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이정인 작가, 첫 수필집 '마음 밭 꽃씨 하나' 발간

풍부한 어휘력과 탁월한 수사 기법을 차용한 '참된 수필' 모음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인이며 수필가이며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인 작가가 첫 수필집 <마음 밭 꽃씨 하나>를 최근 지식과사람들을 통해 발간했다.

이번 이정인 작가의 첫 수필집은 그동안 작가가 <골프타임즈>에 '이정인의 마음 밭 꽃씨 하나'의 제목으로 오랫동안 연재해 왔던 기명 칼럼을 한 권의 수필집으로 묶어낸 것이다.

제1부 '어느 날의 달빛', 제2부 '그럴 수 있지 뭐', 제3부 '여름 이야기', 제4부 '모든 것의 모든 것이 되어', 제5부 '무념무상이 되는 날'로 구성된 이 책은 총  45편의 주옥 같은 생활 수필로 채워져 있다. 

이정인 작가는 이 책의 '작가의 말'에서 "모든 인생은 마땅히 행복해야 한다"며 "행복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 많은 사람을 만났고, 사람들에게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만지며 채집했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이어 "그러다가 마음 사용법을 알게 되었다"며 "마음 사용법은 의외로 간단해서 날마다 눈을 뜨면 먼저 나의 마음에 불편하다고 대답하면 어떤 이유로 불안한 지를 알아가는 일을 습관적으로 하다 보니 마음은 어느새 내가 생각하는 범위보다 훨씬 커져 있었고, 나를 지켜낼 수 있는 엄청난 힘을 가진 또 하나의 내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마음이 바뀌게 되니 삶의 모든 것이 숨 쉬는 것에서부터 감사로 자동 변환이 되었다"라며 "마음은 기적을 만들어 주는 놀라운 일도 선물하였고, 사람 부자를 만들어 주었다"고 덧붙였다.

이 작가는 그러면서 "서로의 가치를 ‘같이’로 함께 채우며 살아가는 지금이 참 좋다"라며 "인생의 봄은 누구나의 마음에 동일하게 찾아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마음에 말을 걸 때마다 마음 밭 꽃씨 하나는 흔들리며 자라날 준비를 한다. 세상의 모든 마음들에게 ‘힘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구호원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 원장은 "이정인 작가의 '마음 밭 꽃씨 하나'로 연재된 칼럼은 언어의 뿌리가 생각이고 생각의 뿌리가 마음임을 알게 하는 큰 뜻을 담고 마음 밭에 '옳고 바른 마음'으로 뿌려진 씨앗은 희망이 되고, 지혜가 되고, 꿈이 되어 세상을 향기로운 미소로 채색하는 언어의 화가이자 언어의 마법사처럼 빛이 된다"며 "그런 이정인 작가를 무한 응원하다"고 축하했다.

평론가 장건섭 시인은 이 책의 '이정인의 글 세계'라는 제목의 서평을 통해 "이정인의 수필집 <마음 밭 꽃씨 하나>는 내가 읽은 수필집 중 '붓 가는 대로 쓴 글'에 부합하는 바른 수필가가 쓴 참된 수필"이라며 "그는 수필이 요구하는 성숙한 사고와 절실한 경험, 그리고 따뜻한 마음과 탄탄한 문장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평했다.

장 시인은 이어 "수필가는 많되 문학성을 갖추고 있는 수필가는 많지 않다"라며 "이정인의 수필은 문학적으로 성공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수사 기법이 탁월하다"고 말했다.

