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위닝북스가 ‘똑똑한 아이보다 단단한 아이로 키워라’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운동을 한 후의 어휘 학습 속도가 운동 전에 비해 20%나 빨라진다고 한다. 운동을 하면 주의집중력이 높아지고 뇌로 공급되는 혈류량이 증가해 학습과 관련된 해마가 발달하기 때문이다. 또한 운동은 우울이나 불안 같은 부정적 정서를 감소시켜 준다. ‘똑똑한 아이보다 단단한 아이로 키워라’의 저자 이종우는 이런 운동의 장점을 일찍이 깨달았다. 어릴 적 겪은 시련과 실패들을 운동으로 극복한 경험들과 그것을 통해 얻은 수많은 지식과 노하우를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았다. 성격과 기질에 맞는 운동법과 자존감, 협동심, 회복 탄력성 등을 키우는 여러 가지 추천 운동들을 통해 아이의 몸과 마음을 모두 단단하게 키워 보자. 아이는 운동을 하면서 능력을 향상시켜야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는 다양한 위기를 스스로 극복하는 능력으로 이어진다. 또한 성공과 실패, 도전과 좌절 등 여러 상황을 경험하면서 수많은 감정들을 느낀다. 그것들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서적 능력 또한 성장한다. 이러한 운동의 중요성은 잘 알더라도
(대전=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코리아텍 링크플러스사업단은 10~12일 2박 3일간 대전 동국제강그룹연수원에서 충남 직업계고교 졸업예정자 중 취업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기업적응 인재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 대비 나의 비전·계획수립, 산업분석 및 희망 직무분석, 창의적 문제해결 팀 티칭, 면접 이미지메이킹, 조직의 이해와 업무 자세, 업무매너와 직장예절, 사회초년생을 위한 Basic CS, 맞춤형 직무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코리아텍 가족회사 인사담당자의 실전 모의면접 등이다. 링크플러스사업단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하락추세인 반면 취업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일자리 취업비율은 낮아지고 있다"며 "학생들의 조직생활에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 역량 강화와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sakaijang@gmail.com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자사 굿즈 전문 브랜드인 ‘본투리드’ 9월 굿즈를 선보였다. 선보인 제품들은 만년필, 연필, 펜 케이스, 노트, 북마크, 연필깎이, 독서대 등 문구류부터 양말, 가방, 키링 등의 잡화류까지 다양하다. 알라딘 9월 굿즈들은 알라딘의 주 고객층인 ‘책 읽는 사람’들의 생활을 연구하고, 그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간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널리 쓰이는 일상 제품들에 알라딘의 고민을 더 해 디자인적 차별화를 넘어선 기능적 차별화에 중점을 두어 개발된 것이다. 이를테면 만년필의 경우 사인용이 아닌 필기용으로, 장시간 사용에 편리하도록 육각 연필의 그립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3분 동안 뚜껑을 열어 두어도 다시 필기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노트는 펼쳤을 때 옆 페이지가 들뜨거나 제본 부위가 부푸는 현상이 없는 ‘누드 제본’ 방식을 택해 활짝 펼쳐지도록 만들었다. 연필깎이는 연필 가루받이 부분이 작은 충격에도 쏟아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보완해 돌려 닫기형으로 연필 가루가 쏟아지지 않도록 한 것이 특징이며, 가방의 경우 책 한 권을 꼭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을 위해, 북 포켓을 따로 만들어 다른 물건들로 인해 책이
(미래일보=장규헌 기자) 한국인이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이 스케치북에 첫 출연했다. 캐나다 출신의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은 영어 듣기 평가 오프닝, 일기예보 오프닝, KTX 종착역 안내 방송 등에 쓰이는 자신의 곡들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관객들은 일상에 익숙하게 스며든 곡들을 듣고 반가움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스티브 바라캇은 MC 유희열이 제시하는 단어에 맞춰 즉석에서 피아노를 연주, 센스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존박, 엑소, 소녀시대 등 한국 뮤지션들과의 작업도 활발히 하고 있는 스티브 바라캇은 가장 기억에 남는 한국 아티스트로 엑소의 첸을 꼽으며 그의 재능과 열정에 대해 칭찬했다. 또한 스티브 바라캇은 “음악을 통해 평화로운 세계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원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녹화에는 스티브 바라캇의 아내와 딸이 함께해 그의 무대를 지켜봤는데, 그의 딸 빅토리아는 무대에 선 스티브 바라캇에 애정 넘치는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스티브 바라캇은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곡 ‘Rainbow Bridge’와 고향인 캐나다 퀘백의 아름다운 풍경을 연상시키는 ‘Autumn In Quebec’ 연주
