기시간과 주차장 부족, 도로 혼잡 문제 등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관광객들이 관광지까지 가기 위해 소요한 시간이 평균 50.6분으로 조사됐으며 조사 대상자의 33.1%가 이 시간이 너무 길다고 응답했다.연구를 수행한 석종수 연구위원은 “관광객들의 접근성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주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수단의 대기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정책과 주차 편리성을 제고하고 관광지 주변 도로의 혼잡을 완화하는 정책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구체적으로는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버스노선의 굴곡도를 개선해 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1970년 건설된 뒤 급속한 산업화의 상징이었던 서울역 고가도로가 13일 0시를 기준으로45년만에 전면 폐쇄됐다. 서울시는 안전등급 최하점을 받은 서울역 고가도로를 공원화하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내년 4월까지 고가도로 바닥판을 모두 철거할 계획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역 고가도로 폐쇄에 맞춰 현장을 찾아 0시를 기점으로 카운트다운 행사를 진행한 뒤 서울역 고가도로 폐쇄를 정식 명령했다. 박 시장은 "서울역 고가도로는 지난 1970년 산업화 시대에 태어나서 그동안 훌륭하게 그 임무를 수행해 왔지만두번에 걸친 정밀 안전 진단 검사와 감사원 감사 결과 2015년 연말까지는 자동차 사용 도로로서는 수명이 다했다는 판정을 받았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폐쇄할 수밖에 없었다"고 폐쇄 이유를 설명했다.박 시장은"우회도로와 대중교통 확대로 불편이 가능하면 축소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아마도 이 고가도로가 폐쇄됨으로써 시민들이 조금 더 불편하고 교통의 지체가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우회도로를 이용한다든지 대중교통을 이용함으로써 협력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서울역 교차로와 숙대입구 교차로에 우회경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