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새해 금연 결심 잊으셨나요? 흡연에 따른 피해는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영향을 미치오니 금연 구역 내에서 흡연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유도하고, 간접흡연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월 한달간 금연구역 500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7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관내 버스 정류장을 비롯해 음식점, 게임 제공업소 등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 행위 등에 대한 지도‧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지도‧점검은 오는 31일까지 이뤄진다. 남구는 우선 이번 주 4개 점검반을 편성, 금연 지도원으로 활동 중인 주민 6명과 담당부서 공무원 4명 등 10명을 투입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관내 버스 정류장 및 음식점 등 200여곳에서 위반 행위 등을 살펴보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금역구역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을 비롯해 금연시설 내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등이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관내 공원과 유치원 주변, 당구장 등 게임제공 업소에 대한 점검 및 편의점을 포함한 담배 소매점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에 대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산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4천251억 원 규모의 ‘전남 소재․부품 중장기 발전 대책 2030(2020~2030)’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남 소재․부품 중장기 발전 대책 2030(2020~2030)’ 수립에는 전라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TP)를 주축으로 지난해 8월부터 4개월 동안 금속․화학․세라믹․레이저 등 4개 분야, 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분야별 TF회의 20회, 총괄위원회 2회, 전문가 공청회, 정부 관계자 검토 등 다각적인 협의와 검증을 거쳐 현실성 있는 방안을 찾았다. 참여 전문가 집단은 전라남도, 전남TP,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재료연구소 등의 연구원이다. 발전대책에는 글로벌 리딩 소재․부품 기술 개발과 시장 진입 전략 다각화 등 4개 전략과 10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정부 인증제도인 소재․부품 전문기업을 2019년 17개에서 2030년에는 300개까지 양성하고, 38개 핵심 전략 품목 기술 개발과 기업 맞춤형 실증 테스트베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한전공대 특별법이 21대 국회 개원 즉시 논의되도록 준비하고, 전남형 미래 전략사업 발굴을 위해 직원 모두가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벤처기업가 정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직원들이 각자 업무에서 스스로 책임지고 하겠다는 자세로 일하도록 실국장이 큰 방향을 제시하고 지원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모두가 벤처기업가가 되라는 것은 모두가 도지사가 되라는 의미”라며 “대형 SOC사업이나 큰 정책 결정은 도지사가 직접 하고 뛰어다녀야겠지만, 전략적으로 각 분야의 프로젝트는 실국장 관리와 지원 속에 직원들이 ‘내 책임’이라 생각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뛰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전공대 특별법 추진과 관련해 김 지사는 “한전공대 설립사업에 대한 정부 재정 지원 등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것”이라며 “21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법안이 바로 제출되도록 한국전력공사와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금부터 전남 실정에 맞는 미래 전략사업을 서둘러 발굴해 관련 국비를 확보할 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북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상생의 힘을 강조하면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라는 목표에 온 국민이 함께 했다고 평가했다”며 “이는 자립자강 국가 건설을 위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나라, 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우리의 목표와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경자년은 ‘4·19 혁명 60주년’과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해이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밝힌 것처럼 혁신과 포용, 공정과 평화를 바탕으로 ‘함께 잘사는 나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건설하고 우리 삶이 더 나아지는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이어 “공수처법이 통과되고 검찰개혁이 시작되는 해 인만큼 문재인 대통령이 말한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자 했던 노력이 ‘확실한 변화’로 전 국민이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만이 전 국민이 문재인 정부의 개혁으로 인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또 “혁신의 기운을 경제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규제 샌드박스(새로운 제품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동절기동안 집에서 키울 수 있는 묘목을 배분하고, 장롱 속 깊은 곳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접수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구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활동 제한된 동절기에 어르신들이 스스로 묘목을 키우며 그 과정을 사진 또는 일지로 기록하고, 가족 또는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꺼내보며 인지자극 및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어르신들이 정성껏 기른 묘목과 추억이 담긴 사진은 3월 중 풍암생활체육공원 내 오매불망힐링파크에서 개최되는 ‘봄꽃과 함께하는 장롱 속 추억사진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인지자극이 중요한데 다양한 활동이 제한된 동절기에 이번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3월 중에 봄꽃과 함께 찾아 올 장롱 속 추억사진전에도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원2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 물품공유센터를 마련,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 ‘자치구 물품공유센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꾸려진 물품공유센터는 지원2동 행정복지센터 1층 일부 공간을 활용해 생활공구, 캠핑용품, 행사용품, 농기구 등 121점의 생활용품을 비치하고 주민들에게 대여 중이다. 