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래일보) 이동구 기자 = 포스코가 호주의 니켈 광업 및 제련 전문회사 지분을 인수키로했다. 포스코는 지난 19일 호주의 니켈 광업 및 제련 전문회사 '레이븐소프(Ravensthorpe Nickel Operation)' 지분 30%를 2억4천만 달러(한화 약 2,7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레이븐소프는 자체 광산과 제련 설비 및 담수화, 황산제조, 폐기물 처리 등 부대설비 일체를 갖춘 니켈 일관 생산회사로 캐나다의 '퍼스트퀀텀미네랄스(First Quantum Minerals)'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퍼스트퀀텀미네랄스와 지분양수도계약을 맺고 레이븐소프 지분 30%를 인수키로 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레이븐소프가 생산한 니켈 가공품(MHP, 니켈 및 코발트 수산화 혼합물)을 오는 2024년부터 연간 3만2,000톤(니켈 함유량 기준 7,500톤)을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이는 전기차 18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으로 포스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차전지소재 사업에 필요한 원료인 니켈을 안정적으로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니켈은 양극재의 핵심원료로 이차전지의 충전 용량을 높여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를 늘
(서울=미래일보) 장다빈 기자 = SK텔레콤가 지난 29일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CMC는 양질의 의료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 의료인력을 지원하며, SKT는 메타러너(Meta Learner) 등 AI 역량을 기반으로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해 AI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한다. 메타러너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 분야별로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AI 자동화 플랫폼으로, 수많은 의료 영상을 라벨링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축소할 수 있다. SKT는 메타러너를 활용해 스마트팩토리의 제품 사진을 분석해 불량 여부를 판단하는 '머신 비전', CCTV 영상을 분석해 비정상적인 상황을 알려주는 '영상 보안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Vision AI 솔루션을 개발, 확대해 왔다. CMC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의료정보 시스템을 사용하는 병원 네트워크로, 서울성모병원 등 8개 산하 병원에서 총 6300여 병상을 가동 중이며 통합 의료 정보시스템에 기반해 1500만여 명의 의료 정보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개발된 의료 영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오는 7월부터 규제지역에서 6억원 초과 아파트를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개인별 40%가 적용된다. 또 내달부터 토지, 상가, 오피스텔 등 비주거용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을 때 현재 주택과 마찬가지로 담보인정비율(LTV)이 도입된다. 대출 한도가 시가의 최대 70% 이하로 제한되고,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비주거용 부동산은 LTV가 40%로 묶인다. 금융당국은 차주단위 DSR 적용 대상을 오는 7월부터 2023년 7월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DSR이란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카드론 등 모든 가계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비율이다. 지금까지는 은행별로 DSR 평균치를 40%로 맞추면 됐기 때문에 개별 차주에 따라 40% 넘게 대출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을 사거나 연소득 8000만원이 넘는 사람이 신용대출 1억원 이상을 받을 때만 차주별로 DSR 40% 규정이 적용됐다. 하지만 7월부터는 차주별 DSR 적용 대상이 전체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의 시가 6억원 초과 주택으로 넓어진다. 서울 아파트의 약 83.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정부는 한국판뉴딜 관계부처 합동으로 4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멋쟁이사자처럼과 전주교육대학교전주부설초등학교, 나영준 앤틀러 대표이사,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금등리 등 4개 사례를 선정했다. 먼저 '멋쟁이사자처럼'은 한국판뉴딜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케이 디지털 트레이닝(K-Digital Training)' 정책을 통해 디지털,신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혁신훈련기관이다. 현재까지 서울대,카이스트,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등 세계 130여 개 대학 학생 8400여 명에게 프로그래밍을 교육했다. 그 결과, 멋쟁이사자처럼 출신들이 주축이 된 자소설닷컴,탈잉,윙잇,Bepro11 등 신생기업(스타트업)과 소방출동지도,메르스맵,코로나알리미,마스크알리미 등의 사업을 탄생시켰다. 