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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콤팩트한 ‘에코탱크 정품무한 흑백 프린터’ 3종 출시

분당 최대 20장 출력 속도와 장당 2원 출력비 특징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한국엡손은 장당 출력 비용은 동급 레이저 프린터 보다 최대 96% 낮춘 에코탱크(Eco Tank) 흑백 프린터 3종(M2170, M3140, M3170)을 최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에코탱크 시리즈의 특징은 내장형 잉크 탱크 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한 번 충전으로 흑백 최대 6,000장까지 인쇄할 수 있다. 장당 인쇄 비용은 2원이다.

에코탱크 3종은 엡손의 ‘마이크로피에조(MicroPiezo)’ 프린터 헤드로 분당 최대 20장(ipm)까지 출력 가능하다. 열을 가하는 ‘써멀(Thermal) 방식’이 연속 출력 시 속도가 떨어지는 반면 마이크로피에조는 전기 압력에 의한 잉크분사 방식으로 속도 저하 없이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엡손 흑백 정품무한 잉크젯과 비교해도 약 2배 향상된 내구성으로 10만장까지 출력할 수 있다.

더불어 예열이 필요하지 않아 첫 장 출력에 약 6초가 소요된다. 토너(파우더 잉크)를 사용하는 레이저 프린트의 경우 열을 사용해야 하는 반면 잉크젯의 경우 액체 잉크를 그대로 용지에 분사하기 때문에 열 사용이 낮아 전력 소모도 줄이고 인쇄 대기 시간과 첫 장 출력 속도도 빠르다. 따라서 신제품 3종은 동급 흑백 레이저 프린터 대비 전력소비를 약 95% 낮춘 환경친화적 제품이다.

에코탱크 시리즈 중 ‘M3140’, ‘M3170’은 인쇄, 복사, 스캔, 팩스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또 ‘M3170’, ‘M2170’은 와이파이도 지원돼 가정에서 컴퓨터 없이 손쉽게 문서 출력이 가능하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에코탱크 흑백 프린터는 동급 레이저 프린터에 비해 인쇄 비용과 전력 소비를 줄여 소규모 오피스나 가정에서 사용하기 효율적"이라며 “콤팩트한 디자인과 내장형 잉크탱크 시스템으로 주변 환경과 잘 어울려 소비자 반응도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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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클린스만,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 모두 규정과 절차 위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정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직유관단체인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이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감독부처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불공정 논란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클린스만,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비리 축구인 기습 사면 및 철회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관련 보조금 집행 및 차입금 실행 ▲지도자 자격관리 ▲기타 운영 관련 사항 등에 대한 감사를 해왔다. 최종 감사 결과는 이달 말에 공개할 예정이지만,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감사는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현안 질의를 진행할 정도로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이번에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감사 결과에 따른 문책,시정,주의·개선요구, 권고·통보 등 처분 요구는 개별적으로 처리하지는 않으며, 내달 말에 나올 최종 감사 결과를 반영해 종합적으로 처분 수위를 결정한 뒤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결과 처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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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KB손보,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9개소 설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KB손해보험(대표이사 구본욱)과 경남·전남·대구·부산 지역 119안전센터 9곳에 소방공무원을 위한 심신 안정실인 '힐링의 기적'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힐링의 기적'은 KB손해보험과 2016년부터 진행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119안전센터 내 활용도 낮은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안마의자 ▲척추 마사지기 ▲리클라이너 소파 ▲공기청정기 ▲스마트TV 등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전국 91개소를 설치·지원했다. 부산 금정소방서 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출동 후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중한 공간을 조성해 준 희망브리지와 KB손해보험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와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국민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소방공무원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KB손해보험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희망브리지는 재난 구호의 핵심 파트너인 소방관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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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尹 예산안 시정연설 불참 맹비판…"윤석열·김건희 부부 닮은 분식회계 예산안, 탄핵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석열 정부 들어 세 번째 본예산인 2025년 예산안을 두고 야권에서 '분식회계 예산안'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윤 대통령 부부를 닮은 예산안이라며 대통령과 함께 탄핵하고 다시 편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4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윤 대통령이 예산안 협력을 구하는 시정연설이 예정된 날이나 대통령은 오지 않았다. 아니 오지 못했다"며 "대통령 부부의 번헌법적 불법 의혹들로 국회에 얼굴을 들이밀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용 대표는 2025년 예산안을 두고 '분식회계 예산안'이라고 꼬집었다. 지난해 56조4000억원에 이어 올해는 30조원 세수결손이 예정돼 있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재정 건전성 강박증을 고수하며 국가 비전·정책 목표 없는 긴축 예산만을 고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용 대표는 이어 "예산안 총 수입 증가율은 6.5%인데 총지출 예산 증가율은 절반 수준인 3.2%다. 총지출 중에서도 재량적 재정 지출 증가율은 0.8%에 불과하다. 2%대 물가인상률 전망치를 반영하면 실제로는 마이너스다"며 "이처럼 초긴축 예산으로 제출한 이유는 표면적으로나마 재정수지·국가부채율 악화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일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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