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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

외교부, REAIM Insights 토크콘서트 성료

AI와 인간의 공존을 위한 의미 있는 논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 REAIM(Responsible AI in the Military domain) 고위급회의 준비기획단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람과 AI의 공존'을 주제로 REAIM Insights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REAIM 고위급회의를 앞두고 AI 관련 이슈를 대중과 소통하고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예인 아나운서의 사회로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와 한국국방기술학회 박영욱 이사장이 패널로 참여해 AI 기술이 우리 사회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REAIM 고위급회의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1부에서는 'AI 시대의 미래'를 주제로 김대식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AI가 기술적 혁신을 넘어 인간의 사고와 생활 전반에 미칠 영향과 이를 통해 맞이하게 될 우리의 미래상에 대해 설명했다.

2부 토크 세션에서는 AI 발전과 이를 규율하기 위한 국제적 규범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패널들은 특히 군사 분야에서 AI의 활용과 관련된 윤리적 문제를 다루며, 국제사회의 협력과 규범 형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영욱 이사장은 "REAIM 고위급회의가 이러한 국제 논의를 주도하면서 책임 있는 AI 사용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라이브 스트리밍을 병행한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AI와 함께 가는 미래와 군사 분야에서의 책임 있는 AI 이용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으며, REAIM 고위급회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REAIM 고위급회의는 AI의 책임 있는 군사적 개발, 배치, 이용에 대한 국제적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출범한 국제 회의체이다. 지난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1차 회의가 개최됐으며, 제2차 회의는 2024년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AI의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함의 △군사 분야 AI의 책임 있는 이용 원칙 구체 이행 △군사 분야 AI의 거버넌스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한 고위급 기조패널 토론과 명사 대담, 소그룹 회의로 구성된다. 또한 AI 전시회와 청년 참여 행사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REAIM 고위급회의는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군사 분야 AI의 책임 있는 이용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https://reaim2024.kr)를 통해 8월 26일(월)까지 가능하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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