멋쟁이사자처럼은 정부 지원에 힘입어 오는 9월까지 인공지능(AI) 전문가 360명도 배출한다. 이두희 대표는 ''멋쟁이사자처럼'이라는 회사 이름을 '사자가 백수의 왕이니까 백수 중 왕이 되자'라는 생각에서 지었다"고 말했다. 심사를 담당한 이윤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공지능연구소 소장은 "디지털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인재 양성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공공구매 시 창업기업 제품을 12조원 정도 우선 구매하기로 했다. 또 비대면 분야, ICT 융복합 기술 등 신산업 품목은 경쟁제품 추천요건을 완화하고 기한 제한 없이 중앙부처를 통한 수시 추천을 허용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9일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3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올해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소기업 공공구매제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진입을 촉진하는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도 등을 통해 연간 100조원 규모를 상회하는 공공조달 시장에서 중기의 초기 판로지원, 경영 안정과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중기 제품의 초기기업 판로 애로는 여전하고 일부 중기는 공공 조달시장에 안주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오히려 기업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또 최근 3년간 상위 20% 기업이 중기간 경쟁제품 구매액이 90%를 차지하는 등 경쟁제도 효과가 특정기업에 편중되거나 일부 제품 소수 기업이 관련 시장을 차지하는 독과점 현상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가 확정한 '중소기업 공공구매제도 개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8일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 등 847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은 총 1조62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조2829억원)보다 26.5% 증가한 규모다. 총 구매액 대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율도 2.85%로 전년(2.5%)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3년부터 공공기관에 대한 우선구매 제도를 통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제품 구매실적을 관리 및 공고하고 있다. 집계에 따르면 847개 공공기관 중 544개 기관에서 전년 대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가 확대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사회적기업제품 구매액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642억원(2019년 432억원)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 화성시가 가장 높은 사회적기업제품 구매비율인 89.4%(2019년 48.6%)를 기록했다. 기관유형별로는 지방자치단체가 6218억원으로 구매금액 및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공기업의 구매실적이 다음을 이었다.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품목은 기업용품, 생활용품, 식품 등 물품이 55.4%(8980억 9600만원), 청소, 방역, 재활용,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29일터 저축은행 고객도 본인이 사용하는 저축은행 앱에서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음달 말부터는 카드사에서도 순차적으로 오픈뱅킹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픈뱅킹은 금융결제망 개방을 통한 금융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 12월 출범한 이후 시장에 빠르게 안착 중이다. 금융위원회는 더욱 많은 국민이 편리하게 오픈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 '오픈뱅킹 고도화 방안'을 발표하고 참여기관 확대를 추진해왔다. 현재 참여기관 은행(18개사), 핀테크 기업(62개사), 상호금융(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5개 기관), 우정사업본부, 증권사(14개사) 등 총 100개다. 29일부터는 저축은행 앱이나 홈페이지에서도 저축은행을 비롯한 은행, 상호금융, 증권사 등 오픈뱅킹 참여 금융회사들의 본인계좌를 한꺼번에 조회하고 자금을 이체할 수 있게 된다. 73개 저축은행이 저축은행중앙회 통합 앱(SB톡톡+) 또는 자체 앱을 통해 서비스를 우선 실시하고, 나머지 6개 저축은행도 전산개발이 완료 되는대로 순차적으로 대고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픈뱅킹 이용 방법은 먼저, 이용을 원하는 저축은행 앱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849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목표는 113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목표치보다 10조원 증가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제도'가 시행된 이후 최고치다.