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 이하 ‘협의회’)는 개학 연기에 따른 방학중비근무자 대책안을 3월 6일(금) 발표했다. 방학중비근무자들의 연간 근무일수에는 변동이 없다는 것에 합의하고, 3주간의 근무 공백에 따른 임금보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여름·겨울방학 조정으로 수업일수를 확보할 것이기에 학교에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 중 방학중비근무자는 3월 근무일이 여름·겨울방학으로 변경되어 임금총액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근무 공백에 따른 3월 임금 보전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17개 시·도교육청은 근로자의 의견을 들어 맞춤형복지비, 정기상여금, 연차수당을 미리 지급하거나, 임금 선지급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국가 재난상황에 소외받는 교육가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데에 뜻을 모으고, 근로 조건 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책을 미리 세우지 못한 것에 유감을 표했다. 특히, 휴업 상황과 코로나19 확산 위험 속에서도 긴급 돌봄을 위해 애쓰는 돌봄전담사 등 교직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승환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다양한 직종의 교육공무직원들이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며, “협의회는 사태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5~6일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이 광산구 종교지도자 만남, 대형 교회 방문으로 주말 예배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을 전국 지자체에 보냈다. 이 지침은 ‘기본방향’에서 시급성, 감염 전파 가능성, 대상의 취약성 등을 고려해 필요성이 미흡하거나 위험성이 큰 행사는 취소·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감염 전파 가능성’ 항목은 협소하고 밀폐된 공간의 다수 밀집행사, 다수가 밀집해 노래·응원·구호 등으로 비말을 전파할 수 있는 야외행사 등을 꼽고 있다. 6일 김 청장은 신도가 1,000명 이상인 송정중앙교회, 하남교회, 송정제일교회를 방문해 각 교회 담임목사들을 만나 지침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나아가 광산구 종교지도자들과는 따로 오찬 자리를 마련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하루 전인 5일에도 같은 내용으로 은광교회, 빛과사랑교회 등 교회 4곳을 방문했다. 이밖에도 광산구는 7일 예정인 신가동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총회의 연기와 지난달 26일 개최 예정이었던
(대구=미래일보) 도민욱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시가 총체적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 일부 성인텍과 무도학원들이 확진자가 나왔는데도 영업을 계속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은 관할 구청과 보건소에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6일 대구지역 댄스 동호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성인텍과 무도학원에 다니던 사람으로 밝혀졌는데도 이익을 챙기기 위해 문을 열고 있어 건전한 스포츠 댄스 동호회 회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관할 구청이나 보건소 또한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묵인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건전한 스포츠 댄스를 지향하는 동호회 회원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 댄스동호회 회원인 정모 씨는 "관할 구청에 (성인텍과 무도학원이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항의했으나 코로나 확진자 문제는 관할 보건소 소관이라는 책임 회피성 발언에 할 말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씨는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할 구청과 보건소 실무자들의 강건너 불보듯 하는 모습이 더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댄스동호회 회원인 김모 씨도 "성인텍과 무도학원에 춤 교습을 한 댄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 농성2동보장협의체는 관내 돌봄이웃의 생활안정을 위해 ‘희망이 꽃피는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을 실시한다. ‘희망이 꽃피는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은 농성2동보장협의체에서 발행한 5만원권 농이마을상생상품권을 돌봄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들은 상품권을 착한가게로 등록된 가게(슈퍼마켓비타민 농성점,슈퍼마켓비타민 서석고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7일 관내 착한가게들과 이웃사랑협약을 맺었으며, 돌봄이웃 30세대, 총 150만원상당의 상품권은 3월중 대상자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번 장바구니 사업은 후원자 위주의 물품지원에서 벗어나 수혜자들이 원하는 물품을 선택하는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관내 착한가게를 이용함으로써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덕영 농성2동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수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법을 많이 고민해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가게와의 협약을 통해 대상자와 착한가게가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호)이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개학이 당초 1주에서 3주로 추가 연기됨에 따라 4~5일 이틀에 걸쳐 동부 관내 전체 초‧중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개학 연기 후속 방안 및 지원을 위한 권역별 교장단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대책 회의에서 동부교육지원청은 긴급돌봄 지원, 교원 복무, 학생과 학부모 안내 철저, 학생 학습 및 생활교육 지원, 학원 수강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방지, 학교 시설관계자 관리 감독 철저, 특수교육대상자 교육계획 수립 및 지원 등의 협조를 구했다. 