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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정치 풍향계 '순천' 표심지키기 나서

송영길 대표, 여순항쟁 위령탑 참배 이어 순천 집중 유세 행보..."李, 74년의 피맺힌 한을 완전히 해결할 후보"
"尹‧安 새벽 기습 단일화, 기득권 야합‧국민 배신에 지나지 않아…국민통합‧정치교체 유일 후보 이재명 뿐"
김승남 전남도당 선대위 상임위원장, "전남이 투표율 올려 압도적인 지지로 이재명 승리 견인하자"
소병철 의원, "전쟁 위험 고조시키는 후보 안 돼…어제까지 극단적인 공격해 놓고 한밤중 정치야합! 투표로 시민혁명 이룩하자" 외쳐
"민주주의와 평화 지킬 이재명 후보 지지해달라" 절절한 호소

(순천=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3일 오후 2시, 소병철 의원을 비롯하여 김승남 전남도당 대선 상임위원장 등 주요인사들과 여순항쟁 위령탑을 방문해 참배하고, 순천 연향동 패션의 거리로 이동하여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결집을 호소하는 집중 유세에 나섰다.

송 대표는 여순항쟁 위령탑을 참배하며, "이재명 후보는 제주4.3사건에 대해서도 완전한 해결을 약속했다"며 "여순사건 74년의 피맺힌 한을 이해하고 완전히 해결할 후보 역시 이재명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순천 연향동 패션의 거리로 이동한 송 대표는 소병철 의원, 김승남 위원장과 순천시민들께 인사를 드리고 유세차에 올라, "새벽에 기습적으로 한 윤‧안 단일화는 '자리 나눠먹기식 기득권 야합'과 '국민 배신'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런 반칙‧구태정치를 일삼는 윤석열‧안철수 기득권 카르텔 야합을 국민들께서 심판해주시라"호소했다.

김승남 위원장은 "안철수 후보 또 철수할 줄 알았다. 새벽 2시에 기습 야합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밝히며 "순천에서 투표율을 올려주셔서 3월 9일 이재명 승리를 견인해달라"고 강력히 외쳤다.

이어진 연설에서 소 의원은, "선제타격, 사드 추가 배치, 성인지예산 삭감해서 국방비 증액 주장하며 전쟁 위험을 고조시키는 후보가 대통령되면 우리 젊은이들,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당한다. 이번에 대통령 잘못 뽑으면 5년 내에 전쟁 위험에 놓인다"고 일갈하며, "전쟁 없이 평화를 지켜줄 것을 약속한 후보는 오직 이재명"이라고 절절히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소 의원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투표'로 ‘시민혁명’을 일으켜 달라"면서, 순천시민께 4일과 5일에 있는 사전투표와 9일 본투표에 반드시 참여해 줄 것을 목놓아 외쳤다.

한편, 이날 집중유세에는 순천 지역구 도·시의원들, 핵심 당원과 상인, 시민 등 약 1,500여 명 이상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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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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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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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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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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