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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IT

음성 전문 기업 리드스피커코리아, 인공지능 기술 적용 음성합성기 대량 출시

리드스피커코리아, 인공지능 기술 적용된 30개 언어, 88개 음색의 음성합성기 대량 출시

(서울=미래일보) 장다빈 기자 = 음성 전문 기업으로 20년 이상 국내외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리드스피커코리아는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음성합성기를 대량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는 음성합성기는 향후 산업이 발전하면서 그 응용 분야는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음성합성기는 초기에는 음소 단위의 유닛으로 분리된 음성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문자가 입력되면 데이터베이스에서 적절한 유닛을 선택해 순서대로 합성하는 Unit Selection Synthesis 방식을 사용했다.

그 이후 USS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통계 기반의 파라미터 합성방식을 사용했다. 이 방식은 음원의 특정 성분을 파라미터로 추출한 뒤 Hidden Markov Model 등의 통계 기법으로 모델링하고, 문자가 입력되면 훈련된 모델로부터 파라미터를 생성해 목소리를 만들어 낸다. 그러나 이 방식도 음질이 다소 낮고, 합성음의 운율이 원음보다 부자연스러운 단점이 있다.

따라서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대두되면서 기존 음성합성 기술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음성합성에도 인공 지능이 접목되고 있는 추세이다. AI 기술이 음성합성에 적용되면서 기존 HMM으로 모델링했던 부분을 신경망으로 대체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음성파형을 원음에 가깝게 출력할 수 있으나, 연산량이 많아서 GPU가 요구되는 등 제약사항이 따른다. 그러나 리드스피커코리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CPU 기반으로도 신경망 기반의 음성 합성이 가능하도록 개발했으며, GPU가 없는 플랫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리드스피커코리아는 그동안 언어와 음색의 개발을 꾸준하게 추진하여 왔으며, 핵심 음성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세계적인 기술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음성합성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는 오래전부터 연구소를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2017년 일부 언어에 대한 인공지능이 적용된 음성합성기를 한국 최초로 출시했고, 추가적인 연구를 계속해 아시아, 북미/남미, 유럽, 중동 등의 주요 언어 30개와 88개 음색에 대한 개발을 완료했다.

이제 리드스피커코리아는 한국을 넘어 세계 No 1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음성기술의 전문기업으로 더욱 발전하고자 임직원은 더욱 노력할 것이다.

dabin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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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정 시인 서거 51주기…부안 가을에 문학인들 모여 '서정의 혼' 기린다
(부안=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그대 앞에 봄이 있다"는 노래처럼, 가을빛으로 물든 부안에 다시 문학의 봄이 찾아온다. 한국 서정시의 거목 신석정 시인의 문학혼을 기리는 '신석정 시인 서거 51주기 추모기념식'과 '2025 대한민국 문학인 어울림한마당'이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부안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가 주최하고, (사)신석정기념사업회·전북문인협회·석정문학관·석정문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국 지회·지부 문인 300여 명이 부안에 모여 신석정 시의 세계를 되새기고, 부안의 가을 정취와 함께 문학의 향기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9일은 문학학술포럼과 세미나, 시화전으로 막을 올린다. 신석정의 대표 시집 <촛불>을 중심으로 서정과 사상의 동일화, 시에 담긴 유토피아적 인식과 생태정신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연구발표가 이어진다. 학자와 시인들의 발표 속에서 신석정의 시어는 여전히 오늘을 밝히는 등불임을 확인하게 된다. '석정시 컬로퀴엄'에서는 가족과 제자, 동료들이 기억하는 인간적인 신석정의 모습이 공개된다. 동시에 한국수필예술극단이 준비한 창작 수필극 '못다 부른 牧歌'가 초연되고, 시극과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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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 개최…"경술국치,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고 의병정신 전통으로 이어 가자"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겸 부영그룹 회장, 김관진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유족과 독립운동 유관단체 및 광복회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80주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 행복도시락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영상시청, 이종찬 광복회장 기념사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축사,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 축사에 이어, 국가부훈부 장관의 민긍호의병장기념사업회와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에 대한 기념패 수여, 광복회장의 춘천의병마을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김상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백성의 투쟁, 정미의병’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경술국치의 날로 1910년 8월 29일 우리가 주권을 빼앗겼다"며 "이런 쓰라린 역사를 우리가 다 기억하고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의병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대한제국의 군대가 강제해산 당하던 날, 정미 의병이 일어났고, 그 의병들이 독립군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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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노후 특수의료장비 보험수가 개선 필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서울 송파구병)은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대한영상의학회,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함께 '환자 안전과 의료 질 제고를 위한 노후 특수의료장비 보험수가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2000년대 이후 MRI(자기공명영상장치), CT(전산화단층촬영장치), Mammography(유방촬영용장치) 등 고가 특수의료장비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의료영상의 질 관리와 사후관리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2003년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이 제정되어 장비 품질검사를 통해 저화질 영상 장비 사용을 제한해 왔다. 그러나 현행 건강보험 수가체계는 장비 성능이나 사용 연수를 반영하지 않는 단일 구조다. 이 때문에 장비 노후화로 인한 진단 정확도 저하와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 문제에도 동일한 수가가 적용돼, 의료기관이 신형·고사양 장비를 도입할 유인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노후 특수의료장비 실태 점검 ▲환자 안전 및 의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수가체계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행사는 남인순 의원의 개회사와 정성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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