교장단은 각 학교 학부모와 학생에 대한 학습 지원 및 생활교육 등의 현황을 서로 공유했으며, 최적의 합리적 학교 운영을 위해 학교 내 직원 간 소통을 강조하고 교육청에서 지원‧해결할 사항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돼 학교 교육활동이 정상화 될 때까지 학교는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간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교육청은 교육공동체와 협력해 슬기롭게 이 상황을 대처할 계획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 겪지 못한 위기를 맞고 있지만 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학생과 교직원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관내 사회적기업 ㈜건화기업(대표 강희중)과 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상권)가 협력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체육시설 방역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배치하고 ㈜건화기업에서 방역장비·소독약품·이동차량 및 방역전문가 등을 무상 지원해 실시된다. 대상 방역시설은 체육도장·골프연습장·당구장·종합체육시설 등 관내에 등록된 체육시설업 115개소로 이 중 자체소독을 완료한 시설 외 희망업소 80여 개소에 대해 진행된다. 방역은 5일 계림동 두산위브 상가 내 태권도장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무상 방역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해 주신 사회적기업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화기업은 어린이놀이시설의 모래소독 및 안전점검, 건물종합관리를 수행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지난 2월에도 광주사회적기업협의회 청소업종 기업들과 지역아동센터 방역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해빙기를 대비한 재난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4월 17일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급경사지, 건설공사장 등 재난・안전사고 취약시설 5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지반 변형, 균열 등으로 낙석・붕괴사고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점검대상은 급경사지 38개소와 건설공사장 13개소 등 총 51개소이며 ▴급경사지 암반・토사면 균열, 침하, 배부름 발생 여부 ▴상부 비탈면 낙석, 주변 배수시설 상태 ▴터파기 구간 안전관리 실태 ▴시설물의 안전성 및 유지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은 보수・보강작업과 건설공사장 현장소장, 건물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은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정밀점검을 실시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점검 결과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이력관리를 통해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해빙기에는 결빙과 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부소방서는 달빛동맹으로 진행 중인 광주, 대구 간 병상연대 현장에 남부소방서 직원들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한 대구 119구급차와 구급대원에 대한 소독 지원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4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한 대구 119구급차는 2대로, 확진자 7명을 이송했으며, 대구 의료기관 병상이 부족할 시 향후 추가적으로 빛고을전남대병원에 이송할 계획이다. 이송을 진행한 대구 119구급대원은 “병상 부족과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 달빛동맹으로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줘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환자들이 완치되어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광주 남부소방서는 대구 119구급차 및 인체 소독을 실시한 후, 대구 119구급대원들에게 도시락 및 간식을 제공하여 따뜻하고 굳건한 달빛동맹을 과시했다. 정선모 남부소방서장은 “달빛동맹으로 굳건해진 지역 간 협력에 코로나19는 빠르게 종식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남부소방서는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모든 소방력을 총동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고, 주민들의 개인 위생관리를 위해 관내 16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살균‧소독제 및 휴대용 방역기 등 소독 약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남구는 5일 “관내 16개동 행정복지센터에 약품과 물을 희석해 만든 400ℓ 용량의 살균‧소독제 대형 물탱크 16대와 소독 장비인 8ℓ 용량 휴대용 방역기 160대, 소독약품 320통을 비치해 주민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별로 살균‧소독제를 담은 대형 물탱크 1대와 휴대용 방역기 10대, 소독약품 20통이 제공됨에 따라 손 소독제 구입 등에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휴대용 방역기의 경우 이용자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용 후 즉시 반납하는 것을 원칙으로 무료 대여에 나서고 있으며, 소독 약품이 부족할 경우 추가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행정기관에서 조치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코로나 19 확산을 반드시 차단하겠다”며 “위기 상황이 조기 종식돼 일상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 주민들께서도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목포=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목포경찰서(서장 김영근)는 체류 외국인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9개국 외국어로 안내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목포경찰은 중국, 베트남 등 9개국 언어로 번역된 “예방수칙” 전단지를 외국인 도움센터와 외국인 밀집지역에 게시하고 체류 외국인 커뮤니티 SNS를 통해 공유하는 등 코로나 확산 예방에 외국인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전개하였다. 또, 감염 의심 불법체류 외국인의 검진을 유도하기 위해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 제도”를 함께 안내하였다. 김영근 목포서장은 ”체류 외국인 등 모든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도내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총 1만 6천 540명에 대한 소재지를 모두 파악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2월 25일과 29일 신천지 측에 집회금지 및 시설강제 폐쇄, 정부에 제출한 명단 중 누락된 신도를 비롯해 명단 제출은 됐지만 연락이 안된 신도의 신고 의무화, 신천지 신도, 대구집회 참석자, 기침․발열 등 유증상자의 진단 검사에 대한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같은 전라남도의 선제적인 대응으로 신도 185명이 자진신고 했으며, 시군의 미확인자 추적으로 1천 25명, 전남지방경찰청의 협조로 508명 등 총 1천 718명의 미확인된 신천지 신도 소재지를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조사결과 유증상자는 총 240명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고위험 직업군 815명은 코로나 확산 방지 예방 차원에서 자가격리를 권고 중이다. 