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인한 국가적 혼란과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책임 있는 정당으로서 조기 대선 국면을 선도하고 무너진 민생을 되살리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 광역·기초의원 236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내빈으로는 장경태 서울특별시당위원장(영등포을), 김민석 최고위원(영등포을), 서영교(중랍갑)·김영배(성북갑)·박민규(관악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탄핵 국면’에서의 노고를 격려, 지방의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장경태 서울특별시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의원 한 분 한 분이 당의 대변인이며, 지역 주민과 당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며 "지방의원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대선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경태 위원장은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으로 인해 국민의 삶이 피폐해졌다"며 "서울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정권 교체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연석회의를 통해 서울 지방의원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력을 다해 수도권 승리를 위한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내는 한편, 각 지역 현장에서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민심을 대변하는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며, 회의에 참석한 서울 지역 시·구의원들은 대선 승리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행동을 약속했다.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한 성흠제 시의원(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다미 구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기초의회협의회장)은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 심판을 넘어, 민생의 회복과 민주주의의 재건을 위한 중대한 분기점에서 이제 우리는 무너졌던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대한민국,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향해 전진 할 것”이라며 강한 결의를 밝혔다.
또한, 지방의원 연석회의 직전에는 약 300여 명의 핵심당원을 대상으로 전현희 최고위원(중구성동갑), 박주민(은평갑)·박홍근(중랑을) 국회의원 의원이 특강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 다음은 '결의문' 전문이다.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며, 불법 비상계엄의 심판과 민주주의의 회복이라는 국민의 명령에 응답했습니다.
이는 헌법을 파괴한 불의한 권력에 대한 역사적 단죄이자, 국민의 이름으로 다시 세운 민주주의의 승리이며, 무너졌던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운 국민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이번 승리는 결코 스스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불법 비상계엄의 위협 속에서도 광장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향한 외침을 멈추지 않았던 수많은 시민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나서고 가장 끝까지 지켜낸 서울시민의 용기와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승리가 가능했습니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워준 서울시민 한 분 한 분께 깊은 존경과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지방의원 일동은 선언합니다. 이번 탄핵 인용은 내란 시도의 완전한 종식이며, 국민이 요구한 정권교체의 서막입니다.
이제 우리는 무너졌던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대한민국,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향해 전진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겠습니다. 서울이 앞장서겠습니다. 서울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우리는 결의합니다.
하나,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은 민주주의와 국민의 위대한 승리임을 선언하고, 이 정신을 영원히 되새기겠습니다. 하나, 불의한 권력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 뜻을 반드시 이어가겠습니다. 하나, 이번 결정을 내란 시도의 완전한 종식으로 규정하고, 반드시 정권교체로 이어가는 역사적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하나, 2025년 대선 승리를 향해 당력을 총결집하고, 모든 역량을 모아 민주 정부의 재창출을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다시 대한민국을 일으킬 시간입니다. 다시 뛰는 대한민국의 출발점, 서울이 시작하겠습니다. 서울에서 바꾸고, 서울에서 이기겠습니다.
국민의 승리를 정권교체로! 시민의 희망을 민주주의 완성으로! 서울이 앞장서겠습니다.
2025년 4월 7일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지방의원 연석회의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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