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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

베르나데트 로물로-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 방한, 30일 미디어 브리핑 개최

4월 20일~22일 마닐라에서 개최될 'WTTC' 글로벌 서밋 관련 기자 간담회
필리핀, 내달부터 비자 발급 대상 국민도 무격리 입국 허용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베르나데트 로물로-푸얏(Bernadette Romulo-Puyat) 필리핀 관광부장관이 30일 한국을 방문, 롯데호텔서울에서 진행한 미디어 브리핑에서 현재 새롭게 달라진 필리핀 현지 분위기와 더불어 새로 론칭하는 ‘It's more fun with you’ 관련 캠페인과 오는 4월 20일~22일 마닐라에서 개최될 'WTTC(World Travel & Tourism Summit)' 글로벌 서밋 관련 업데이트, 필리핀 현지 업계 상황을 설명했다.

필리핀관광부는 베르나데트 로물로-푸얏 필리핀 관광부장관의 이번 한국 방문은 3월초에 계획되었으나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연기되어 이날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베르나데트 로물로-푸얏 필리핀 관광부장관은 "이제 각국에서 백신접종을 완료한 여행객들이 입국 시 무격리로 필리핀 여행이 간편해졌다"며 "앞으로 열릴 WTTC 글로벌 서밋 개최는 필리핀의 위상을 전세계에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이며, 세계 각국의 관광 장관 및 글로벌 지도자들과 함께 더욱 강력한 프로그램과 파트너십 확립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이 다음달부터 비자 발급 대상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에 대해서도 무격리 입국을 허용키로 했다. 지난 26일 필리핀 대통령실 크리스티안 아블란 부대변인은 백신 접종을 마친 해당 국가의 시민권자에 대해 이같은 방역 지침을 적용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다만 출국 48시간 전 이내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서를 구비해야 한다. 또 24시간 전 이내에 신속 항원 검사를 통해 음성을 받아도 된다.

부모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도 음성 확인서만 구비하면 격리가 면제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관광 산업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필리핀은 코로나 감염이 시작된 재작년의 경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9.6% 줄었으며 작년에는 성장률이 5.6%를 기록했다.

최근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관광 산업 활성화 및 외국인 투자 확대를 위해 외국인 입국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앞서 필리핀은 지난달 10일부터 코로나 확산 여파로 2년간 이어진 국경통제를 중단하고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 방문객에게 입국을 허용했다.

무비자 대상국인 157개국에서 오는 이들은 입국 48시간 전에 실시한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내면 격리도 면제된다.

필리핀은 지난 2월부터 비자면제국가의 백신접종완료 해외 여행객에게 무격리 입국을 허용, 국경을 전면 개방했다.

이제 비자면제국가의 백신 접종 완료 여행객은 음성 RT-PCR 결과만 추가로 제시하면 필리핀 무격리 여행이 가능하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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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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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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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현행 준연동제 유지 결정"...통합형비례정당도 준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제도를 현행인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응하기 위해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광주를 방문해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이와 같이 선거제 개편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준연동제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위성정당'과 관련해서는,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병립형 비례를 채택하되, 권역별 비례에 이중등록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했지만 여당이 소수정당 보호와 이중등록을 끝내 반대했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지만,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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