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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두바이, 순 이산화탄소 배출량 19% 감축, 2021년까지 16% 목표

(서울=미래일보) 이지선 기자=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N 2019 기후 정상회의 예비 회의 개최와 관련하여 두바이 최고에너지위원회가 두바이의 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온실가스 배출량 전망치 시나리오에 비해 19% 줄어들었고 2021년까지 탄소 배출을 16%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 탄소 경감 전략 2021보다 10% 낮았다고 발표했다.

두바이 최고에너지위원회는 UN의 MRV 방법론(모니터링, 보고 및 입증)을 통해 2011년부터 두바이의 탄소 배출량을 모니터링 해오고 있다. 이 세부적인 데이터 중심 플랫폼은 두바이의 의사결정 책임자들로 하여금 전략을 효율화할 수 있게 해주는 한편, 모아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태양열 단지, 녹색 기금, 세계 녹색 에너지 기구, 샴스 두바이 및 전기자동차 이니셔티브와 같은 여러 가지 이니셔티브와 프로젝트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지난 몇 년 동안의 데이터를 보면 두바이의 1인당 연간 전기 및 수도 소비량이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전기 소비량은 2015년 1만3626kwh에서 2018년 1만1731kwh로 떨어졌고 2025년이 되면 1만538kwh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인당 연간 수도 사용량은 3만8554 IG에서 2018년 3만3565 IG로 감소했고 2025년에는 2만8455 IG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랍에미리트는 지난 MRV 기준으로 1인당 탄소 배출량이 15.7tCO2로 60% 개선된 것으로 보고되어 미국의 1인당 배출량 16.5tCO2에 비해 훨씬 낮게 나타났다.

사이드 모하메드 알 타예르 두바이 최고에너지위원회 부회장은 “우리가 지혜로운 리더십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이런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두바이는 천연자원을 보존하고 청정에너지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는 한편 녹색 개발 계획 시행을 위해 일찌감치 조치를 취했는데 이는 아랍에미리트 센테니얼 2071 및 아랍에미리트 비전 2021 등 연방 및 지방 정부 차원의 전략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두바이는 탄소발자국을 줄이는데 기여하는 프로그램과 이니셔티브 시행에 관한 한 개척자의 길을 가고 있으며 보다 청정한 미래를 추구함으로써 그 유효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RV 데이터 인포그래픽은 2019년 10월에 열리는 세계 녹색 경제 정상회의 기간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mdn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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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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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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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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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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