(미래일보=장규헌 기자)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가 2018년 가을 ‘거리예술 시즌제’를 7일(금)부터 30(일)까지 서울로7017,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서울숲공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연이어 진행한다. 봄 시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되는 가을 ‘거리예술 시즌제’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거리예술 야외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가을을 맞아 가까운 곳을 산책하며 30분 내외의 시간을 서커스, 인형극, 현대무용극, 관객참여 거리극, 전통연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함께 보낼 수 있다. ‘거리예술 시즌제’는 생활 속 공간인 공원과 도심 공간을 순회하며 거리예술 작품을 공연하여 시민들에게 일상공간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 외에 작품 발표 기회가 제한된 거리예술가에게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연중 지속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거리예술 시즌제의 공연을 함께하기 원하는 기관 및 단체들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즌제 투게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더 많은 작품이 시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시즌제 투게더’는 시즌제와의 협력을 원하는 기관 및 단체에게 시
(미래일보=장규헌 기자) 아작 초대개인전 "꽃멀미"가 9월 1일부터 22일까지 복합문화갤러리 인천 잇다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시우소셜미디어가 기획했다. 오프닝은 9월 8일(토) 오후 6시이며, 소소한 와인과 다과 그리고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로 3 번째 개인전을 여는 아작작가는 여인의 얼굴을 화폭에 담는 작가이다. 그녀의 작품은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500~ 600개가 눌리는 꽤 인기있는 작품들이다. 예쁜 그림만을 그리는 작가로 봐선 안된다. 그녀의 그림이 이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제 작품 앞에 서면 강한 눈빛과 에너지로 작가의 메시지를 받는다. 그런 후 다른 작품에서 느끼는 감정은 확연히 다를 것이다. 이번 세 번째 초대개인전을 맞는 작가는 전시명을 ‘꽃멀미’라 칭했다. 자신을 꽃으로 둘러쌓고 세상에 어떠한 부조리와도 단절하고픈 작가의 간절함이다. 여린 감성을 다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함이다. 세상의 모든 여린 꽃들을 보호하기 위한 메시지다. 그녀의 첫 전시 ‘전전전생’ "멸종"은 삶에서, 인류가 가진 존재감과 인성의 사라짐을 강하게 어필했다. 날개를 서서히 잃어버린 반인반마를 통해 작가 자신의 멸종되어 가는, 잃어가는 기억을 찾아냈
(미래일보=장규헌 기자) 9월 14일 개막작 ‘돈 카를로’로 화려하게 개막할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축제의 메인이 되는 전막오페라와 오페라 콘체르탄테 등 굵직한 공연들은 물론, 보다 가볍게 오페라를 즐기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매년 축제에서 선보이게 될 주요 작품들과 작곡가에 대해 유명 오페라 전문가들이 해설해주는 알찬 강의 프로그램 ‘오페라 오디세이’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첫 주는 개막작인 베르디의 오페라 ‘돈 카를로(Don Carlo)’를 주제로 한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암울한 비극’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에서는 수세기에 걸친 혼인을 통해 자신들의 권력을 공고히 해 온 유럽의 합스부르크 왕가에 관해 알아볼 예정이며 오페라 ‘돈 카를로’의 실제 모델이자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가의 자손인 ‘펠리페 2세(극 중 필리포 2세)’와 그의 아들 ‘돈 카를로스(극 중 돈 카를로)’ 사이의 정치적·종교적 대립, 한 여인을 사이에 둔 강렬한 갈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강사는 상명대학교 음악과 특임교수이면서 오페라평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손수연으로, 9월 10일(월)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된다. 두 번째로 소개할 작품
