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상임대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2.5% 인상한 것은 최저임금법 위반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경제난의 고통을 저임금 노동자와 서민에게 전가시키는 결정을 내린 최저임금위원회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용혜인 의원은 "이번 최저임금 인상률 2.5%는 코로나 경제위기가 한창인 지난 2021년 1.5% 인상을 제외하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10년 동안의 연평균 인상률 7%에 비춰서도 매우 낮다"고 재차 강조했다. 용 의원은 이어 "그리고 물가 인상이 임금 인상을 앞지르기 때문에 이번 2.5% 인상은 사실상 임금 삭감에 해당한다"며 "실제 체감하는 물가 인상에 훨씬 못 미치는 산정 방식으로 계산한 소비자물가지수도 2020년을 100으로 계산할 때 2023년 6월 현재 111.12에 이르기에 최저임금 2.5% 인상은 실제로 월 10만 원, 15만 원 삭감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용 의원은 그러면서 "2.5% 인상으로는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수 없기에 2.5% 인상 결정
(가평=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국내외적으로 기성 교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이뤄진 교류·협력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한국교회와의 상생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19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성경 말씀으로 상호 교류하자'라는 메시지를 꾸준히 전해온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기자들과 만나 말씀 대성회의 의의와 결과, 그리고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체결한 목회자가 본인의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전국 순회 말씀 대성회와 교회 간 교류 MOU 체결은 한국교회가 성경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과 상호협력과 교류를 통한 상생의 길을 마련하는 데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다"라며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We are one in GOD)를 외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이같이 상생의 길을 마련하는 데는 교회를 떠나는 성도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국내뿐 아니라 전통적으로 개신교를 포함한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전북 익산의 수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한 뒤 복구 지원과 재발 방지책 수립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익산시 망성면 화산리 일대를 방문해 폭우로 물에 잠긴 농경지와 주거지 등을 둘러보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구조적으로 배수시설과 방재시설의 확보는 앞으로 국가적 과제가 될 것 같다"며 특별재난지역 선정 요구에 대해선 "정부가 수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수해 피해 현장을 찾은 이재명 대표에게 빠른 복구와 피해지원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현실적인 지원을 강력 요청했다. 정 시장은 특히 기록적 폭우로 농촌지역 곳곳이 큰 상처를 입은 상황을 설명하며 막대한 농경지 침수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한 특별지원을 건의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익산시 망성면 피해 현장과 주민 대피소 등을 찾아 심각한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의 생생한 피해사례를 경청했다. 또한 김관영 전북도지사, 한병도·김수흥·안호영·이원택 의원, 최종오 익산시의회의장 등과 함께 침수된 비닐하우스, 농경지 수해현장 곳곳을 둘러본 후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수해현장에서 정 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은월 김혜숙 시인이 자연 서정이 가득한 풍요로운 시정을 모아 제3시집 <아득하고 멀도록>를 최근 인문학사를 통해 출간했다. 이번 은월 김혜숙 시인의 세 번째 <아득하고 멀도록>은 2013년 계간 <서울문학>을 통해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작가의 제1시집 <어쩌자고 꽃>(2018년)와 제2시집 <끝내 붉음에 젖다>(2022년)에 이은 세 번째 시집으로 제1부 '봄을 기다리며' 외 17편, 제2부 '깊고 푸르게 여무는 날' 외 17편, 제3부 '또 한 생이 넘어간다' 외 16편, 제4부 '아득하고 멀도록' 외 14편 등 총 4부로 구성돼 있으며, 68편의 시 작품이 담겨 있다. 어느 사이 꽃잎이 주고 가는 설교를 반복해서 탑처럼 쌓다가 혼선이 와서 기억이 쇠했다 그들의 화려한 삶 튼실한 결실의 연막 그로 인한 목적 달성 그 속내를 끝내 알아듣지 못했다 꽃잎의 사후를 맞은 초연의 순간 연막을 짙게 피우다 가는 이유 그 현란했던 순간이 우리에게도 있었음에 열매를 거두고 목적 달성에 이룬 꽃잎이 주는 그 깊은 내력과 간절함 살아내는 동안 알아듣지 못했다 얼마간 잘 살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6월 유럽 방문에 이어 지난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농수산식품 최대 교역국인 중국을 찾아 눈에 띄는 성과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K-푸드 수출 1위 국가로 부상한 중국의 리오프닝을 기회로 ▲한국식품 수출확대 현장세일즈 전개 ▲저탄소 식생활 확산 선도적 역할 및 현지 인식 제고 ▲중국 곡물 수급상황 점검을 통한 식량안보 강화 ▲중국 화훼트렌드 점검 및 대한민국 화훼산업 혁신방안 등 국내 농수산식품산업 발전과 미래 비전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 대(對)중국 공략 K-푸드 수출 현장 세일즈 총력 김 사장은 상하이에서 한국농식품 수출업체 연합조직인 상해화동한국농식품수입유통협의회(회장 고창준) 및 1993년 출범한 교민 대표 민간단체인 상해한국상회(회장 이준용) 등과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그리고 중국 소비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최대 소비층인 MZ세대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맛과 트렌디한 포장 디자인 등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수출 전략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다롄의 동북3성 대표 대형유통매장인 대상집단을 찾아 한국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국가유공자와 달리 복지혜택이 제한됐던 보훈보상대상자, 지원대상자도 수송시설 및 고궁 이용지원, 양로,양육지원 등 혜택이 가능해진다. 