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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박강산 서울시의원, "서울시는 동서울터미널 임차상인 권리보장 위해 앞장서야"

5분자유발언 통해 임차상인들의 의견 전달
한진중공업의 일방적인 횡포에 임차상인들 쫓겨나
박강산 의원, "사전협상을 통해서 임차상인들과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개발계획 도출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강산 서울시의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5일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동서울터미널 임차상인들의 권리보장을 위해 5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과거, 동서울터미널 소유주인 한진중공업은 임차상인들과 교류를 의도적으로 차단하고, 일방적으로 각서를 작성하여 임차상인들이 강제집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설 대목 전날인 밤 12시가 지나 이뤄졌고 동절기와 일몰 후 일출 전에는 강제집행을 하지 않는다는 상식을 넘은 거대자본의 횡포로 비춰진다.

이에 박 의원은 "시민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는 행정, 그리고 거대자본의 횡포가 아직도 시민의 삶을 억압하고 있다"며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한 서울시는 더 이상 묵과하면 안된다"고 했다.

서울시 지침상 민간이 일정 규모 이상의 부지를 개발할 때는 행정과 '사전협상'을 진행해야한다. 그러나 사전협상의 과정이 거대자본을 일방적으로 편들어주는 요식행위로 마무리될 수 있기에 박 의원과 동서울터미널 임차상인들은 심히 우려를 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서울이라는 도시가 억압의 굴레로부터 시민의 삶을 진정으로 해방시킬 수 있길 바란다"며 "모든 시민의 삶을 추앙할 수 있도록 소명으로서의 정치를 다해주길 소망한다"며 마무리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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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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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천연기념물지킴이단 수달·장수하늘소 보호 활동 성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의 수달 및 장수하늘소 보호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환경재단이 주최하고 에쓰오일이 후원하는 천연기념물지킴이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업·청년·전문기관이 협력해 기후위기와 서식지 훼손으로 위협받는 천연기념물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보전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쓰오일 임직원과 가족,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2·13기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수달보호협회를 방문해 수달의 생태와 보호 필요성에 대한 강연을 듣고, 연구실과 서식지를 둘러보며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을 상징하는 핵심종으로서 수달의 역할을 배웠다. 또한 참가자들은 영월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를 방문해 장수하늘소와 비단벌레 유충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곤충을 관찰하고, 장수하늘소 인공증식과 복원 연구 과정을 견학했다. 장수하늘소는 한반도에 극히 제한된 지역에만 서식하는 멸종위기 1급 천연기념물로, 이 연구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장수하늘소의 인공증식과 복원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기관이다. 환경재단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에서 생물다양성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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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리버버스 사업 실패 나 몰라라…책임 모면 위해 위증까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회 정무위원회)이 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실패작이라는 질타를 받는 '한강 리버버스' 관련 질의에 대한 오세훈 시장의 답변이 위증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상혁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5년 10월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채현일 의원의 '리버버스로 김포골드라인 문제 해결하겠다더니 김포까지는 가지도 않았다'는 지적에 '김포 국회의원이 서울시에 찾아와 반대해서 후순위로 밀렸다'고 위증을 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는 명백히 사실과 다른 발언으로, 거짓말로 모면해야 할 만큼 리버버스가 완전히 실패한 사업이라는 것을 방증한다"며 "오세훈 시장이 김포 국회의원에게 반대 취지의 의견을 들었다는 자리는 2023년 국정감사장이었다. 그 당시 본의원 질의의 취지는 경제성·실용성·안전성이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리버버스를 우선 추진하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였고, 사업 추진 여부 및 선착장 설치 위치에 대한 입장을 전달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또한 "김포 선착장의 경우 시민들의 왕래가 없고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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