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일보) 도민욱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홍인표 의원(경제환경위원회,중구1)은 22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IB교육 도입부터 현 운영에 까지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하고,이에 따른 문제점 해결 및 향후 내실화 방안 등을 대구교육청에 촉구했다.
IB(InternationaI BaccaIaurete)교육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미래형 인재육성에 기반이 되는 교육과정인 만큼, 학교현장에 IB프로그램도입을 위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홍인표 의원은 "IB 프로그램은 다양성 존중, 비판적 사고력 및 창의력 신장 등 미래창의융합인재 양성이라는 중요한 교육방향을 추구하고 있다"며 "IB교육 프로그램의 정치적, 정책적, 재정적인 측면에서의 지속가능성을 적극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IB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수업 방식, 대학진학에 문제는 없는지, 이에 따른 학생들의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는지, 대구교육청의 IB교육 홍보에 따라 IB의 장점이나 혜택이 그데로 이루어지는지 등 다면적이고 면밀한 검토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IB교육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 요구하는 혁신적인 교육과정인 만큼, 대구교육청의 체계적인 준비와 대처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대구교육청은 IB교육 도입에 따른 변화와 문제, 도전에 대해 IB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적극 검토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