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2 (금)

  • 맑음동두천 -1.3℃
  • 흐림강릉 2.0℃
  • 맑음서울 1.4℃
  • 맑음대전 1.4℃
  • 구름조금대구 3.5℃
  • 구름많음울산 5.6℃
  • 맑음광주 2.8℃
  • 부산 7.1℃
  • 맑음고창 1.5℃
  • 맑음제주 10.8℃
  • 맑음강화 -0.9℃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0.6℃
  • 맑음강진군 3.0℃
  • 흐림경주시 3.6℃
  • 구름조금거제 7.4℃
기상청 제공

[인터뷰] 남헌기 동해이씨티 회장, "동해 망상1지구, 동해안 제1의 관광·해양 복합도시 만들겠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광도시로 개발…강원도와 함께 동해관광혁신도시 건설"

(동해=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해안에서 속초나 강릉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망상1지구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광도시로 개발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동해이씨티국제복합관광도시개발(유)(회장 남헌기, 이하 동해이씨티)이 강원도와 함께 망상1지구에 동해관광혁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지와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가 공동으로 남헌기 동해이씨티 회장에게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동해이시티'에 대해 물었다.

- 동해이씨티국제복합관광도시를 위하여 강원도와 함께 뛰고 있다는 건가?

"그렇다. 동해이씨티국제복합관광도시 개발 사업은 강원도가 동해의 망상1지구를 기점으로 낙후된 동해의 산업과 관광인프라 그리고 인구유입을 위해 오래 전부터 기획했던 사업이다.

동해이씨티는 강원도와 함께 망상1지구 일원에 국제관광도시를 개발하여 2024년 완공을 위해 설립된 회사다. 3,424,820㎡ 약1,036,008평의 부지에 총사업비 6,674억 원을 투자한다."

- '77억분의 1의 창의력'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다는 의미는?

"제 나이 60세는 꿈을 이루기 위한 시작이다. 비록 건축가는 아니지만 인천국제도시 같은 신도시를 건축해야겠다는 집착을 인생의 혁신목표로 삼았기 때문이다. 꿈을 이루기 위하여 세계여행을 하면서, 그 지역의 대표 건축물들을 보러가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다.

저는 유명 건축물을 탄생시킨 건축가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다. 인류를 위해, 재능과 비전을 통해, 건축 환경에 기여한 미국의 필립존스, 영국의 제임스스털링, 일본의 안도타다오, 프랑스의 장누벨, 독일의 프라이오토 같은 건축가를 존경했다. 물론 한국의 여러 건축가에게도 관심이 많았다. 평생 동안 건축에 매력을 느낀 결과, 지금은 토지를 매입하여 건물을 짓는 크고 작은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현재 세계 인구는 77억 명이다. 세계 각국의 유명 건축가들은 자신을 혁신하여, 상상력과 창의력을 밑바탕으로 이웃과 사회 또한 국경을 넘어서 지구인을 행복하게 하고 있다. 저도 직접경험과 간접경험을 총동원하여, 세계 ‘77억분의 1의 창의력’으로, 우리나라의 청정지역인 동해 망상지구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광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회사 설립목표가 '가장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렇다. 동해이씨티의 설립목적은 첫째는 지역경제 발전이고, 둘째는 고품격 환경을 조성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동해망상지구 전체 부지를 ▲센트럴 존 ▲복합타운 존 ▲관광 & 휴양 존 ▲관광 & 리조트 존 ▲해양복합시설 존의 5개 구역으로 나누어, 특성화된 콘텐츠를 도시에 접목한다.

망상지구 일원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관광, 휴양, 주거, 쇼핑의 복합도시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균형 있게 개발하여, 지속 가능한 동해안 제1의 관광거점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민과 연계, 상생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다.

특성화대학 및 외국 교육기관(국제학교)의 유치를 통한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지향과 함께, 입주민을 위한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사업, 정확하게 말해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회사다."

- 동해이시티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인공지능이 접목된 세계인의 발길이 끓이지 않은 청정스마트도시를 꿈꾸는가?

"강원도 동해 망상지구의 현 상황은 강릉, 속초보다는 개발이 낙후되어 있다. 망상의 '명사십리'는 흰 모래밭이 넓게 이어지고, 푸른 해송과 빨간 해당화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는 곳으로 해수욕장과 피서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개발이 소외되어 있어 안타까운 지역이었다.

이번 동해이씨티국제복합관광도시의 프로젝트는 기대해도 좋다. 산업 생태계(콘텐츠의 생산부터 가공 디자인 일자리 소비)를 조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자급자족하는 정주도시를 건설하겠다.

동해이시티 안에는 IT기술을 활용하여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자율주행 전기차, 로봇랜드, 드론활용, 방역시스템, AI인공지능접목산업, 바이오산업, 세계화합센타 등의 실질적인 청정스마트도시를 건설한다. 힐링, 체험, 휴양기능의 시설을 설치하여 한국인은 물론, 세계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류의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i24@daum.net
배너
한국현대시인협회, 오는 17일 '세미나·시상식·출판기념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내 대표 시단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제갈정웅)가 오는 12월 17일(수)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다리소극장에서 '2025 세미나·시상식·출판기념회'를 연다. 한국 현대시의 역사적 궤적을 되돌아보고, 신진 창작자들과 청년·청소년 문학도들에게 새로운 문학적 동력을 제공하는 자리다. 협회는 "한국 현대시가 축적해온 시간의 지층과, 새로운 세대가 열어가는 미래의 장이 만나는 '문학적 경유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윤숙·김종문 시인 연구'로 문 여는 제1부 세미나 행사는 제1부 세미나로 문을 연다. 올해 세미나는 '한국현대시인협회 역사와 시인 2'를 대주제로, 한국 현대시의 뿌리와 계승을 다시 짚는 자리가 된다. 첫 발표자인 김경식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사무총장은 한국 근대 여성 지식인의 상징적 존재인 모윤숙(1908~1990) 시인을 다룬다. 모윤숙의 시세계는 1930년대 근대 문학의 격변기 속에서 여성 주체성·국제적 감각·민족적 정념이라는 세 축으로 형성되었다. 초기 시에서는 근대적 고독과 자의식, 개인적 감정의 섬세한 결이 돋보였고, 이후에는 자유주의적 시각과 국제적 이슈를 작품 속에 투영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선원 의원 "12·3 비상계엄 세력, 약물·고문 통한 진술 강요 계획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내란세력이 정치인과 시민을 상대로 고문·약물 투입·강압 조사 등을 체계적으로 계획했다는 정황이 11일 공개됐다. 박선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부평을)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세력이 작성한 '협상과 설득을 통한 주요 정보 입수 방법' 문건을 제시하며 "단순한 구상표가 아니라 실행을 전제로 한 준비 문건"이라고 밝혔다. 프로포폴·케타민·벤조디아제핀 등 '약물 통한 자백 유도' 검토 문건에 따르면 내란세력은 자백유도제(진정·수면제·향정신성 약물)를 단계별로 투입하는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사용 약물에는 ▲ 프로포폴(진정·수면제 계열) ▲ 케타민, 펜토탈 나트륨(마취·진통제 계열) ▲ 벤조디아제핀(향정신성 약물) 등이 포함돼 있었다. 박 의원은 "이 약물들은 불안을 낮춰 저항을 약화시키고 기억을 혼란시켜 진술을 통제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다"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약물을 악용하겠다는 계획이었음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흔적 최소화" 지향한 물고문·모의처형 등 신체적 고문 문건은 의도적으로 외부 상처를 최소화하면서도 극도의 공포와 신체적 고통을 주는 방식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