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제도'는 공공재원이 투입되는 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제품, 기술개발제품, 여성기업,장애인기업,창업기업 제품의 의무구매 비율을 법으로 정해 구매 증대로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의 특징은 대상 공공기관이 지난해 838개보다 11개 많은 849개로 늘었으며 중소기업제품 법정 의무구매(50% 이상) 미달 기관은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9개로 대폭 줄었다. 또 창업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창업기업제품 법정 의무구매(총 구매액의 8% 이상)가 올해부터 시행된다. 주요 중소기업 제품별 구매목표도 모두 법정 비율을 상회할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개발제품은 2020년 계획 4조 9000억원 대비, 9000억원 증가한 5조 8000억원으로 전체 중소기업물품 구매액 36조 6000억원의 15.9% 수준이다 여성기업제품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잘 눌어붙지 않는다고 좋아했던 코팅 팬의 성분이 과불화화합물(PFOA, PFOS), 불소수지(테플론, PTFE) 등의 유해 물질로 코팅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소수지로 코팅한 프라이팬은 음식물이 눌어붙지 않아 설거지가 간단하다. 기름 없이도 눌어붙지 않는 프라이팬 바닥에는 도대체 어떤 과학이 숨어 있을까. 최초로 불소수지 가공을 한 프라이팬은 테플론 가공이라는 명칭으로 판매되었다. '테플론(Teflon)'은 미국 듀폰 사의 등록상표지만 '눌어붙지 않는 프라이팬'으로 이름이 나 급속히 판매가 늘어났다.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달걀 프라이를 할 수 있고, 기름 없이 고기를 살짝 구울 수 있어 건강에도 좋다. 그렇다면 불소 수지란 무엇일까. 불소는 원자의 이름으로 염소와 같은 할로겐 원소 계열이다. 일반적으로 할로겐 원소와 탄소가 결합되어 생성된 물질은 안정되어 있다. 상하수도관을 염화비닐 수지로 만든 관으로 설치하는 이유도 이와 비슷하다. 염화비닐 수지는 할로겐인 염소와 탄소로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안정적인 성질은 특히 불소와 탄소로 이루어진 수지, 즉 불소 수지가 탁월하다. 불소수지의 분자구조는 끈 모양으로 이어진 탄소 원
(서울=미래일보) 장다빈 기자 = 현대자동차가 항공안전기술원(KIAST, Korea Institute of Aviation Safety Technology)과 지난 21일 '국내 도심 항공교통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항공안전 및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민간항공기,공항,항행 시설의 안전성과 성능에 대한 시험 및 인증, 항공안전에 영향을 주는 결함 분석 및 첨단 항공기술의 개발과 표준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심 항공교통 민관협의체인 'UAM 팀 코리아(Team Korea)'에 참여하고 있는 양측의 인력, 기술, 지적재산, 연구시설 등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협력함으로써 국내 UAM 산업 발전과 항공 분야 신기술에 대한 안전 제도 마련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UAM 팀 코리아(Team Korea)는 K-UAM 서비스의 실현과 산업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이자 정책공동체로, 국토교통부, 참여 기관: 현대자동차 및 관련 기관이 총괄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간사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UAM
(동해=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인터넷언론인 취재본부 =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개발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범시민대책위의 반발에 이어, 동해시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사업 시행자 간의 갈등이 이어지는 등 전 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와 공동으로 이해 당사자들의 연속 인터뷰를 통해 갈등해법은 무엇인지를 고민해본다. 두 번째 순서로 동해시의 입장이다. 인터뷰는 손재문 동해시 투자유치과 팀장이다. 그는 지난 12일 동해시청 투자유치과 사무실에서 심규언 시장의 입장을 대변해 인터뷰에 응했다. ◆ 동해시 "중토위 매뉴얼에 대해서 공익성을 받아보자는 것" 손재문 동해시 투자유치과 팀장은 강원도에 지난 3월 10일 도시기본계획 상정을 무기한 유보를 요청한 사실과 관련해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유보요청은 저희가 했다"면서 "요청한 기본계획사항이 반영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손 팀장은 이어 "그래서 민원 등 보안 요청에 대해서 신청했다”면서 “해소할 수 있는 부분은 해소하고 진행하자는 것"이라며 "재정성, 안정성, 공익성 등 사업자 선정에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서다"라고 답했다. 동해시는 최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본투글로벌센터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해외진출 지원사업 신청 마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혁신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목표 지역 특화형 접수가 3월 31일 마감된다. 