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4 (토)

  • 맑음동두천 17.5℃
  • 맑음강릉 14.4℃
  • 맑음서울 16.1℃
  • 구름많음대전 14.9℃
  • 맑음대구 17.8℃
  • 구름많음울산 15.5℃
  • 박무광주 11.4℃
  • 맑음부산 17.8℃
  • 흐림고창 9.0℃
  • 흐림제주 12.0℃
  • 맑음강화 11.9℃
  • 흐림보은 14.4℃
  • 구름많음금산 14.5℃
  • 흐림강진군 12.4℃
  • 구름많음경주시 15.5℃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안민석 의원·한국애니메이션발전硏, KBS N-초이락 합작 독립법인 설립 반대

"개인 사익추구로 애니메이션 산업 근간 무너뜨릴 수 있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애니메이션발전연합이 17일 KBS N과 완구회사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이하 초이락)의 합작 법인 설립을 개인의 사익 추구로 애니메이션 산업의 근간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안민석 의원과 한국애니메이션발전연합 회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BS의 자회사인 KBS N은 지난달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초이락과 50:50 합작을 통한 KBS kids의 독립 법인화를 승인했다"면서 "무리하게 진행되고 있는 독립 법인화는 채널 편성은 물론이고 나아가 KBS 본방송 편성까지 영향력이 행사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초이락은 '유통 갑질' 등의 문제를 낳은 완구회사 손오공의 설립자가 소유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사"라 면서 "이는 방송이 생명인 애니메이션 산업의 근간이 무너질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KBS가 사업다각화라는 공영방송 브랜드를 명분하에 합작법인을 통해 개인의 사익 추구에 사용하도록 하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KBS가 '한 기업에 일감 몰아주기'와 공영방송 채널의 '방송시간 몰아주기'라는 특혜 논란, 사회적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KBS 내부는 물론 문화산업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합작을 추진한 이면에 비호세력의 힘이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우려를 감출 수 없다"면서 "KBS는 사기업 초이락과의 합작법인 추진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