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금)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외교/통일

미 국무부 인신매매 보고서 한국 등급 상향

각국을 대상으로 매년 4월1일부터 이듬해 3월31일 기간의 인신매매 대응 상황 평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미 국무부가 6.24(월)(현지 기준) 발표한 '2024년도 인신매매 보고서(2024 Trafficking in Persons Report)'에서 우리나라의 등급이 작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됐다"고 외교부가 24일 밝혔다. 

 

미 국무부 인신매매 보고서는 각국을 대상으로 매년 4월1일부터 이듬해 3월31일 기간의 인신매매 대응 상황을 평가한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2021년까지 1등급을 유지하다 2021년 4월1일부터 2022년 3월31일 기간을 평가한 2022년 보고서에서 2등급으로 하락했는데, 미 국무부는 해당 보고서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당시 한국 정부의 노력이 진지하지 않고 일관되지 않았다고 평가하면서 2등급을 부여했다. 

 

우리나라가 2년만에 1등급으로 올라선 것은 2023년 '인신매매등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래 우리 정부의 충실한 인신매매 대응 및 피해자 보호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다. 정부는 범정부적 차원에서 인신매매 범죄 대응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사회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정부는 또한 이러한 노력과 성과에 대해 미국 정부에 적극적으로 설명하면서 긴밀하게 상호 소통해 왔으며, 이번 등급 상향에 이러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인권,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 증진을 선도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관계부처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인신매매 대응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배우 임시완, 재난 피해 이웃 일상회복 위한 '지속돌봄사업'에 3천만 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배우 임시완이 다시 한번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임시완이 재난피해세대의 일상회복을 위한 '지속돌봄사업'에 사용해달라며 성금 3천만 원을 전해왔다고 11일 밝혔다. 지속돌봄사업은 수해 등 재난 이후에도 경제적 이유 등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브리지는 재난 피해 정도 등을 기준으로 지원 지역을 선정하고 해당 지자체의 추천과 실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 선정된 세대에는 연 4회 방문해 식료품, 의약품, 생활용품 등을 지원한다. 임시완은 "재난을 겪은 분들이 이후에도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부족하나마 힘을 드리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라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시완의 선행은 처음이 아니다.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이웃 돕기 성금을 시작으로 매년 태풍, 산불, 튀르키예 지진 등 크고 작은 재난마다 피해 이웃을 위해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임시완이 기부한 금액은 1억 2천만 원에 달한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나눔에 동참하는 임시완 배우에게 깊은 감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