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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개발(주), '엘 카스카디 제이파크 보홀'...초대형 복합리조트 모델하우스 개관

우리가 꿈꾸던 유유자적의 섬, 필리핀의 보홀
영국 BBC 선정, 생애 꼭 가봐야 할 여행지...컨슈머 인사이트 리서치, 여행만족도 1위
국내 건설사 및 시행사들은 국내 주택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해외로 눈을 돌리면서 수주확장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여행에 있어서 낯섦은 기대와 환상을 키우는 요소다. 미지의 세계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와 같을 것이다.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은 여행지는 번잡함이라는 유명세를 톡톡히 치른다.

그에 반해 필리핀 보홀은 불편함을 찾기 어려울 만큼 알맞게 발전했고, 대단한 비경에 비해 적당한 소박함을 간직하고 있는 보석과도 같은 섬이다. 유네스코에서는 미적 가치, 고고학적·문화적·생태학·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곳을 선별하여 지질학적으로 우수하고 자연 유산적 가치를 지닌 지역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UNESCO Global Geopark)으로 지정하고 있다.

보홀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UGGp)으로 지정될 정도로 보홀에서만 볼 수 있는 신비로운 풍경이 있고, 오직 그곳에서만 숨쉬는 동물이 있으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다이빙 스팟까지 만날 수 있다.

특히 보홀에서도 팡라오섬은 새하얀 모래와 깨끗한 물로 유명한 알로나 비치를 비롯하여 때묻지 않은 열대자연은 물론 국제공항과 관광시설이 몰려 있는 보홀 관광의 중심지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조금 낯선만큼 지금 더 흥미롭고, 꿈꾸던 로망이 이루어질 만큼 아름다움이 가득한 보홀, 이곳은 우리가 꿈꾸던 최적의 여행지가 아닐까?

이런 가운데 유림개발㈜(회장 유시영)이 필리핀 EVERJUST사와 설립한 합작투자회사 'JU&SY International Development Corporation'은, ‘엘 카스카디 제이파크 보홀’(EL CASCADE JPARK BOHOL)의 견본주택을 30일 개관하고 국내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본격 분양에 나선다.

'엘 카스카디 제이파크 보홀'(EL CASCADE JPARK BOHOL)은 필리핀 보홀 팡라오섬 일대 대지면적 약 160만㎡ 부지에 호텔 1269실 및 풀빌라 84실∙필리핀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27홀 골프장 (예정) 등으로 조성되는 초대형 복합 리조트다.

이 중 지상 1층~지상 최고 12층 2개 동 규모의 호텔 전용 40 ~ 314㎡ 1269실이 금번 분양 대상이다. 시공은 필리핀 현지의 에프에스필코퍼레이션(FSPHIL Corporation)과 만도위니아건설 등이 참여한다. 준공은 오는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엘 카스카디 제이파크 보홀'(EL CASCADE JPARK BOHOL)은 빼어난 상품성을 갖추게 된다. 우선, 외부는 폭포를 뜻하는 캐스케이드 설계가 반영돼 이색적인 입면 디자인이 적용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모포시스 (Morphosis)가 당 리조트 외관 설계 및 디자인을 맡아 타 상품 대비 한 차원 진일보한 형태의 리조트로 구현된다. 모포시스는 세계적인 건축가 중 한 명인 톰 메인 (Thom Mayne) 이 대표로 있는 글로벌 건축사사무소로, 업계에서 영향력이 크다.

로비 및 공간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각각 '호텔 시그니처'와 '호텔 에디션'으로 명명된 호텔로비의 경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내부는 수요자들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보홀 스위트∙팡라오 게스트∙패밀리 디럭스 등 다양한 평면을 구성하며, 다채로운 인테리어 콘셉트를 선보인다.

풀빌라는 '힐링' 콘셉트가 적용돼 숲과 바다 등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휴양형 공간으로 구현된다.

초대형 규모에 걸맞은 부대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다양한 테마의 놀이시설과 연계된 케이브 월드 및 인피니티 풀∙다이빙 스팟∙워터슬라이드∙유수풀∙키즈풀 등으로 구성되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가 들어선다. 호텔 옥상에는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천문대가 마련되며, 승마∙폴로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세계 각지에서의 방문객들을 위한 고급 레스토랑과 스카이 라운지∙바 등 F&B 시설도 곳곳에 들어선다. 이밖에, 보홀 최초의 골프 클럽 라운딩 패키지가 포함된 27홀 규모의 골프장 건립도 인근에 계획돼 있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스쿠버다이빙 & 라이프 가드 등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예정돼 있고, 영국 명문대 및 사립학교와 연계된 각종 영어 교육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고급 호텔에서나 경험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보모서비스 및 키즈프로그램 체험 등으로 구성되는 패밀리 서비스를 비롯, 전용 해변 클럽∙스파 및 웰니스 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고급 차량과 전용 버틀러 등 호텔식 서비스로 구성된 의전 ∙ 멤버십 서비스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필리핀에서 열번째로 큰 섬인 보홀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열대 휴양지로, 인천에서 팡라오 국제공항까지 직항 노선을 이용하면 4시간 이며 갈 수 있다.

