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병윤 서울시의원(서울교통공사 사장 인사청문회위원장,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 동대문1)은 17일 오전 10시 백호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 후보자에 대한 청문위원들의 자질 및 경영능력에 관한 질의를 거쳐 오후 6시 경 여야 합의로 적격 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가 체결한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의회간 인사청문회 실시협약' 및 동 협약에 근거한 합의서에 따른 것으로, 지난달 21일 서울시장으로부터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로 내정된 후, 시장의 인사청문회 개최 요청에 따라 실시되었다.
이병윤 위원장은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서울지하철을 운영하는 세계적 규모의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이끄는 자리로 그 역할이 매우 막중하다"며 "후보자는 서울시 공무원으로서 도시교통본부 교통운영관·교통정책관을 비롯하여 최근까지 도시교통실장의 경험을 가져, 서울교통공사 사장으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공사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청문위원들의 권고를 담아 여야합의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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