장 시인은 "이정인 작가는 그동안 마케팅이라는 전문 분야에서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해오다가 퇴직하고 최근 '나 하나 바로 서면 세상이 바로 선다'는 강령 아래 '옳고바른마음 인지 인생 교육'과 '옳고바른마음 인지 생활 교육 운동'으로 인성을 회복하여 사람 중심의 사회를 만들어 국민화합의 시대를 열어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설립된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에서 사무총장직을 맡아서 맡은바 임무에 충실히 하며 늘 젊게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삶이 앞으로 나올 이정인 작가의 제2 수필집의 좋은 글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 시인은 그러면서 "수필은 경험과 성찰, 관조의 문학으로 이정인 작가는 수필 쓰기의 적임자다"라며 "한국 수필 문학의 금자탑을 쌓아온 유명 수필가의 뒤를 이어 우리의 수필 문학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이정인 작가에게 기대를 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정인 작가는 전북 익산 출생으로 현재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 사무총장, 행코 책임교수, 시와수상문학작가회 사무국장, 한글문인협회 인천지회장으로 시인이며 수필가이며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i24@daum.net
배너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문학인 나무심기 기념문집 제5권 '나무, 나를 철들게 하다' 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문학인의 환경 실천운동 '문학인 나무심기' 5주년을 기념하여, 제5권 문학기념문집 '나무, 나를 철들게 하다'를 2025년 7월 5일 출간했다. 이 책은 전국 문학인 80명이 숲과 나무, 기후위기, 생태의식을 주제로 창작한 시·시조·수필·동화 등 79편의 작품을 엮은 것으로, 특히 지난 3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상처 입은 숲에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문학을 통한 산림문화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문집에는 (사)한국문인협회, (사)국제PEN한국본부, (사)한국현대시인협회, (사)한국소설가협회, (사)한국수필가협회, (사)세계전통시인협회 한국본부, (사)한국아동청소년문학협회 등 총 7개 국내 주요 문학단체의 단체장 및 회원들이 참여하여 문학과 생태가 만나는 집필의 장을 열었다. 수록 장르별로는 시 35편, 시조 12편, 민조시 1편, 수필 30편, 동화 1편 등 총 79편이 수록 되었으며, 김승현 작가의 따뜻한 자연 삽화가 본문의 감성을 더한다. 이들 작품은 단순한 자연 예찬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에 문학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전국 교수단체 "폐과·면직·노조 탄압 의혹…교육부 연암대 즉각 특별감사해야" (세종=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국교권수호모임·전국사학민주화교수연대·전국사학민주화교수노동조합(이하 교수단체)은 7일 "연암대학교가 국가재정지원사업을 악용해 교권을 탄압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공동으로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교수단체는 "LG그룹이 설립한 연암대가 학령인구 감소의 명분을 들어, 신입생 충원율 100%에도 불구하고 외식산업과를 폐과 조치하고, 노동조합 가입 교수들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강요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2022년 4월 황혜정 교수를 유일하게 폐과면직했으며, 이 과정을 법원이 1·2심에서 위법 판결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측이 대법원 상고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교수단체는 폐과 대상이 된 외식산업과가 교육부·농림축산식품부 등으로부터 수백억 원의 국고 지원을 받은 특성화 학과였음에도, 정작 환경조경과가 존치된 점을 문제 삼았다. 교수단체는 "대학 스스로 정한 KPI 평가 기준을 무시하고, 여성 교수 중심의 우수 학과를 폐과하는 것은 구조조정 기준을 스스로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농축산 전공 대표인 황 교수만 면직 처리된 반면, 비전공 교수들이 동일 분야로 전환 배치되고 강의 시수가 과도하게 조정됐다"며 "교수노조 가

정치

더보기
김동연 경기지사, 서울~양평고속도로 현장서 "경기도, 특검 진상 규명에 선제 협조하겠다" (양평=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 종점지인 양평군 양서면 청계리 54-1번지를 전격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발언에서 김 지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일가를 겨냥해 "권력을 탐욕의 도구로 삼은 정황이 명백하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경기도가 향후 김건희 특검에 "선제적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건희 일가 탐욕 위한 권력 도구화, 특검이 명백히 밝혀야"김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과거에 '선거는 패밀리 비즈니스'라고 한 바 있다"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과 관련된 의혹을 거듭 문제 삼았다. 김 지사는 "김건희 일가의 탐욕을 위해 권력을 도구로 활용한 정황이 너무도 명백하다"며 "누가, 왜,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해 도민과 국민에게 피해를 줬는지를 특검이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특검에 의해) 출국금지된 어떤 야당 인사가 야당탄압을 운운하지만, 오히려 김건희 일가가 양평군민을 탄압해 온 셈"이라고 지적하며 "특검은 철저하게 수사해 권력형 비리의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자료 임의 제출 포함 모든 방법으로 특검 협조할 것"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