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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배터리 안전 서밋’ 오늘 한국 개최

배터리 기술과 안전의 현주소와 미래 주요 이슈 논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정부유관기관, 학계, 업계, 사용자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배터리 안전 전문가를 초청해, 배터리 기술과 안전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한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한국 배터리 안전 서밋(Korea Battery Safety Summit)’를 개최한다.

 

UL 배터리 안전 서밋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상용화된 배터리의 안전성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미국, 중국, 인도, 캐나다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개최됐으며,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한국 행사는 배터리 안전 연구, 테스트, 인증, 배터리와 배터리 포함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이를 통해 배터리 기술에 대한 안전 인식을 고취하고 핵심 이해 관계자 간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한국 배터리 안전 서밋은 UL 비영리부문(ULI)의 최고운영책임자인 클라이드 코프만(Clyde Kofman), UL R&D 부문 부사장 토마스 샤핀(Thomas Chapin) 박사, 그리고 한국기술표준원의 환영사로 시작되며, 리튬 이온 배터리 개발에 대한 기여로 노벨 화학상 후보에 거론된 바 있는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빙엄턴캠퍼스 석좌교수 스탠리 위팅엄(Stanley Wittingham)의 기조연설이 연이어 진행된다.

 

그리고 미국방화협회(NFPA),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 삼성전자, LG화학, 롯데첨단소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배터리 기술 및 적용범위’, ‘운송과정에서의 배터리 항공 운송 및 보관이 필요한 배터리의 수명’, ‘수명 주기 동안의 배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표준 인증 프로그램’, ‘배터리의 미래등과 관련해 패널 토의 형식으로 총 5개 세션이 진행된다.

 

UL 비영리부문 ULI(Underwriters Laboratories Inc.)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클라이드 코프만(Clyde Kofman), “UL은 보다 안전한 사회를 위한 과학 지식과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명을 기반으로 배터리 안전 서밋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국내외 저명한 배터리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서밋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배터리 안전에 대한 인식과 안전기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UL1894년 설립 이래 다양한 안전 규격을 개발하고,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 조성을 위해 글로벌 인증, 검증, 테스트, 자문 등 제반 안전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5회를 맞은 UL 배터리 안전 서밋은 세계 각국이 직면한 배터리 안전 문제들을 공유함으로써 이해의 심화를 돕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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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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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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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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