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장진영 한국칼림바음악교육협회 대표, "엄지피아노 '칼림바'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다루는 악기"

"집에서도 손쉽게 배우고 연주할 수 있는 악기, 엄지피아노 '칼림바' 인기몰이 중"
"(사)칼림바코리아는 국내 1호 칼림바협회이자, 국내 1호 칼림바 민간 자격 등록기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엄지피아노'라고도 불리는 '칼림바'는 피아노와 같이 음계가 양옆으로 배치되어, 양손으로 잡고 엄지손가락으로 건반을 튕기면서 연주하는 악기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도 손쉽게 배우고 연주할 수 있는 악기, '칼림바'가 인기몰이 중이다.

크기도 작아서 휴대하기도 좋고, 가성비 역시 좋다. 맑고 청아한 소리를 내어 다른 악기에 비해 소리가 크지 않아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며 시간과 가성비도 좋다.

장진영 사단법인 칼림바코리아 한국칼림바음악교육협회 대표를 만나 '칼림바'의 매력에 빠져보자.

▲ 칼림바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고 십수년간 음악교육을 하고 있는 중이다. 우연히 알고리즘에 의해 칼림바 연주를 처음 본 순간 영롱하고 아름다운 소리에 전율을 느꼈고 칼림바와 사랑에 빠졌다. 칼림바를 배우고 연구하면서 음악교육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올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칼림바 교육을 시작하였다."

▲ 한국칼림바음악교육협회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 달라.

"사단법인 칼림바코리아는 국내 1호 칼림바 협회이자, 국내 1호 칼림바 민간 자격 등록기관인 한국칼림바음악교육협회를 전신으로 하고 있다.

바로 국내1호 칼림바 사단법인 단체인 셈이다. 칼림바 음악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교재 및 콘텐츠 개발, 칼림바 지도자 및 연주자 양성은 물론,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교육과 소속 기관인 칼림바오케스트라 '우분트칼림바앙상블'을 창단해 연주 및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진행 중에 있다."

▲ 조금은 생소한 한국칼림바음악교육협회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지난 2019년에 협회를 설립하고 자리를 잡아가는 중요한 시점인 지난 2020년 초반, 코로나로 인해 비말(입으로 소리를 내는)악기 등의 음악이 발이 묶였다.

하지만 비말악기를 안전하게 대체 할 수 있는 타악기의 일종인 칼림바는 비대면 교육에도 최적화되어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가능하면서 가성비 좋은 악기로 코로나 시대의 배우고 싶은 악기로 관심이 집중되었고, 이로 인해 공교육기관 및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에서 칼림바가 각광을 받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 지난 2월, 칼림바 오케스트라 ‘우분트칼림바앙상블’ 제 1회 정기연주회가 있었다는데?

"오케스트라 창단 이후 코로나가 길어져서 정기연주회 일정을 잡는 것이 어려웠다. 4단계가 지나고 상황이 조금 좋아져서 일정을 잡고 연습을 하던 중에 오미크론 확진자가 다시금 심각하게 늘어나면서 연습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행히 연주자 중 단 한명의 결원 없이 건강하게 연주회를 열 수 있었다.

당시 귀한 발걸음을 해준 관객들게 아름다운 칼림바 하모니를 들려드릴 수 있었고, 연주영상은 유튜브 채널 '칼림바코리아'에서 우분트칼림바앙상블 제1회 정기연주회를 다시 볼 수 있다."

▲ 베스트셀러 칼림바 교재 '엄지피아노칼림바 시리즈'에 대해서 소개해 달라.

"이제는 많은 칼림바 교재가 출간되어 독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지만, 감사하게도 '엄지피아노칼림바시리즈'는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국내에 칼림바 교재가 없던 2019년, 모 출판사에서 칼림바의 비전을 지원하겠다며 국내 1호로 칼림바 교재가 출간되도록 도움을 주었다.

칼림바는 엄지손가락으로 연주하기 때문에 엄지피아노라고도 불려서 연주법의 특징을 살려 '엄지피아노칼림바'라고 제목을 붙이고, '엄지피아노칼림바 기초곡집', '엄지피아노칼림바 연주곡집', '쁘띠칼림바'(유아), '엄지피아노칼림바 찬송가 연주곡집', '엄지피아노칼림바 CCM연주곡집'를 시리즈로 출간하였다. 현재는 다음 교재의 교정 작업 중에 있다."

▲ 앞으로의 계획은?

