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2 (월)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4.4℃
  • 서울 5.0℃
  • 대전 5.7℃
  • 대구 7.4℃
  • 울산 7.1℃
  • 광주 8.0℃
  • 부산 8.3℃
  • 흐림고창 8.5℃
  • 제주 11.8℃
  • 흐림강화 3.6℃
  • 흐림보은 5.4℃
  • 흐림금산 5.9℃
  • 흐림강진군 7.9℃
  • 흐림경주시 7.5℃
  • 흐림거제 8.1℃
기상청 제공

영남

관광산업으로 탈바꿈 하는 창원 '마금산온천지구'

알카리성 온천수로 음료가 가능한 우리나라 유일한 온천
북면, 매년 10월 말 온천축제 개최
온천수는 나트륨, 철, 칼슘, 라듐 등 20여종의 광물질 포함

(창원 의창=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국 면 소재지 가운데 인구 42,847명(2020년 9월 기준)의 창원시 의창구 북면의 주요 산업은 농업이었다. 그러나 천연 온천이 개발되면서 북면 마금산 일대가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관광산업으로 탈바꿈하며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북면온천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마금산온천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의 역사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이 따뜻한 물리 나온다고 해서 혹시나 하고 파본 게 온천이었다는 설도 있고,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조선 태종 때 마금산 계곡에 약수가 나와 주변사람들이 마시기도 하고 목욕도 하여 피부병·신경통 계통의 환자들이 효력을 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심재국 경남소상공인연합회 마금산온천지회 회장은 "이곳 북면온천은 알카리성 온천수로 음료가 가능한 우리나라 유일한 온천"이라고 소개했다.

심 회장은 이어 "현재 마금산온천은 보양온천으로 전국에서 7번째, 경남에서는 첫 번째로 2015년 등록되었다"며 "현재 이곳에는 온천 7곳, 최신식 숙박시설 30곳, 식당 및 공산품을 판매하는 상점이 150개 정도된다"고 설명했다.

심 회장은 "북면에는 매년 10월 말에 온천축제가 개최된다"며 "11월에는 단감 축제와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등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개최되기도 한다. 이러한 축제 및 행사로 인해 연간 약 100만 명 이상이 북면 온천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어 상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삼태기 각설이 공연단은 매주 토, 일요일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 인근에서 공연으로 관광객 및 상인 그리고 지역민을 위로하며 봉사하고 있다.

이선혁 사단법인 창원마금산온천발전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추석을 맞이하여 경남소상공인연합회, 북면상인회, 삼태기공연단 등이 힘을 모아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쌀, 라면, 생필품, 마스크 등을 준비하여 '코로나19 극복/이웃돕기성품' 행사를 통해 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윤선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곳 공용버스 정류장 옆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창원시에서 지원하여 누구나 온천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었다"며 "평일 100여 명의 많은 지역민 및 관관객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으며, 매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북면온천 인근에는 주남저수지, 진해 해양파크, 낙동강 수변공원, 천주산 진달래 축제, 창녕 하왕산 등이 자리하고 있다"며 "관광을 즐기고 온천에서 피로를 풀 수 있는 최고의 관광휴양지이며, 천질(泉質)은 무색·무미·무취의 알칼리성 식염천(食鹽泉)으로 수소이온농도(pH)는 7.84"라고 전했다.

한편, 북면온천의 온천수는 나트륨, 철, 칼슘, 라듐 등 20여종의 광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만성류머티즘·관절염·말초혈액순환장애·요통·근육통·외상후유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대적인 온천으로서의 개발은 1940년대 일본인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부근의 부곡온천개발로 자극받아 1981년 온천지구로 지정된 뒤 활발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광복회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 해임,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회(회장 이종찬)가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의 해임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복회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해임은 그동안 독립운동 정신을 선양해야 할 위치에서 오히려 독립운동을 부정하고 폄훼해 온 자에 대한 당연한 귀결"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광복회는 이어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자들에 대한 준엄한 역사의 심판"이라며 "피로 쓰인 역사는 결코 혀로 덮을 수 없다는 역사 정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김 전 관장이 독립기념관을 "종교시설로 사유화했다"고 비판하면서, "일제하 한국인의 국적은 일본이었다는 발언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부정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복절에 '해방은 연합국의 선물'이라는 발언을 하는 등 독립기념관장으로서의 자질과 품위를 실추시켜 왔다"고 지적했다. 광복회는 이번 조치를 "독립운동을 끊임없이 깎아내리고 민족혼을 말살해 온 뉴라이트 세력 몰락의 시작"이라고 규정하며,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관련 세력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역사 정의 실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관장의 해임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평가가

정치

더보기
촛불행동 "민주당·조국혁신당, 조희대 탄핵 당론 채택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해 "내란 단죄가 미흡하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 19일 윤석열에 대한 무기징역형 선고는 내란세력을 비호하는 판결"이라고 주장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부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란에 대한 엄중한 단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조 대법원장 탄핵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내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사형 대신 무기징역을 택했다. 이에 대해 촛불행동은 "국민적 법감정에 부합하지 않는 판결"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입장문에서 조 대법원장이 내란 사태 당시 사법부 운영과 관련해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사법개혁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조 대법원장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촛불행동 측은 일부 야권 의원들이 이미 '조희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