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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부활절 맞이 구구킴 '성화특별전' 24일 아트불 청담 오픈

숯, 목탄, 파스텔, 석채 가루로 손가락을 붓 삼아 그려내는 핑거 페인팅 작품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천재적 예술가인 거장 미켈란젤로와 어깨를 나란히 한 금세기 최고의 핑거페인팅 아티스트로 불리는 구구 킴의 성화(聖畫) 특별전(전시 기획: 문화저널코리아)이 3월 24일부터 4월 23일까지 아트불 청담갤러리에서 열린다.

아티스트 구구 킴은 부활절(4월 9일)을 한 달여 앞둔 사순절 기간에 열리는 이번 성화전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중세와 근·현대를 아우르는 지금껏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기법으로 성모와 아기 예수, 최후의 만찬, 십자가의 보혈 등 30여점의 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천, 수만 번이 중첩돼 만들어진 손가락 지문의 정교함으로 예술적 혼이 가득 담긴 구구 킴의 놀라운 작품 세계와 규모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숯, 목탄, 파스텔, 석채 가루로 손가락을 붓 삼아 그려내는 그의 핑거 페인팅 작품들은 모던 클래식 '구구이즘(GUGUISM)'이라는 장르로 인정받으며 전 세계적 호평 받고 있다.

아티스트 구구 킴은 "코로나와의 전쟁, 그리고 자연재해로 어려워진 시기에 성화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 속에 생명에 대한 감사가 회복되고 서로를 사랑하게 되기를 소망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번 성화전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만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술가로서 끊임없이 고민하는 구구 킴은 앞으로의 활동이 더 기대되는 화가다.

하버드대학교 미술관 수석 큐레이터인 로버트 모우리는 "구구 킴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핑거 페인팅 아티스트로, 모던 클래식이즘의 선두주자"라며 "전통과 현대 감각이 적절히 녹아 있는 사실적 묘사가 돋보이고,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여온 그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티스트 구구 킴은 2016년 미켈란젤로/구구 킴 컬래버레이션 2인전, 2018년 독일 아트페어,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단독 특별전 등 세계 각국에서 50여 회의 개인전과 500여 회의 단체전 및 초대전을 가졌으며 미국 하버드대학교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한편 문화저널코리아에서 기획/마케팅을 맡고 있는 이번 성화 특별전은 서울 청담역 9번 출구 청담성당 앞 아트불 청담 갤러리에서 3월 24일부터 4월 2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픈해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tona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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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출신 이신경 시인, '대지문학대상' 수상… 문학으로 삶을 건너는 한 가족의 서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학은 시대의 상처를 기록하는 동시에, 그 상처를 견디는 방식이기도 하다. 전남 고흥 출신인 이신경 시인이 2025년 '대지문학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그의 시 세계와 삶의 궤적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대지문학대상 시상식에서 이신경 시인은 시집 <별빛의 사계> 외 5편의 작품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서 이신경 시인은 "문학은 영혼의 상처를 사랑의 향기로 바꿔주는 행위"라며 "책의 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끝까지 성실하게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담했지만 오래 남는 말이었다. "상처를 견디는 언어, 시대를 건너는 시"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종규 대지문학회 회장은 "이신경 시인의 시는 대지문학 2025년 성찬의 축제에 적절한 연회의 힘으로 언어가 가진 방향을 모색하는 귀한 작품"이라며 "상실의 시대를 건너는 다리이자, 우리를 붙드는 숨결 같은 시"라고 평했다. 대지문학대상은 문단 내에서도 기교보다 삶의 진정성과 시대 인식을 중시하는 상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수상과 함께 발표된 이신경 시인의 작품들은 자연과 시간, 상실과 고요를 응축된 언어로 포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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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광복회장 "독립운동 폄훼 안 돼…경북독립기념관 명칭 즉각 복원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경상북도독립기념관이 '호국보훈재단'으로 변경된 것과 관련해 "독립운동 정신을 훼손한 조치를 즉각 원상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오는 29일(목) 오전 11시 경상북도독립기념관 왕산관에서 열리는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기념행사를 계기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와 국가보훈부가 공동 주최한다. 이날 행사는 국가보훈부 장관과 광복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내빈 축사,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 및 감사패 수여식, 기념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김도화·최욱영·이춘영·이규홍 선생의 후손을 비롯해 광복회원과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도화 등 4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직접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를 전달한다. 또한 대한민국 정체성 확립에 기여한 김억 의성의병기념관장과 권영배 전 경북대 외래교수에게는 이종찬 광복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한다. 이종찬 회장은 기념식에 앞서 "경상북도는 의병 활동뿐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항일 독립운동의 요람"이라며 "이전 정부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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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1억' 권성동 징역 2년…법원이 규정한 것은 '부패'가 아니라 '정치의 거래'였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았다. 같은 재판부가 김건희 여사에게 선고한 징역 1년 8개월보다 두 달 더 무거운 형량이다. 법원이 이번 사건을 단순한 금품 수수가 아닌 정치권력과 종교권력의 결탁으로 본 결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권 의원이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원을 받은 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국회의원은 헌법상 청렴의무에 따라 국가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며 "이번 범행은 국민의 기대와 헌법적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못 박았다. 특히 재판부는 '실제 대가성'을 분명히 했다. 권 의원이 금품 수수 이후 윤 전 본부장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시키고, 통일교 행사에 직접 참석했으며, 나아가 통일교 수뇌부의 해외 원정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전달한 점까지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친분 차원의 편의 제공이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 행사의 실행으로 판단된 대목이다. 권 의원 측은 특검 수사의 적법성과 공소장 일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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