또 관할 보건소 전문가가 매일 2차례 이상 증상 유무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으로 특별 관리에 나섰다. 정찬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아직 조사기간이 남았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전남도와 시군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했으며, 앞으로도 고위험 직업군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10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할인판매와 시식회 등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 할인판매는 전남도가 직접 운영한 ‘남도장터’와 쿠팡, 위메프, 옥션 등 20개 남도장터 제휴업체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4월말까지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각 쇼핑몰은 전남 청정 수산물인 김, 전복, 넙치, 우럭 등을 5%에서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전라남도는 넙치, 전복, 우럭과 같은 수산물에 대해 도내 양식어업인단체와 함께 5일과 10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회와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들이 음식점·대형마트 등 주요 수산물 소비처 방문을 자제하고 있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된 상황이다”며 “이번 소비촉진이 어려움을 겪는 양식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그동안 양식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양식 수산물 정부 수매와 긴급 경영안정자금지원, 정책자금 상환기한 연장 및 이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백운요양병원(병원장 김진우)이 5일 광주 서구에 장애인 목욕서비스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천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서구청 구청장실에서 개최된 이날 전달식에는 김진우 백운요양병원 대표 원장 등 병원관계자, 이성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이대만서구장애인복지관 관장 등이 참여했다. 백운요양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서구노인종합사회복지관이 추진하는 독거어르신 대상 고희잔치를 후원해오며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해왔다. ‘상쾌(爽快)한 목욕 뽀드득’이란 명칭으로 서구장애인복지관이 수행하는 장애인 목욕서비스 사업은 장애인의 신체 및 정서적 건강과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서구에 등록된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중 중증장애인을 우선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4월까지의 준비기간을 거쳐 5월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목욕서비스는 월 2회 복지관 버스운행을 통해 이동한 참여자들이 안전요원이 배치된 목욕탕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통해 진행되며, 서비스 이용 전 간단한 건강검진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목욕서비스는 장애인의 신체 건강 회복과 위생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통한 정서적 지지를 통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3주 연기되는 헌정 사상 초유의 상황을 맞아 긴급 ‘교직원 호소문’을 발표했다. 5일 장 교육감은 호소문을 통해 “광주에서도 확진자가 여럿 나온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교직원 여러분들의 손길을 기대하고 있다”며 “국가 전체적인 어려움 속에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일반 시민들이 염려하는 학생들의 수업 결손이나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아이들에 대한 우리들의 따스한 손길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실이 어렵다고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 소홀히 할 수 없으며,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존재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며 “직접 얼굴 맞대고 아이들의 손을 잡아줄 수는 없지만 따뜻한 문자 하나가, 선생님의 전화 한 통이 아이들이 집 안에서도 무엇을 해야 할 지를 일깨우는 나침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교직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광주 시민들이 우리들의 노력 덕분에 아이들에 대한 걱정 없이 이 어려움을 헤쳐 가는 데 전념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마음을 모아야 한다”며 “오직 아이들만 바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일빌딩 245’에 이어 ‘충장 22’가 건립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들 건물은 외관보다 이색적이고 독특한 건물이름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공공 건축물의 고정된 틀을 벗어나 차별화된 전략으로 건물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명칭에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4월 개관할 예정인 구 전일빌딩은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헬기사격으로 건물 외벽과 10층 천정 탄흔자국 245개와 도로명 주소가 ‘금남로 245’라는 점이 일치한다는 점에 착안해 ‘전일빌딩 245’로 최종 명명됐다. 이와 함께 동구가 도시재생 3대 거점시설 중 하나로 추진 중인 (가)충장센터도 이달 중 개관 예정에 있다. 충장로 5가 구 양조장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이곳은 작가와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레지던시 공간이 22개라는 점과 도로명 주소가 ‘충장로 22번길’이어서 ‘충장 22‘라는 이름을 얻었다. 이 명칭은 지난 1월 22일부터 10일간 동구청 직원들의 의견수렴과 동구 모바일 앱 ‘두드림’을 통한 지역민 선호도조사를 거쳐 최종 건물명이 결정됐다. ‘충장 22’는 전체면적 1,147㎡에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