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흐림동두천 1.8℃
  • 구름많음강릉 7.2℃
  • 구름많음서울 4.2℃
  • 구름많음대전 6.1℃
  • 맑음대구 8.3℃
  • 맑음울산 9.0℃
  • 구름조금광주 8.2℃
  • 맑음부산 9.9℃
  • 구름조금고창 8.0℃
  • 구름많음제주 10.1℃
  • 구름많음강화 5.1℃
  • 구름많음보은 5.0℃
  • 구름많음금산 6.0℃
  • 맑음강진군 9.0℃
  • 맑음경주시 8.4℃
  • 맑음거제 5.8℃
기상청 제공

동해이씨티,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사업 진행 차질 없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동해안' 관광 연계 경제 견인차 역할
동해 '망상1지구' 경제자유구역 북방경제권 투자 중심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환동해권 투자 최적지

(동해=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원도 동해시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이하 EFEZ)을 발판으로 정주형 복합 관광도시는 물론 환동해권 관광, 휴양, 경제의 중심거점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와 함께 EFEZ 망상1지구에 국제관광도시를 개발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동해이씨티(E-city) 국제복합관광도시개발(유)'(이하 동해이씨티)'는 지난 12일 '인터넷언론인연대' 회원사를 대상으로 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하게 지키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남헌기 동해이씨티 회장은 사업부지인 노봉해변과 타조농장 등을 직접 안내하면서 개발계획을 설명했다.

◆ 서울-양양 고속도로 1시간 30분대 교통입지 '순풍'

남헌기 회장은 "동해이씨티가 추진하는 사업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동해이씨티 국제관광복합도시'다"라며 "사업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계획적 개발을 통한 투자 유치 및 관광 해양복합도시를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있다"고 개발계획을 설명했다.

남 회장은 이어 "이를 위해 동해이씨티는 EFEZ내 망상1지구 3,424,820㎡(약1,036,008평)의 부지에 총사업비 6,674억 원을 투자한다"며 "망상1지구는 뛰어난 입지조건을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즉 환동해권 관광 휴양 경제의 중심 거점으로 ▲동해항 양양국제공항 KTX등 교통요지에 입지한 관광과 교역의 중심지 ▲동해바다 설악산 오대산 DMZ 등과 연계한 사계절 복합 관광지 ▲중국, 일본, 러시아와 인접한 동북 아시아권 관광객 유치의 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남 회장은 "동해이씨티는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최적의 여건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즉 ▲약 5km에 달하는 망상해변, 청정하고 쾌적한 기후 ▲망상1지구 후방에 산지 앞으로는 바다가 위치하여 다양한 관광시설 조성이 가능하다.

국내 최고의 맑은 바다와 청정한 삼림과 대기 환경도 큰 장점이다.

즉 ▲국내에서 미세먼지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듯한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면서 세컨 하우스로서 투자의 적지다.

남북관계 개선과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희망을 꿈꾸게 한다.

즉 ▲동해안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으로 북방 경제권의 매력 있는 투자지역으로 부상 ▲장기적으로 동해안권 남북경제교류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동해이씨티는 이 같은 환경을 기반으로 복합관광도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망상1지구는 ▲센트럴 존(특성화대학, 외국교육기관, 공공청사, 복합시설등) ▲복합타운 존(휴양형 주택, 공동주택, 학교, 상업시설. 공공시설 등) ▲관광&휴양 존(생태공원, 테마파크, 스마트팜 등) ▲관광&리조트 존(복합리조트, 위락시설, 헬스케어 등) ▲해양복합시설 존(상업, 업무, 주거, 복합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동해이씨티는 2018년 11월 2일 강원도로부터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이어 2019년 11월 개발계획 승인신청, 지난 1월에는 개발계획고시, 6월경에는 실시계획을 신청한데 이어 7월에는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내년 3월경 실시계획 승인고시를 앞두고 있다.