신청 접수는 본투글로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본투글로벌센터는 해외진출 준비 유무에 따라 △목표 지역 특화형 기업(50개) △해외진출 성장형 기업(30개) △조인트벤처 기술매칭형 기업(상,하반기 총 30개)으로 나눠 총 110개 기업을 선발한다. 올해 본투글로벌센터는 글로벌 진출에 특화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면에 내세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이 장기화하며 자칫 주춤해질 수 있는 기업을 앞으로 끌어내 글로벌 진출을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다. 먼저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글로벌 진출에 바탕이 되는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홍보(PR) 등의 경영 컨설팅을 기본 제공한다.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등을 통한 내부 컨설팅과 함께 해외 거점에 있는 80여개 글로벌 컨설팅 전문 기관의 외부 컨설팅을 지원한다. 글로벌 대기업과 국제기구 혁신 기술 수요처와의 기술 검증(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태양광발전소를 개발, 운영하는 효성 태양광이 운영하는 태양광발전소 중개거래 플랫폼 'SOLAR TRADE'가 2015년 3월 론칭 이후 6년 만에 매도발전소 450건 계약을 달성하고 8500명의 매수신청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태양광발전사업은 2002년 fit(발전차액지원사업) 사업이 시작되며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똑같은 100kW의 발전소라도 언제, 어디에, 어떻게 설치하느냐에 따라 모든 발전소 매출이 달라지며 이로 인한 가치도 달라진다. 모든 발전소는 전기를 생산하지만 똑같이 생산된 전력의 판매가격은 다르기 때문이다. 2015년 SOLAR TRADE 론칭 이전에는 태양광발전소의 가치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감정평가사들조차 태양광발전소의 평가에 어려움을 겪었다. SOLAR TRADE는 2015년 3월 론칭해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이 올바른 가치를 판단해 건전한 매매 시장을 개설하도록 도왔다. 신규 진입을 고려하는 사업자를 위해서는 전문가가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해 전달함으로써 안전한 발전사업 운영을 돕는 역할을 했다. SOLAR TRADE 대표는 "2006년부터 국내 태양광 사업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총 공사비 1조8000억원 규모의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3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타오위안 국제공항 공사가 발주한 것으로 기존 국제공항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1979년 문을 연 타오위안 공항은 대만 제1의 국제공항으로 수도 타이베이에서 북서쪽으로 약 50㎞ 떨어져 있으며, 2010년 제2터미널 개장 이후 이용객 증가에 따른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3터미널 공사를 추진해왔다. 삼성물산은 대만 종합 건설사인 RSEA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15억6000만달러(약 1조8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삼성물산의 지분은 1조2400억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60개월로 연면적 약 55만㎡에 연간 45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 터미널과 탑승동 공사를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규모 지붕 철골 트러스 및 비정형 천장 공사 등 때문에 고난도 건축 공사로 손꼽힌다. 특히 기존 제1,2터미널 운영 중 간섭 사항까지 고려해야 하는 높은 기술 역량이 필요하다. 삼성물산은 하이테크 현장에서 축적된 모듈화 공법을 활용한 대규모 천장 시공, BIM을 활용한 공
(세종=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충청권 소재 혁신기업과 물산업 중소,벤처기업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물산업 펀드)'가 13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9일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한국벤처투자, 한국수자원공사,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와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물산업 펀드)' 조성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자생적인 지역 혁신기업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의 공공기관과 지자체, 모태펀드가 공동으로 조성해 지역 주력산업과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중기부는 올해 4개 권역에 최대 5000억원 규모로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향후 3년간 모태펀드가 450억원, 수자원공사 300억원, 충청권 지자체가 150억원을 출자해 900억원 규모의 충청지역 모펀드를 만들고 모펀드가 지역혁신 기업 등에 투자하는 자펀드를 총 1300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의 집중투자 대상은 충청권 소재 혁신기업, 규제자유특구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