국가보훈부는 18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보훈보상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법률'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의 적용을 받는 대상은 크게 '보훈보상대상자'와 '지원대상자'로 나뉜다. 보훈보상대상자는 '국가의 수호·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직무수행 및 교육훈련 중 사망 또는 부상을 당한 군인·경찰·소방·공무원'을 일컫는다. 지원대상자는 '군인, 경찰, 소방관 등으로서 본인의 과실이 경합된 사유로 사망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국가유공자에 준하여 지원하는 대상자'를 말한다. 이번 법률 개정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보훈보상대상자와 지원대상자 본인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고속열차(KTX·SRT)는 연 6회 무료, 7회차부터 50% 할인을 받는 등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수송시설 이용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하철 무료 이용은 역 창구 또는 역무원 호출버튼을 이용해 역무원의 신분증을 확인을 거쳐 우대권을 교부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금융당국이 전국적인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가계와 중소기업을 위해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과 대출만기연장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전국적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가계·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해 피해 가계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지원,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금 신속 지급, 카드결제 대금 청구유예, 연체 채무에 대한 특별 채무조정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차량·농경지·축사 침수 등에 따라 피해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보험금 심사 및 지급의 우선순위를 상향 조정하고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수해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 연장·상환유예 지원, 연체 채무에 대한 채무조정 등이 적용된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의 각 지원 내 특별 상담센터를 개설해 피해 복구를 위한 대출 실행 및 연장 등에 대한 피해 현장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수해 피해가 특별히 심각한 지역(경북·충북·충남)의 경우 금융상담 인력을 현장 지원해 신속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양시 동안갑)은 지난 해 9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하, 재난안전법)을 대표발의 하고 금년 4월 대안반영 되어 본회의를 통과한 해당 법안에도 불구하고, 현행 피해지원금이 수재민의 일상 회복에는 턱없이 못 미치고 있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사과와 반성의 뜻을 밝혔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일원으로 충남 수해 현장을 찾은 민병덕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수해와 재난 현장을 방문하고, 약간의 봉사활동과 일회성 대책을 반복하는 정치권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죄송하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작년 8월 발생한 일명 '2022년 중부권 폭우 사태' 당시, 안양시에는 시간당 최대 147㎜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안양의 주요 하천이 범람하고, 저지대·반지하주택·도로변 상가·아파트주차장 등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민병덕 의원은 여의도와 지역의 모든 직원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수해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시비와 도비를 투입하는 침수 예방 사업에 주력하면서, 당시 '재난안전법'이 수해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데 턱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개정안을 마련했다. 당시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면서 "국가는 재난과 재해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조대연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마음을 살포시 포개어 얹어>가 월간 순수문학 '순수 시인선 662'로 출간되었다. 정연수 시인(문학박사)은 이번 시집 해설을 통해 "고통의 속살이 피운 꽃의 세계와 자유를 향해 피어나는 시적 담론을 그려내고 있다"고 평했다. 정연수 시인은 "조대연 시인의 시집은 예쁜 제목들에서부터 시의 맛을 그윽하게 우려낸다"며 "'구름이 걷힌 우주를 날아 너 함께', '좋은 날이 만들어질 거야', '풀잎에 물드는 사랑', '사랑이 시작되고 끝나는 건 찰나의 한 생각이야', '달빛 사랑 따기', '꽃잎 들길에서 피고 지고', '겨울나무 꽃으로의 꿈', '참 나의 꽃빛', '이파리 간절히 마지막', '허공의 물방울을 봐' 등 제목만으로도 시의 감칠맛이 느껴진다"고 했다. 정연수 시인은 이어 "조대연 시인은 명사에다 동사를 맛깔나게 곁들여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시의 세계를 확장하는 재질을 지녔다"며 "시인의 말에서 '언어의 유희가 좋아/각이 있는 말 깔끄러운 말 다듬어 쓴/서정의 언어가 나비로 되어 훨훨 날아가'라고 적은 까닭을 알겠다"고 했다. 