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추모 음악회를 기획·총괄한 경인방송 DJ 박현준(박현준의 라디오가가 제작/진행)은 "라디오가 익숙하고, 라디오가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였던 7080 세대가 오랜만에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준비했다"며"점점 소외받고 있는 7080 세대의 문화와 음악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반적인 추모회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본격적인 음악행사로 거듭 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故 김광한 2주기 추모 음악회는 '젊은 미소'로 잘 알려진 건아들과 80년대 인기 포크가수 양하영, '장미'의 백순진(4월과5월), H2O의 보컬 김준원, '삼포로 가는 길'의 강은철, 이외에 가수 류계영, 베테랑 포크가수 김용호 등이 출연해 지난 시절의 인기 팝송과 히트곡들을 선사했다.

평소 故 김광한이 방송에서 입었던 의상이나 당시를 추억할 수 있는 사진과 영상, 그리고 김광한이 소장하고 있던 추억의 LP 등 다양한 물품들이 전시되었다.
i2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