동구 주민과 동구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일일 대여료로 물품 구매단가의 2%를 받고 5일간 대여가 가능하다. 동구에서는 올해 초 개관·운영 중인 산수동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내 물품공유센터와 지원2동 물품공유센터 등 2곳에서 주민들의 공유물품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최근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공유경제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임택 동구청장은 “소유가 아닌 공유로 만드는 행복순환을 통해 함께 나누며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유문화 형성과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는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 창출을 유도하고자 실시됐으며 전문가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3개 항목 14개 지표를 심사한 결과 북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북구는 지난해 주민이 직접 참여해 ‘내 손으로 만드는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고독사 제로화를 위한 ‘위기가구 발굴・돌봄 서비스’ 제공, 주거취약계층 대상 ‘사랑의 집수리 및 저장강박세대 청소・방역’ 지원, 저소득층 자립자활을 위한 ‘자활 생산품 공동 판매장’ 운영 등 다양한 혁신행정을 펼쳐왔다. 구정 전반에 걸쳐 행정혁신을 실천한 결과 지난해 11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발표한 2019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종합경쟁력 상위 10개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으며 상위 10개 시군구 중 종합경쟁력은 26단계, 경영성과는 39단계가 상승하며 기준이 되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젊고 유능한 청년들의 농업 분야 진출을 돕기 위해 청년 창업농 선발 및 창업자금과 기술‧경영 컨설팅, 농지 임대 등을 연계 지원하는 영농정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7일 남구에 따르면 ‘2020년 청년 창업농 선발 및 영농정착 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서 접수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의 신청 자격은 관내에 거주하는 만 18세에서 40세 미만 청년 창업농 가운데 독립경영에 나선지 3년 이하이면서 병역을 마치거나 면제를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후계농으로 선정된 사람도 영농정착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동일하게 신청해야 된다. 다만 사업자 등록을 한 뒤 사업체를 경영하는 사람이거나 공공기관 및 회사 등에 상근 직원으로 채용돼 매월 보수나 보수에 준하는 급여를 받고 있는 사람,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 진돗개를 제외한 개를 사육하는 사람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자격과 요건을 갖춘 청년 농업인(예정자 포함)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청년 창업농으로 선발되면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장 3년간 월 최대 10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주)은 지난 6일 오후 학교시설지원단 대강당에서 2020학년도 ‘서부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7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는 관내 초·중학교 교감, 업무담당자, 희망 교사 등 4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민주시민 육성’을 위한 5대 주요 시책과 4대 역점과제를 제시했다. 5대 시책은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인간교육 실현 △스스로 익히고 함께 찾는 배움중심교육 강화 △꿈과 적성을 키워가는 진로교육 추진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소통과 참여로 신뢰받는 교육행정 구현 등이다. 4대 역점과제로는 학교문화혁신 정착, 청렴한 조직문화 강화,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생태 인문학적 감수성 함양 등을 제시했다. 특히 서부교육지원청은 특색사업인 생태 인문학적 감수성 함양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생태 인문학적 감수성을 심어줄 계획이다. 세상을 보는 안목 및 인간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생태 인문학 교원역량을 강화하고, 환경생태 캠프, 생태 인문학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이영주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현장의 의견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아시아음식문화거리 상징조형물 설치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 구시청 일원에 조성 중인 아시아음식문화지구는 문화전당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구의 역점사업 중 하나다. 이번에 설치된 문화전당 방향 상징조형물은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주민협의회와 구시청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설치를 마쳤으며, 앞으로 아시아음식문화거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4월 충장로 방향에 설치된 상징조형물은 아시아음식문화거리를 방문하는 이들의 포토존으로 사랑받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에 설치된 문화전당 방향 상징조형물이 아시아음식문화거리 정체성을 강화하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음식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세계음식점 유치,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소방청 주관 2019년 전국 18개 시·도 119구급서비스 품질분야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등급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품질평가는 