초콜릿힐을 비롯해 타르시아 원숭이 서식지∙버진아일랜드∙로복강 투어∙호핑 투어∙반딧불 투어 등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특히, 당 리조트가 건립되는 팡라오섬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춰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세계 5대 다이빙 포인트 중 3곳이 몰려 있어 '다이빙 성지'로 통하는 발리카삭섬이 인접해 있고, 고래상어∙거북이∙돌고래 등 희귀한 동물도 만나볼 수 있다.

투자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지난 2018년 팡라오 전역이 필리핀 관광인프라 및 기업구역청(TIEZA, Tourism Infrastructure and Enterprise Zone Authority)에 의해 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세제 혜택 및 지원책이 제공되고 있다.

한편, 유림개발㈜은 3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1세대 디벨로퍼로, 지난 4월 필리핀 파트너사인 EVERJUST사와 합작투자회사 'JU&SY International Development Corporation'을 설립하고, 부지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금번 프로젝트의 현지 파트너사인 EVERJUST사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식품가공회사인 Profood International의 대표이자, 세부의 대표 리조트 중 하나인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 워터파크 세부' 의 소유주인 저스틴 우이(Justin Uy) 회장이 설립한 부동산 개발사다.

저스틴 우이(Justin Uy) 회장은 필리핀을 대표하는 유명 기업인 중 하나로, 필리핀 현지에서는 '망고왕' 이라고 불린다.

한편,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622-5 '엘 카스카디 제이파크 보홀'(EL CASCADE JPARK BOHOL)에서 진행된 견본주택 개관식에 참석한 유림개발㈜ 유시영 회장은 취재진과의 기자간담회에서 필리핀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 크 보홀'(EL CASCADE by JPARK BOHOL)에 대한 총 투자금액과 관련하여 "보훌섬에 국제공항이 생긴지 3년이 되었는데 국제공항이 생기기 오래전부터 이 보훌섬에 관광지가 개발된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다"면서 "지금 토지가격이 많이 상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그러면서 "이 토지를 저스틴 우이(Justin Uy) 회장이 매입을 하는 데 호텔 부지뿐만 아니라 골프장 부지까지 매입을 했는데 그때 당시 비용으로 약 3천억원 정도가 들었다"고 전했다.

유 회장은 또 "앞으로 공사비용이 4천~5천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1조원 가까이 투자되는 그런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으로 앞르로 기간은 3년 정도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지하공사가 없는 지상공사만 있다"면서 "섬의 지형 등을 감안한다고 해도 3년이면 완공될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유시영 회장은 또 "사실은 필리핀 내에서 필리핀 사람들이 가장 아끼는 섬이기도 하고 또 가장 환경적으로 좋은 섬이라면서 제주도의 3배가 되는 섬"이라고 보훌섬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해 주었다.

유 회장은 이어 "한국사람들이 보기에 약1.300여 객실이면 작은 규모는 아니라면서 한국인들이 해외에 나가는 여행객 숫자 비례하면 그리 큰 규모의 객실 보유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한국인들이 해외여행에서 내 집처럼 느낄 수 있는 곳은 전 세계에서 그리 많지 아닐 것"이라면서 "보훌섬이 이런 점들을 커버할 수 있는 고향과 같은 그런 분위기와 가족들이 내 집처럼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장소가 아니겠냐"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이와 더불어 "이에 따라 한국인들이 투자할 수 있는 최적지로서 특히 인건비 및 환율 등을 따져 볼 시에는 한국에서의 투자보다는 두 배 정도가 더 높을 것"이라며 이후 분양에 대한 기대치를 내 보였다.

유시영 회장은 또 "보홀 팡라오섬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데다 즐길거리가 많아, 최근 전 세계 관광객들 사이에서 주목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엘 카스카디 제이파크 보홀(EL CASCADE JPARK BOHOL)은 보홀 팡라오섬 일대가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건설사 및 시행사들은 국내 주택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해외로 눈을 돌리면서 수주확장에 공을 들려온 결과로서 부동산 '디벨로퍼(developer)'들도 국내를 떠나 해외 개발사업으로 새 활로를 찾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유림개발㈜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서면서 투자자 및 일반 여행객들로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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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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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중앙행정기관 전문용어 표준화 ‘국어기본법’국회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앞으로 공공기관의 어려운 전문용어들이 국민들이 알기쉽게 표준화될 전망이다. 20일 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이 대표발의한 국어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국어기본법은 전문용어를 국어화하고, 국민이 각 분야의 전문용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에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를 두게 하고 있다. 그러나 이 협의회가 형해화되어 있어 정부가 작성하는 공문서에는 여전히 외국어·외래어가 많아 국민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2024년 12월 기준 전체 48개 중앙행정기관 중 국가보훈부, 국토교통부, 재외동포청 등 15개의 중앙행정기관은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조차 설치하지 않았다. 그나마 협의회를 설치한 33개 기관 중 기획재정부, 법무부, 국방부 등 13개 기관은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개최 실적이 없어 사실상 국어기본법 규정이 유명무실한 실정이다. 임오경 의원 대표발의 국어기본법 개정안은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설치를 의무화하고, 연 1회 이상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회의 개최를 의무화하여 정부가 전문용어 표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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