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지리적, 환경적 요인으로 새롭고 다양한 청소년활동 기회가 적은 사회배려대상 청소년의 균형성장을 돕기 위해 '2021년 사회배려대상 동계 청소년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국에서 사회배려 청소년들에게 교육이나 복지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기관이나 학교 및 단체로 20일부터 2주간 신청이 가능하다. 단, 개인이나 가족 단위 개별 신청은 불가하다.
이번 캠프는 2021년 1월부터 2개월간 18회에 걸쳐 23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가 활동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정한 국가 인증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주요 프로그램은 3D펜을 이용한 나만의 창작물 만들기와 자신의 꿈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드림캐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무전기와 이미지를 활용한 추적놀이 활동도 있어 참가 청소년 스스로 도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도 기대해볼 만하다.
역사체험활동으로 기획된'신대한국 청소년독립군체험캠프'는 독립군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고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신흥무관학교 입학과 훈련 과정을 체험을 통해 경험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태극기를 주제로 한 명찰 제작, 신흥무관학교 입학 목표 추적놀이, 무장독립운동 중요성을 배우는 챌린지 활동, 독립운동 상징 태극 팔찌 및 독립운동 단체 상징 표지 만들기 등 다양하다.
참가 신청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결과 발표는 12월 16일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로 하면 된다.
한편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매년 다양한 사회배려 대상 청소년캠프를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모든 활동 운영에 있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운영한다"고 밝혔다.
sakaij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