119구급대의 환자 평가·처치·이송과 같은 병원 전 단계 구급활동 사항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로 18%대에 이르는 높은 자발순환 회복율과 전국 2번째 ‘특별구급대’ 운영 등 구급 품질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8년 대비 1% 이상 높아진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 회복율은 전국 최초로 17%대 벽을 넘어 소방과 지역 내 병원 간 협업체계(지역화)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됐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구급대원들의 수준 높은 응급처치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도 시민에게 더욱 촘촘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급대원 교육훈련과 안전취약계층 사고 예방교육프로그램 마련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설을 앞두고 7일부터 20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종합여객시설, 공연장 등 도에서 관리하는 주요 138개 다중이용시설이다. 이번 점검은 설을 맞아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전라남도와 시군,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건축․전기), 관리주체 등과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다. 소방․전기․가스시설의 안전성 및 관리실태 등을 확인하고, 비상구․복도․계단․승강기 등 피난통로 상시 확보 여부, 시설안전기준 등 관계법령 위반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험요인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별도 보수․정비한다. 과다 예산 소요 등으로 지정 기간 내 정비가 곤란한 시설은 우선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임춘모 전라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내도록 다중이용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각 관리주체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철저한 시설관리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chu7142@daum.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한우브랜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수상을 휩쓸며 다시 한 번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경진에서 ‘지리산순한한우’가 최고의 영예인 ‘명품인증’을 3년 연속 획득한 것을 비롯해 ‘녹색한우’가 최우수상, ‘함평천지한우’가 장려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사)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인증받은 경영체 가운데 축산물의 생산에서 도축·가공·유통·판매까지 전 단계에 걸쳐 브랜드 관리가 우수한 경영체를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세부 항목별 심사를 벌여 시상한다. 전남 한우브랜드는 일관된 품질관리, 안정적 공급능력, 마케팅 시스템 및 청결·위생관리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의 ‘지리산순한한우’는 순천, 고흥 등 전남 동부권 8개 시군 600여 농가가 참여한 전국 최초의 한우 광역브랜드다. 2017년부터 3년 연속 ‘명품인증’을 획득했다. 녹색한우는 목포, 무안 등 서부권 12개 시군 4천200여 농가가 참여한 브랜드다. 지난해에 이어 5회째 수상 쾌거를 이뤘고, 함평천지한우는 함평지역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9년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교육관리’ 점검에서 우수기관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점검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38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광주시는 분야별 의무교육을 성실히 수행해 광역 지자체로는 부산과 함께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교육관리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또 원주시, 김포시, 구미시, 공주시 등 기초 지자체 4곳과 우정공무원교육원, 대한적십자사, 한국남동발전㈜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곳 등 총 9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안전 전문교육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9조2(재난안전분야 종사자 교육)를 근거로 ▲재난 및 안전관리 총괄부서 ▲재난분야 위기관리 매뉴얼(38개) 담당부서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 주관부서의 관리자(7시간)와 실무자(14시간) 등이 의무교육으로 신규(업무담당 1년 이내), 정기(신규교육 이수 후 매 2년마다)로 이수하도록 되어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본청과 자치구, 공사·공단 담당자 404명을 대상으로 광주시공무원교육원에서 분기별 6회 60여 명씩 교육을 이수했다. 더불어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등에서 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가고 싶은 섬’ 방문객들이 섬 관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섬 주민이 직접 관광프로그램을 디자인해 안내하는 ‘섬 코디네이터’ 육성, 배치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섬 관광은 지형적 특성상 육지의 관광 개념과 다른 방식이 적용돼야 한다. 교통과 숙식 등 관광 여건에서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관광객이 사전에 정보를 취득하기 어렵고 현지에서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 지 예측하기 어렵다. 이때문에 섬 관광은 둘레길 트래킹, 등산, 낚시 등으로 매우 제한돼 섬 여행이 활성화되기 어려웠다. 전라남도는 이같은 문제를 섬 주민이 주도해 직접 관광 상품을 만들고 해설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 섬별로 섬 코디네이터를 양성하고 있다. ‘가고 싶은 섬’ 주민이 직접 자신이 살고 있는 섬에 대한 관광프로그램을 만들고 방문객에게 해설하는 역량을 키우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섬 주민의 삶과 지혜가 담긴 명소, 체험, 먹을거리를 더욱 생생하게 알리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엔 전체적으로 한 곳에 모여 학습하는 집합교육 형태에서 벗어나 섬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강사진이 섬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조사하고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