(미래일보=장규헌 기자) "올림픽 누정 전통문화향연 ‘강원풍류’"의 8번째 공연이 9월 8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알펜시아 리조트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쿨한 국악, 젊은 국악이 평창의 가을밤을 장식하는 ‘원초적음악집단이드_이드의 쿨콘’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초적음악집단 이드는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출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이드’는 본능, 쾌감 충족을 목적으로 하는 쾌감원리를 뜻하며 이러한 쾌감본능을 국악퍼포먼스로 해소시키고자 창단되었다. 2017년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금상, 2016년 서울시 국악활성화 신진국악인 발굴사업 ‘청춘열전 페스티벌 출사표’ 최우수상, 제7회 전국프린지 페스티벌 특별부분상 등을 수상하며,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대중들로 하여금 음악적 쾌감이라는 본능을 끌어내기 위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전통음악 천년만세 가락과 아일랜드 음악을 같이 담아낸, 할머니집 뒤뜰 정원을 표현한 ‘가든’과 황해도 지방의 민요를 토대로 재해석한 ‘배치기’, 동요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를 재즈로 엮은 ‘여우놀이’ 등 이드만의 색깔이 드러나는 연주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9월부터는
(미래일보=장규헌 기자) 365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인천국제공항이 9월 공항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재즈와 성악 등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감미롭고 아름다운 하모니의 공연을 개최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새로운 공연으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9월 상설공연은 무더운 여름을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시작되는 달로 품격 있고 아름다운 목소리의 성악과 감미로운 재즈, 화려한 퍼포먼스의 쇼콰이어까지 다채로운 공연들로 구성되었다. 정통 클래식만의 품격을 들려줄 크로스 오버 그룹 ‘더 드림 싱어즈’는 정통 성악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전통적인 클래식과 오페라, 성악을 기반으로 뮤지컬, 팝페라 등의 음악으로 하나의 오페라 공연을 보는 듯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와 오페라 리골레토, 돈 조반니, 일 트로바토레 등의 유명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재즈 밴드 ‘판도라’는 대중적인 곡을 연주하는 스탠다드 재즈를 기반으로 팝과 가요, CF음악, 영화 OST까지 선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교사는 무엇보다 수업에서 행복을 찾아야 하고 이를 위해 네 가지 역량을 갖춰야 함을 강조한 에세이가 출간됐다. 북랩은 34년 경력의 선배 교사 김영호가 후배들에게 그만의 수업 방법론을 전하는 에세이 "수업. 너 나하고 결혼해"를 펴냈다. 이 책은 교사가 무엇보다 수업을 통해 행복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교사가 학교에서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수업이고, 가장 많이 하는 것에서 행복을 찾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책을 통해 ‘수업에서 행복을 찾기 위해 교사가 갖춰야 할 역량 네 가지’를 소개한다. 그가 말하는 네 가지 역량은 ‘역사용(역지사지+사랑+용기)’, 수업철학, 수업행복, 수업문(수업문 열기) 역량이다. 첫째, 역사용 역량은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것이다. 즉, 역지사지의 자세로 사랑과 용기를 가지는 역량이다. 둘째, 수업철학 역량은 각 교사만의 수업철학을 가지는 것이다. 셋째, 수업행복 역량은 교사가 행복한 수업을 만드는 역량이다. 넷째, 수업문 역량은 언제라도 누구에게라도 자신의 수업을 나눌 수 있는 역량이다. 저자는 “교사라는 길이 결코 편한 길은 아니지만 어떤 일보다 값어치 있는 일로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도서출판 문학공원이 계간 ‘스토리문학’으로 등단한 곽구비 시인의 세 번째 ‘가시 박힌 날’을 상재했다고 밝혔다. 곽구비 시인을 생각하면 우선 화려하다는 생각이 드며 개성이 강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그의 사유가 이토록 깊을 줄은 몰랐다. 그녀에게는 극복해야만 하는 슬픔이 있다. 화려한 옷으로 몸을 치장하고 밝은 미소로 웃어야만 하는 슬픔이 있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라 하지만, 철저히 혼자 살아야 하는 슬픔, 그래서 그녀는 차라리 슬픔이라는 언어를, 슬픔 언저리에 기생하는 슬픔의 족속들을 말살하기로 한다. 내 안에 존재하는 슬픔만큼 화려해지기로 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보아온 곽구비 시인의 화려함은 차라리 슬픔의 반어법이었다. 명랑함은 차라리 자신에 대한 구속이었다. 자신의 몸가짐에 대한 철저한 단속은 무너지고 싶음의 반항이었다. 곽구비 시인은 날마다 화장을 하고, 예쁜 옷을 입고, 밝은 목소리를 내지만 그의 이면에는 어둠 속에서 차오르는 상사화의 슬픔을 인내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시를 쓰게 되었나 보다. 나는 화려함과 고독은 같은 나라에 사는 족속이라는 생각을 한다. 푸른 느티나무는 지상으로 드러난 푸름만큼 땅속으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바른북스 출판사가 신간 자기계발서 이지환 길 위의 인생연구소 대표의 ‘생존도 성공이다’를 출간했다. 일반적으로 직장인들의 생존이나 성공을 다룬 책들은 자기계발류로 방법을 제시하는 것에 그친다. 저자는 직장인들이 생존을 하든, 성공을 하든 그것은 각자의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실현되려면 본인들이 서 있는 그 자리가 어떻게 해서 만들어진 것인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시대적, 문화적으로 독특한 역사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과정으로 만들어진 문화는 일반적으로 그냥 생각해서는 알 수가 없는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다. 