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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文대통령 적대적 관계 종식 발언, 과도 낙관.조급한 자세"

"北비핵화 어떤 실질적 진전도 없는 상황…인내심 갖길"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어제(2일) 적대적인 관계의 종식과 새로운 평화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이라는 발언'과 관련, "과도하게 낙관적이고 조급한 자세가 아닐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시급하게 해야 할 일은 바로바로 처리하고, 신중하게 대처할 일은 조급하지 않게 인내심을 갖고 대하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사실상의 종전선언으로 평가했다"면서 "북한의 비핵화는 아직 어떤 실질적인 진전도 없는 상황이다. 지난 판문점 회담에서도 ‘비핵화를 위한 실무협상을 재개한다’ 정도만이 합의된 사항으로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너무나 멀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열정과 평화 프로세스를 앞당기고 싶은 순수한 열정을 인정한다"며 "판문점 회동에서 대한민국과 문 대통령이 철저히 소외된 사실에 대해서는 진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손학규 대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서도 "북한이 국제관계에서, 특히 대미관계에서 대한민국을 소외시키려 하거나 무시해서는 결코 북한이 추구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면서 "북한의 언론이나 관료를 통해서 대한민국을 비난하거나 빠지라고 요구하는 것은 결코 북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국민감정도 남북관계 및 한반도 평화에 대단히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점도 잊지 말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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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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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신애라 부부, 산불 피해 성금 1억 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경북·경남·울산 등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생필품 제공, 임시 대피소 운영 등 복구와 일상 회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두 사람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라며 "산은 탔지만, 희망은 타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힘내세요"라고 희망브리지에 전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위촉돼, 향후 재난피해 이웃과 재난 취약계층 지원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함께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산은 탔지만, 희망은 타지 않았다’는 말씀처럼 희망브리지는 피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산불 피해지역에 구호키트, 대피소 칸막이, 모포, 생필품, 생수, 식품류 등 45만 점에 달하는 구호물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소방관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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