"많은 이들이 칼림바 연주를 듣고, 직접 배우고 연주하면서, 칼림바가 전하는 따뜻한 울림을 함께 느낄 수 있길 희망한다. 이를 위해 한국칼림바교육협회, 사단법인 칼림바코리아, 우분트칼림바앙상블은 국내 칼림바교육의 선두주자로서 칼림바를 더 알리기에 힘쓸 예정이다. 앞으로도 칼림바 콘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하고 칼림바전문교육과 칼림바공연 등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

i24@daum.net
배너
부산크리스천문인협회, "동백섬, 시와 복음으로 물들이다"
(부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산 해운대 동백섬의 여름 바다에 시의 숨결이 번져간다. 문학을 통해 기독교적 가치와 복음을 전하는 부산크리스천문인협회(회장 송정우)가 주최하는 '바다의 심장에 시의 숨결을'을 주제로 '동백시화전'이 7월 5일, 동백섬 산책로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창립 36주년을 맞이한 부산크리스천문인협회는 부산 지역에서 활동 중인 크리스천 문인들이 함께 모여 창작과 교류, 나눔의 문학을 실천해온 기독문학 공동체다. 현재 시, 시조, 수필, 소설, 아동문학, 희곡, 평론 등 문학 전 장르에 걸쳐 80여 명의 작가가 활동 중이며, 정기 모임, 작품 발표, 문학세미나, 기독문학기행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복음의 문학화라는 사명을 이어가고 있다. '동백시화전'은 바다와 바람, 산책로와 시가 조화를 이루는 자연 속 시전시로서, 기독문학이 지역과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문화 사역의 일환이다. 올해 전시에는 강신구 작가의 '칼국수', 최방식 시인(2025 부산크리스천문학 작가상 수상작가), 유문경 시인(크리스천문학 신인상 수상작가) 등 대표 작가들의 시를 포함한 총 52점의 시화 작품이 출품되었다. 이들 작품은 7월 한 달간 동백섬 산책로에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전국 교수단체 "폐과·면직·노조 탄압 의혹…교육부 연암대 즉각 특별감사해야" (세종=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국교권수호모임·전국사학민주화교수연대·전국사학민주화교수노동조합(이하 교수단체)은 7일 "연암대학교가 국가재정지원사업을 악용해 교권을 탄압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공동으로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교수단체는 "LG그룹이 설립한 연암대가 학령인구 감소의 명분을 들어, 신입생 충원율 100%에도 불구하고 외식산업과를 폐과 조치하고, 노동조합 가입 교수들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강요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2022년 4월 황혜정 교수를 유일하게 폐과면직했으며, 이 과정을 법원이 1·2심에서 위법 판결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측이 대법원 상고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교수단체는 폐과 대상이 된 외식산업과가 교육부·농림축산식품부 등으로부터 수백억 원의 국고 지원을 받은 특성화 학과였음에도, 정작 환경조경과가 존치된 점을 문제 삼았다. 교수단체는 "대학 스스로 정한 KPI 평가 기준을 무시하고, 여성 교수 중심의 우수 학과를 폐과하는 것은 구조조정 기준을 스스로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농축산 전공 대표인 황 교수만 면직 처리된 반면, 비전공 교수들이 동일 분야로 전환 배치되고 강의 시수가 과도하게 조정됐다"며 "교수노조 가

정치

더보기
김동연 경기지사, 서울~양평고속도로 현장서 "경기도, 특검 진상 규명에 선제 협조하겠다" (양평=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 종점지인 양평군 양서면 청계리 54-1번지를 전격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발언에서 김 지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일가를 겨냥해 "권력을 탐욕의 도구로 삼은 정황이 명백하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경기도가 향후 김건희 특검에 "선제적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건희 일가 탐욕 위한 권력 도구화, 특검이 명백히 밝혀야"김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과거에 '선거는 패밀리 비즈니스'라고 한 바 있다"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과 관련된 의혹을 거듭 문제 삼았다. 김 지사는 "김건희 일가의 탐욕을 위해 권력을 도구로 활용한 정황이 너무도 명백하다"며 "누가, 왜,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해 도민과 국민에게 피해를 줬는지를 특검이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특검에 의해) 출국금지된 어떤 야당 인사가 야당탄압을 운운하지만, 오히려 김건희 일가가 양평군민을 탄압해 온 셈"이라고 지적하며 "특검은 철저하게 수사해 권력형 비리의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자료 임의 제출 포함 모든 방법으로 특검 협조할 것"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