저자는 직장인들을 기본으로 해서 이 책을 접하는 어떤 사람이라도 특히 사회생활이나 조직생활을 하는 어떤 사람이라도 세상을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집필했고 또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는 생각을 갖고 원고를 구성했다. 현재를 안다는 것은 때로는 지겹고 뼈아픈 일이다. 보기 싫을 때도 많다. 하지만 더 나은 인생을 산다는 것은 그러한 현재를 정확히 바라보고 인정하는 태도가 우선이다. 그것에서 나아갈 미래가 생성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역사와 경제/경영과 자기계발을 포괄하고 있다. 진짜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함께걷는아이들의 청소년 자립지원사업 ‘자몽’에 참여한 활동가들이 인권 관점으로 청소년과 사회를 바라보며 만난 고민과 실천 과정을 엮은 책이 나왔다.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청소년 자립을 지원하는 아홉 현장 이야기를 담은 ‘만나보고서’를3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관악늘푸른교육센터, 움직이는청소년센터 EXIT, 공릉청소년정보문화센터, 꿈꾸는아이들의학교, 청소년 직업훈련매장 커피동물원, 경기위기청소년교육센터 ‘아띠아또’, 청소년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 안산YWCA 여성과성상담소, 청소년자립팸 이상한나라 인터뷰를 담았다. 자몽 참여 기관과 활동가의 변화를 직접 경험한 청소년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나도 엑시트를 알기 전에는 너무 힘들었어. 학교는 왜 다녀야 하는지 모르겠고 그랬는데 아무도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었어. 선생님들도 부모님도 친구들도. 엑시트를 알게 됐는데 나랑 너무 잘 맞는 사람들이 많은 거야. 진짜 여기 신세계다! 틀도 없고 서로 존댓말을 쓰면 존댓말을 써주고 반말을 쓰면 반말을 써주고. 내가 상상한 세계와 너무 똑같았어” “쉼터에 있었을 때 거기는 핸드폰을 잘 때 뺏어요. 소리 내면 안 돼요. 아띠아또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다산북스는전북 진안군과 도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일 다산북스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서는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단행본 출판사 다산북스가 진안군에 1억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하는 내용에 이항로 진안군수와 김선식 다산북스 대표가 서명했다. 다산북스는 협약에 따라 10월까지 진안군에 1억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할 예정이며 진안군에서는 관내 7개소 작은도서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우리나라 출판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다산북스와 진안군이 도서지원 사업에 대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지속적인 도서지원 교류를 통해 함께 누리고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동반자이자 출판기업과 자치단체간 협력의 모범이 되기를 희망한다고”고 밝혔다. 김선식 다산북스 대표는 “다산북스는 다산 정약용의 ‘실사구시’와 ‘애민정신’을 모토로 한 출판사로 이번 도서 기증 역시 그런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도서기증을 통해 진안군의 문화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북스는 지난 2004년 설립되었으며 2011년부터 경기도, 2012년 전라북도, 2013년 제주특별자치도, 2016년 전북 고창군, 201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도서출판 새얀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50여년 역사상 최초로 블라디보스톡에서 4년 임기를 마친 ‘여자’ 주재원 신지현이 쓴 에세이, ‘1000박 1001일의 블라디보스톡’을 전자책으로 출간했다고 밝혔다. 왠지 다소 무겁고 강직한 러시아 이미지가 남아 있던 블라디보스톡이 최근 들어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저렴한 물가, 유럽풍이 물씬 느껴지는 러시아 특유의 오래된 파스텔톤 건물이 짧은 일정의 주머니 가벼운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혁명광장이나 독수리전망대 등 볼거리 많은 문화 명소는 덤이다. 3박 4일의 여행지 블라디보스톡에 대한 웬만한 여행 정보는 이제 인터넷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그런데 이번에 3박 4일 여행지가 아니라 1년 365일 삶의 현장인 블라디보스톡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책이 나왔다. ‘1000박 1001일의 블라디보스톡’은 30년 가까이 살던 한국을 떠나 블라디보스톡에서 4년을 살다 온 꼬마 주재원 신지현이 러시아 관련해 그 어떤 책에도 없던, 인터넷에서도 찾을 수 없는 취업부터 일, 경제, 문화, 취미, 학교까지, 4년간 주재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