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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슈베르트협회 창립 40주년 기념음악회 개최

6월 21일(토) 오후 3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한국슈베르트협회(회장 김순향, 여주대 교수)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21일(토) 오후 3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5년 창립 이래 한국 리트(Lied) 음악의 저변 확대와 예술적 깊이를 선도해온 한국슈베르트협회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그간의 여정을 기념하고, 슈베르트 음악의 본질과 가치를 재조명한다.


김순향 회장은 "한국슈베르트협회는 1985년 창단 이래 슈베르트의 음악적 본질을 탐구하고, 그의 작품에 담긴 인간적인 고뇌와 아름다움, 순수한 서정성을 마주하며 끊임없이 성장해왔다"며 "특히 '슈베르티아데(Schubertiade)' 정신을 중심에 두고, 음악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만남과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온 것은 우리 협회만의 소중한 전통이자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30여 명의 훌륭한 회원들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오늘의 협회를 있게 해주신 전임 회장님들과 선·후배 선생님들의 땀과 노력 덕분에 이 영광스러운 4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변함없는 예술적 감동과 품격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다양한 무대, 풍성한 프로그램

이번 무대는 슈베르트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잘 알려진 'Die Forelle(송어)', 'An die Musik(음악에게)'와 같은 명곡은 물론,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아리아와 실내악 앙상블까지 포함돼, 성악과 기악의 아름다운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총 1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무대에는 김순향, 박수길, 김대수, 김재황, 조윤조, 이계선, 박지현, 백재연, 신효진, 강신덕, 조중혁, 염현준 등 중견·신진 성악가들이 참여하며, 피아니스트 김윤경, 김성희, 정영하, 이고은이 반주를 맡는다. 김형일(바순)과 김원우(클라리넷)의 특별 출연도 눈에 띈다.

■ 주요 프로그램

Bar. 김재황(낭송) Kl.이고은
   Abschied D829 (Pratobevera)

Sop. 조윤조 클라리넷 Kl. 정영하
   Der Hirt auf dem Felsen D.965

Ten. 강신덕 Kl. 이고은
   Heimliches Lieben D922

Duett : Sop. 이계선 Ten. 강신덕 Kl. 이고은
   Mignon und der Harfner D.877

Sop. 이계선 Kl. 이고은
   Bei dir allein D.866 no.2

Bar. 김대수 Kl. 김성희
   Der Erlkönig D.328
   Gruppe aus dem Tartarus D.583

Sop. 김순향 Kl. 김윤경
   An die Musik D.547

M.Sop.백재연 + Hon.김형일 Kl. 정영하
   Auf dem Strom D.943

Sop. 박지현 Kl. 김성희
   Du bist die Ruh D.776
   Der vierjährige Posten D. 190
   Aria : Gott! Gott! hore meine Stimme!

Terzett : Ten.조중혁 Bar.김재황 Bar.염현준 Kl 김성희
   An Sylvia D.891 3′
   Der Lindenbaum D.911 no.5

Sop. 신효진 Kl. 정영하
   Die forelle D 550
   Im Frühling D.882

Tezett : Sop. 김순향 Ten. 강신덕 Bar.염현준 Kl. 김윤경
   Kantate zum Geburtstag des Sängers Michael Vogl D.666

Bar. 박수길 Kl. 김윤경
   Liebesbotschaft D.957 no.1
   An die Leier D.737

이번 음악회는 전석 3만원, 예매는 세종문화티켓(sejongpac.or.kr) 또는 전화(02-399-1000)를 통해 가능하다.

sys27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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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 수필창작과, 고수부 작가 초청 '북토크 콘서트' 9월 18일 인사동서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 수필창작과가 주관하는 '고수부 작가 초청 북토크 콘서트'가 오는 9월 18일 오후 5시, 인사동 '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송명화 박사(문학평론가)의 사회로 권대근 문학평론가(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문학박사)가 맡아 진행하며, 최근 출간한 제11 수필집 <어둠을 밝히는 빛처럼> 출판을 기념해서 군인으로서의 삶과 문인으로서의 길을 동시에 걸어온 고수부 작가의 인생 궤적과 문학 세계를 조명할 예정이다. 고수부 작가는 고려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영어교육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ROTC 37기로 임관해 월남전에 맹호부대 장교로 참전했으며, 미 육군공병학교 축지과정 수료, 주한미군 군사협조단(JUSMAG-K) 연락장교, 국방부 관리정보실 근무 등 군 경력을 쌓았다. 이후 육군 중령으로 예편한 그는 전쟁기념관 학예관을 거쳐 퇴임 후 K.J 스피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군 경력과 학문을 접목한 삶을 이어왔다. 2003년 <순수문학>을 통해 등단한 고수부 작가는 수필집 <어둠을 건너는 빛처럼>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군인의 경험과 인간 존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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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베트남인회, 제3회 전북베트남인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김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북베트남인회(회장 김지연)가 주최·주관한 '2025년 제3회 전북베트남인체육대회'가 9월 14일 전북 김제시 검산동 김제시민운동장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약 1만 5천여 베트남 교민이 모국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문화·사회적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교민과 지역사회의 교류를 강화하고 베트남 공동체의 단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대사, 정성주 김제시장,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빛냈다. 대사관과 지방정부, 그리고 다수 후원 기업과 기관의 지원 속에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줄다리기, 팔씨름, 계주, 축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꾸려져 700여 명의 베트남 교민들이 함께 땀 흘리며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됐다. 또 '2025 전북 오픈컵'을 비롯해 취업·학업·건강 상담 등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되어, 체육 행사 이상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하여 호성전주병원, 유디전주효자치과, 더불어사는좋은이웃, 김제시가족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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