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장진영 한국칼림바음악교육협회 대표, "엄지피아노 '칼림바'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다루는 악기"

"집에서도 손쉽게 배우고 연주할 수 있는 악기, 엄지피아노 '칼림바' 인기몰이 중"
"(사)칼림바코리아는 국내 1호 칼림바협회이자, 국내 1호 칼림바 민간 자격 등록기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엄지피아노'라고도 불리는 '칼림바'는 피아노와 같이 음계가 양옆으로 배치되어, 양손으로 잡고 엄지손가락으로 건반을 튕기면서 연주하는 악기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도 손쉽게 배우고 연주할 수 있는 악기, '칼림바'가 인기몰이 중이다.

크기도 작아서 휴대하기도 좋고, 가성비 역시 좋다. 맑고 청아한 소리를 내어 다른 악기에 비해 소리가 크지 않아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며 시간과 가성비도 좋다.

장진영 사단법인 칼림바코리아 한국칼림바음악교육협회 대표를 만나 '칼림바'의 매력에 빠져보자.

▲ 칼림바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고 십수년간 음악교육을 하고 있는 중이다. 우연히 알고리즘에 의해 칼림바 연주를 처음 본 순간 영롱하고 아름다운 소리에 전율을 느꼈고 칼림바와 사랑에 빠졌다. 칼림바를 배우고 연구하면서 음악교육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올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칼림바 교육을 시작하였다."

▲ 한국칼림바음악교육협회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 달라.

"사단법인 칼림바코리아는 국내 1호 칼림바 협회이자, 국내 1호 칼림바 민간 자격 등록기관인 한국칼림바음악교육협회를 전신으로 하고 있다.

바로 국내1호 칼림바 사단법인 단체인 셈이다. 칼림바 음악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교재 및 콘텐츠 개발, 칼림바 지도자 및 연주자 양성은 물론,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교육과 소속 기관인 칼림바오케스트라 '우분트칼림바앙상블'을 창단해 연주 및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진행 중에 있다."

▲ 조금은 생소한 한국칼림바음악교육협회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지난 2019년에 협회를 설립하고 자리를 잡아가는 중요한 시점인 지난 2020년 초반, 코로나로 인해 비말(입으로 소리를 내는)악기 등의 음악이 발이 묶였다.

하지만 비말악기를 안전하게 대체 할 수 있는 타악기의 일종인 칼림바는 비대면 교육에도 최적화되어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가능하면서 가성비 좋은 악기로 코로나 시대의 배우고 싶은 악기로 관심이 집중되었고, 이로 인해 공교육기관 및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에서 칼림바가 각광을 받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 지난 2월, 칼림바 오케스트라 ‘우분트칼림바앙상블’ 제 1회 정기연주회가 있었다는데?

"오케스트라 창단 이후 코로나가 길어져서 정기연주회 일정을 잡는 것이 어려웠다. 4단계가 지나고 상황이 조금 좋아져서 일정을 잡고 연습을 하던 중에 오미크론 확진자가 다시금 심각하게 늘어나면서 연습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행히 연주자 중 단 한명의 결원 없이 건강하게 연주회를 열 수 있었다.

당시 귀한 발걸음을 해준 관객들게 아름다운 칼림바 하모니를 들려드릴 수 있었고, 연주영상은 유튜브 채널 '칼림바코리아'에서 우분트칼림바앙상블 제1회 정기연주회를 다시 볼 수 있다."

▲ 베스트셀러 칼림바 교재 '엄지피아노칼림바 시리즈'에 대해서 소개해 달라.

"이제는 많은 칼림바 교재가 출간되어 독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지만, 감사하게도 '엄지피아노칼림바시리즈'는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국내에 칼림바 교재가 없던 2019년, 모 출판사에서 칼림바의 비전을 지원하겠다며 국내 1호로 칼림바 교재가 출간되도록 도움을 주었다.