정연수 시인은 계속해서 "시의 제목에서부터 그 '정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는 한국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작고문인들의 문학적 발자취, 창작배경, 작품세계 등을 발굴·조명하여 한국문학사에 새로운 금자탑을 세우고자 <문인열전> 1·2권을 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은 "우리 협회가 심혈을 기울인 이 책에는 작고문인을 면밀히 분석·파악하여 작고문인 분들과 직간접적으로 잘거나 연고가 있는 분들로 집필진를 구성하여 각종 실화와 증언들이 골고루 담겨 있다"며 "<문인열전>1·2권을 간행함으로써 우리 문단사에 찬란한 금자탑을 세우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이 책은 각 권 600쪽 내외이며 값은 권당 30,000원이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가수 싸이가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싸이는 희망브리지에 "현재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싸이는 지난 2017년 포항 지진을 비롯해 2019년 강원 산불 등 크고 작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 이웃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희망브리지 개인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의 회원이 된 싸이는 ‘앞으로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준 싸이 님에게 감사하다"며 "희망브리지는 지난 13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는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갑작스러운 호우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을 위해 응급구호세트, 대피소 칸막이 등 16만8천40점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물품은 응급구호세트 3천632세트(6만7천71점), 취사구호세트 119세트(1천547점), 생수 8만5천856병, 이온음료 3천530병, 라면 1천752점, 초코바 816점, 에너지바 996점, 칸막이 878점, 간이침대 235점, 바닥매트 596점, 기업구호키트 3천303세트, 모포 1천440점 등이다.(17일 09시 기준) 호우피해가 광범위한 만큼 구호물품은 서울 관악, 경북 예천, 영주, 봉화, 충남 공주, 논산, 금산, 충북 괴산, 영동, 청주, 전북 군산, 김제, 익산, 전남 여수 등 전국 29개 지역에 지원되었다. 특히, 300mm가 넘는 비가 내리고 산사태로 60여명의 주민이 비좁은 노인회관에 대피한 경북 예천군 벌방리에는 세탁구호차량과 봉사단을 투입해 이재민들의 세탁을 지원할 계획이다. 17일 경북 예천, 충북 괴산, 공주 등의 피해현장을 살펴본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일본의 유명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레카르카(Lekarka, 회장 梅田 英姬)가 한국 시장에 공식 런칭 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진행된 공식 런칭 행사에는 일본 본사 관계자, 업계 관계자, 연예인, 한국 및 일본의 인플루언서 등이 다양하게 참석했다.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의학적으로 검증된 기능성 성분을 포함한 화장품을 의미한다. 김성덕 레카르카 코리아 회장은 이날 런칭 행사에서 "레카르카는 일본의 유명 온라인플랫폼에서 2022년 데일리 크림 1위, 2023 상반기 신인상 스킨스무서 1위 등을 달성하며 좋은 성적을 냈고, 높은 재구매율을 보이고 있다"며 "레카르카는 2005년 설립된 에스테틱 살롱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화장품 브랜드로, 주요 화장품 라인업 중 일부에 '인체치아치수줄기세포배양액'이 고함량 포함되어있는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또한, 대학 연구소에 기반을 둔 줄기세포 및 엑소좀 원료 개발과 R&D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높은 주요 핵심 원료 배합 비율 및 원료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고객 신뢰를 쌓아왔다"며 "레카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오는 10월부터 뇌질환 의심 등 꼭 필요한 경우 진행되는 뇌·뇌혈관 MRI 검사에 대해서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뇌·뇌혈관 MRI 급여기준 강화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를 개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은 지난 2월 발표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방안'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으로 MRI,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함에 따라 그동안 MRI, 초음파 검사 이용이 급증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복지부는 보장성 강화 항목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추진했다. 복지부는 단기간에 검사량이 급증한 뇌·뇌혈관 MRI 검사에 대해 전문 의학회가 참여하는 급여기준개선협의체를 통해 의학적 필요도를 기준으로 급여기준 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뇌질환과 무관한 두통·어지럼에 MRI 검사가 남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뇌질환이 의심되는 두통·어지럼에 대한 급여기준이 구체화됐다. 의학적으로 모든 두통·어지럼에 MRI 검사가 필요한 것이 아니므로 진료의의 판단에 따라 뇌출혈, 뇌경색 등 뇌질환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갑작스러운 호우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을 위해 응급구호세트, 대피소 칸막이 등 16만8천40점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물품은 응급구호세트 3천632세트(6만7천71점), 취사구호세트 119세트(1천547점), 생수 8만5천856병, 이온음료 3천530병, 라면 1천752점, 초코바 816점, 에너지바 996점, 칸막이 878점, 간이침대 235점, 바닥매트 596점, 기업구호키트 3천303세트, 모포 1천440점 등이다.(17일 09시 기준) 호우피해가 광범위한 만큼 구호물품은 서울 관악, 경북 예천, 영주, 봉화, 충남 공주, 논산, 금산, 충북 괴산, 영동, 청주, 전북 군산, 김제, 익산, 전남 여수 등 전국 29개 지역에 지원되었다. 특히, 300mm가 넘는 비가 내리고 산사태로 60여명의 주민이 비좁은 노인회관에 대피한 경북 예천군 벌방리에는 세탁구호차량과 봉사단을 투입해 이재민들의 세탁을 지원할 계획이다. 17일 경북 예천, 충북 괴산, 공주 등의 피해현장을 살펴본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희망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