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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 이천에 병원 등 종합커뮤니티 공간 갖춘 대규모 '전원마을' 들어선다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내촌리 일원에 25만㎡(7만6000평)에 780세대 주거시설 마련

(서울=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통계청은 2023년 대한민국의 노인인구는 950만 명으로 전체인구의 18.4%를 차지했고, 2025년도는 1,050만 명으로 20.6%, 2035년도는 노인인구가 전 국민의 30.1%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한 현실에서 베이비부머 약 792만명의 은퇴가 시작되고 있는 초 고령화시대의 부모님 부양은 경제적으로 엄청난 부담이 될 수밖에 없고 100세 시대에서 자신의 노후준비가 어려운 실정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25일 포레스트웰㈜ 주최로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U-healthcare포럼'이 개최되었다.


조병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명예교수는 이날 포럼에서 "주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건강한 삶의 사회적 결정요인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주거시설에서 의료이용의 용이는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IT 전문기업인 유아이티앤㈜ 최기용 대표는 "호모-헌드레드(평균 수명이 100세 이상 장수가 보편화 되는 시대)의 시대는 인류 패러다임의 전환의 시대"라며 "호모-헌드레드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앞으로 보건, 의료 시스템을 제공하는 U-헬스케어(Emergency System) 산업이 많은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어 "이에 따라 부양방식의 변화가 일어나며 결국은 Self부양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1인가구의 증가에 따라 고독사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고독사 사망자 중 40세 미만은 2%대이고 나머지 98%는 모두 40세 이상의 중장년층이며 특히 1인 고령가구가 증가하면서 고독사 사망자 발생이 늘어날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2023년 기준으로 만 65세 이상 독거 가구는 199만 3,334세대를 기록해 2022년 187만 5,270세대 대비 11만 8,064세대가 늘어 해마다 독거노인 가구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 현실에서 고독사의 원인이 홀로 살면서 응급 위기사항을 해결하기 어려운 안타까움으로 골든타임을 놓쳐 죽음에 이르는 사례가 많은 것에 고독사는 예방할 수도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계속해서 "이러한 사회적 현상에 포레스트웰㈜에서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내촌리 일원에 약 75,500평 규모의(지구단위계획수립 완료) 땅에 약 780세대의 전원마을 주거시설과 병원, 교회 그리고 종합 커뮤니티 시설을 두루 갖춘 포레스트웰 마을을 건립할 예정에 있다"며 "전원마을에 입주하는 노약자를 위해 최근 개발한 노약자 응급관리 IT 플랫폼 시스템을 이용하여 24시간 입주민의 골든타임이 지켜질 수 있도록 건강을 종합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무튼, 전원생활을 영위하고 싶어도 가장 큰 이유가 '병원시설이 멀어서'라는 설문에 답한 통계가 있다. 경기도 이천에 병원을 갖춘 대단위 전원마을 주거시설이 들어선다는 것은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매우 좋은 희소식이다.

포레스트웰㈜에서는 현재 입주예정자의 분양청약을 준비 중에 있다. 앞으로 포레스트웰 마을이 예정대로 건설된다면 전원마을을 꿈꾸는 사람들과 지역사회에 많은 시너지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engomv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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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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