칼림바는 엄지손가락으로 연주하기 때문에 엄지피아노라고도 불려서 연주법의 특징을 살려 '엄지피아노칼림바'라고 제목을 붙이고, '엄지피아노칼림바 기초곡집', '엄지피아노칼림바 연주곡집', '쁘띠칼림바'(유아), '엄지피아노칼림바 찬송가 연주곡집', '엄지피아노칼림바 CCM연주곡집'를 시리즈로 출간하였다. 현재는 다음 교재의 교정 작업 중에 있다."

▲ 앞으로의 계획은?

"많은 이들이 칼림바 연주를 듣고, 직접 배우고 연주하면서, 칼림바가 전하는 따뜻한 울림을 함께 느낄 수 있길 희망한다. 이를 위해 한국칼림바교육협회, 사단법인 칼림바코리아, 우분트칼림바앙상블은 국내 칼림바교육의 선두주자로서 칼림바를 더 알리기에 힘쓸 예정이다. 앞으로도 칼림바 콘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하고 칼림바전문교육과 칼림바공연 등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

i24@daum.net
배너
"평택의 역사인물 다시 본다"…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장, <평택정치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장(대진대 특임교수)이 평택의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인물을 새롭게 조명한 저서 <평택정치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를 10월 25일 도서출판 밥북을 통해 출간했다. 이번 책은 평택 지역 역사인물의 재발견과 지역 문화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장 회장이 수년간 축적한 자료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집필됐다. 650년 세거 평택인, 고향 뿌리에서 인물사를 탐구하다 장승재 회장의 가문은 조선 태조 때부터 약 650년간 평택에 세거해온 명문가로, 그는 평택 출신 대표 인물인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의 선양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0년에는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을, 2024년에는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를 설립하여 박문수 선생의 위민정신(爲民精神)을 계승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책 출간 또한 "고향 평택의 인물사를 되살려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와 관광이 공존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연장선"이라는 게 장 회장의 설명이다. 인물사·군사사·문화사로 본 평택의 정체성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평택의 입향조와 정치 인물사'에서는 ▲평택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재)송호·지학장학재단, '제39회 송호장학금' 및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국내 굴지의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송호지학장학회관 지학홀에서 오는 10월 28일(화) 오후 2시, '제39회 송호장학금'과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이 열린다. 이번 수여식은 재단법인 송호·지학장학재단(이사장 정희준)이 주최하는 연례 장학행사로, 올해는 총 35명에게 1억 1천8백만 원의 장학금 및 연구비가 전달된다. 화성에서 피어난 39년의 교육 나무 '송호·지학장학재단'은 고(故) 정영덕 선생이 1985년 고향 화성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송호장학회'를 모태로 한다. '송호(松湖)'는 선친의 아호로, 선친의 뜻을 이은 장남 정희준 이사장이 2009년 재단법인으로 확대 개편하여 현재의 송호·지학장학재단으로 이어오고 있다. 1987년부터 시작된 '송호장학금'은 화성 시내 고교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해 왔으며, 올해 역시 화성 남양고등학교 재학생 10명에게 총 1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2010년부터 시행된 '지학장학금'은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장학 제도로, 실질적 연구성과를

정치

더보기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여성기업은 경제 핵심 주체. 경기도가 버팀목 될 것"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24일 전국 여성 CEO들이 모인 자리에서 "여성기업이 축적된 역량과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경제의 핵심 주체로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이날 시흥시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여성 CEO 경영연수'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고 부지사는 "경기도는 전국에서 여성 중소기업의 수와 매출액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이미 85만 개가 넘는 여성기업이 172조 원의 매출과 141만 명의 고용을 책임지며 명실상부한 경기도 경제의 핵심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여성기업이 창업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더 넓은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2025년 여성기업 지원 정책을 통해 창업초기 여성기업 30개사를 비롯, 도내 여성기업 56개사에 마케팅 사업화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별 평균 매출액 7억 원, 수출액 15만 달러가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경기북부와 남부에서 여성경제인대회를 열어 600여 개 기업이 참여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