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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2023년 새해 베스트셀러 트렌드 발표

새해 첫날인 2023년 1월 1일 베스트셀러 1위는 '슬램덩크 챔프'가 차지
경기불황 시대, 자격/수험서로 스펙 쌓기도 주목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이 밝았다. 새해에는 새로운 결심을 하고 관련 도서를 통해 결심을 실현할 수 있는 지혜를 얻기도 한다. 자기 계발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데일 카네기는 결심하는 순간 걱정의 50%는 사라지고, 그 결심을 실행하면 나머지 걱정의 40%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결심이 중요한 새해를 맞아 독자들은 어떠한 도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 2023년 새해 베스트셀러 트렌드를 분석 발표해 주목이 되고 있다.

◇ 영화·드라마 연계 도서 인기, 2023년에도 지속 전망 조짐

영화·드라마와 연계된 도서를 굿즈처럼 소장하려는 흐름은 2023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예스24가 집계한 결과, 새해 첫날인 2023년 1월 1일 베스트셀러 1위는 '슬램덩크 챔프'가 차지했다.

'슬램덩크'는 전 세계 1억 2000만 부가 팔린 전설적인 스포츠 만화로 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1월 4일 개봉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영화 개봉을 기념해 발간된 '슬램덩크 챔프'는 처음 접하는 독자들을 위해 원작 만화 전 276화에서 이야기의 베이스가 되는 24화를 엄선해 수록한 책이다.

특히 슬램덩크 챔프의 주 구매층은 만화를 즐겨보던 3040세대로 전체 도서 구매자 중 87% 이상을 기록했다. 이들은 이미 자막과 더빙 두 가지 버전을 모두 보는 N차 관람을 다짐하고 있어 각본집이나 원작의 활자를 통해 영화의 여운을 즐기는 문화가 만화 분야로도 이어질지 주목받고 있다.

◇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마음', 자기계발서와 에세이 인기

2023년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예측이 이어지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점을 반영하듯 자기계발서와 에세이에 대한 관심이 새해를 앞두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새해를 앞둔 12월 마지막 주부터 2023년 1월 초까지 자기계발서는 전주 대비 25.6%, 에세이는 7.1%의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예스24가 연말 연초 판매량(2022년 12월 26일~2023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자기계발/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올해는 성공의 원리나 단순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기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들의 인기가 높았다.

실제 연말 연초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1위는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을 이야기한 '원씽 THE ONE THING'이며, 에세이 1위는 손웅정 감독의 삶의 자세를 담은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2위는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새해의 결심을 다지고 실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이어리 북 형태의 도서가 인기를 얻었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며 역주행 중인 '5년 후 나에게 Q&A a day'은 1년 동안 답을 기록할 수 있는 365개 질문이 담긴 다이어리 북으로, 5년간 5개의 답을 기록하며 삶의 변화를 간직할 수 있다.

2015년에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 책은 연말연시에 꾸준히 베스트셀러에 재진입하는 시즌 도서로 올해 역시 새해를 앞두고 자신을 위한 구매뿐만 아니라 선물하기 좋은 책으로 입소문을 모으고 있다. 그 밖에 동양 고전에서 찾은 명문장 365개를 담은 '하루 한 장 고전 수업'이 자기계발 분야 1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경기불황 시대, 자격/수험서로 스펙 쌓기

전 세계 경제가 긴축 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우리나라 경제 역시 침체로 기업 경영 악화 및 고용 한파가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힘든 시기를 돌파하고자 스펙을 쌓을 수 있는 자격/수험서에 대한 인기가 새해를 맞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를 앞둔 12월 마지막 주부터 2023년 1월 초까지 가장 높은 33.6%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한 수험서 분야 베스트셀러 10위 중 5종은 한국사 수험서가 차지했다.

수험서 베스트셀러에는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한국사 관련 도서 외에도 '2023 에듀윌 공인중개사 오시훈 키워드 암기장 부동산공법' 등 공인중개사 관련 도서가 다수 포진돼 눈길을 끈다. 2022년 12월 말부터 2023년 1월 초까지 공인중개 관련 도서 구매자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40대가 41.55%로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은 은퇴자의 영역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현직에 있을 때부터 은퇴 이후를 준비하거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40대들도 관련 도서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풀이된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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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산맥 문인들, 김우종 원로 비평가 댁서 새해 세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새해를 맞아 창작산맥 문인들이 문단의 원로를 찾아 세배를 올리며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창작산맥 측에 따르면, 창작산맥 문인들은 지난 1월 10일(토), 서울 상도동에 위치한 김우종 원로 비평가의 자택을 찾아 새해 문안을 드리고 건강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허선주 창작산맥 편집주간은 "해마다 새해가 되면 문단의 어른을 찾아 후배들이 문안을 드리고 건강을 기원하는 이 전통은, 단순한 인사를 넘어 한국문학의 정신을 잇는 '정 나눔의 의례'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허형만 시인·평론가(현재 국립목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김 원로 비평가 충남대학교 제자인 이정희 수필가(전 선문대학교 교수), 조한숙 수필가, 김 원로 비평가의 경희대학교 제자인 우선덕 소설가, 창작산맥 권오만 회장을 비롯 20여 명의 문인들이 함께했다. 늘 빠짐없이 참석해 온 김 원로 비평가의 경희대학교 제자인 정호승 시인은 독감으로 아쉽게 불참했다. 전날 직접 빚은 만두로 끓인 떡만둣국을 나누며, 참석자들은 복작복작 살을 부비듯 둘러앉아 덕담과 추억, 문학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로 만 97세를 맞은 김우종 원로 비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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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노동·환자단체 "의사인력 확충, 환자 안전과 지역·필수·공공의료 원칙으로 결정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민사회·노동계·환자단체로 구성된 '국민중심 의료개혁 연대회의'는 5일 의사인력 수급 추계 결과와 관련해 "의사인력 확충은 환자 안전과 지역·필수·공공의료를 최우선 원칙으로 결정돼야 한다"며 정부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재검토를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24~2025년 의료공백의 피해는 환자와 국민, 현장 보건의료노동자가 고스란히 감내했다"며 "코로나19와 의정갈등이라는 비정상 시기를 정상으로 가정한 과소 추계는 정책 기준으로 사용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는 2035년 의사 부족 규모를 1,5354,923명, 2040년에는 5,70411,136명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 등 일부 의사단체는 발표 직후 "근거와 자료가 부족하다"며 결과를 전면 부정했다. 이에 대해 연대회의는 "의사단체는 추계 과정에서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가정을 반영해 추계 하한을 낮추는 데 영향력을 행사해놓고, 결과가 나오자 '근거가 없다'며 전체를 부정하는 이중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공급자 측이 과반 영향력을 행사하기 쉬운 구조에서 나온 결과마저 부정한다면, 이는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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