앞서 동해이씨티는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강원도를 비롯한 강원도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부국증권 경인여대 골든튤립코리아 한림병원 현대일렉트릭 NH투자증권 국제학교MOC 이테크건설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해이씨티 관계자는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는 미세먼지 없는 동해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한 라이프케어 힐링지구로 구현될 예정이다"라며 "이를 위해, 주변 마을과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 및 신규유입 인구의 편의와 생활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교육시설, 공공시설, 주거지역, 메디컬센터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지속가능한 동해안 제1의 관광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테마의 체험관광 아이템 개발과 바닷가 조망이 가능한 리조트 및 해안 스트리트 쇼핑몰 건립을 통해 휴양, 숙박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헌기 동해이씨티 회장은 이날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계획적 개발을 통한 투자유치 및 관광 해양 복합도시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기반적인 사업기간은 2018년 이래 2024년까지 1차 추진되며, 공간적 범위는 동해시 괴란동, 망상동, 심곡동 일원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남 회장은 이어 "2018년 당시 환경부의 심의과정에서 날다람쥐의 잠재적 서식에 따른 생태계 여건 등을 들어 기존 22%에서 47.2%로 기준치가 올라 난항을 겪고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일각의 부정적인 시선을 불식하며, 투자유치는 5,000억 원대의 자본금 확보로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고 청사진을 펼쳐 보이기도 했다.

남 회장은 "동해경제청 등 관할 기관의 원칙적인 준수사항이 행정적인 절차로 융통성 있게 진행된다면 사후 추진은 원만하게 진행될 전망"이라며 "강원도의 경우 주요 기반시설은 협력이 긍정적인 반면, 일각의 의혹을 제기하는 정치인의 시선이 곱지 않은 점은 옥의 티"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남 회장은 그러면서 "동해이씨티는 대단위 사업부지 일대를 관광 인프라와 다목적인 복합관광도시로 거시적인 안목을 내다보고 추진하는데 흔들림이 없다"고 강조하며 "일각의 곱지 않은 시선에 진통은 있지만, 시간을 두고 소통과 프로젝트를 확인 또는 인지하게 될 때를 기다리면서 희망찬 미래와 자긍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i24@daum.net
배너
한국현대시인협회, 오는 17일 '세미나·시상식·출판기념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내 대표 시단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제갈정웅)가 오는 12월 17일(수)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다리소극장에서 '2025 세미나·시상식·출판기념회'를 연다. 한국 현대시의 역사적 궤적을 되돌아보고, 신진 창작자들과 청년·청소년 문학도들에게 새로운 문학적 동력을 제공하는 자리다. 협회는 "한국 현대시가 축적해온 시간의 지층과, 새로운 세대가 열어가는 미래의 장이 만나는 '문학적 경유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윤숙·김종문 시인 연구'로 문 여는 제1부 세미나 행사는 제1부 세미나로 문을 연다. 올해 세미나는 '한국현대시인협회 역사와 시인 2'를 대주제로, 한국 현대시의 뿌리와 계승을 다시 짚는 자리가 된다. 첫 발표자인 김경식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사무총장은 한국 근대 여성 지식인의 상징적 존재인 모윤숙(1908~1990) 시인을 다룬다. 모윤숙의 시세계는 1930년대 근대 문학의 격변기 속에서 여성 주체성·국제적 감각·민족적 정념이라는 세 축으로 형성되었다. 초기 시에서는 근대적 고독과 자의식, 개인적 감정의 섬세한 결이 돋보였고, 이후에는 자유주의적 시각과 국제적 이슈를 작품 속에 투영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선원 의원 "12·3 비상계엄 세력, 약물·고문 통한 진술 강요 계획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내란세력이 정치인과 시민을 상대로 고문·약물 투입·강압 조사 등을 체계적으로 계획했다는 정황이 11일 공개됐다. 박선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부평을)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세력이 작성한 '협상과 설득을 통한 주요 정보 입수 방법' 문건을 제시하며 "단순한 구상표가 아니라 실행을 전제로 한 준비 문건"이라고 밝혔다. 프로포폴·케타민·벤조디아제핀 등 '약물 통한 자백 유도' 검토 문건에 따르면 내란세력은 자백유도제(진정·수면제·향정신성 약물)를 단계별로 투입하는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사용 약물에는 ▲ 프로포폴(진정·수면제 계열) ▲ 케타민, 펜토탈 나트륨(마취·진통제 계열) ▲ 벤조디아제핀(향정신성 약물) 등이 포함돼 있었다. 박 의원은 "이 약물들은 불안을 낮춰 저항을 약화시키고 기억을 혼란시켜 진술을 통제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다"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약물을 악용하겠다는 계획이었음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흔적 최소화" 지향한 물고문·모의처형 등 신체적 고문 문건은 의도적으로 외부 상처를 최소화하면서도 극도의 공포와 신체적 고통을 주는 방식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