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확정됐다.
23일(현지시간)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 최종 개표 결과 탈퇴가 51.9%, 잔류가 48.1%로 나타나 브렉시트가 확정됐다. 이번 국민투표는 참가율이 71.8%를 기록, 지난 1992년 총선 이후 가장 높았다.
세계 5위 경제대국 영국이 EU에서 43년만에 탈퇴함에 따라 글로벌 정치·경제 지형의 대격변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 브렉시트가 확정됨에 따라 리스본 협약에 따라 영국과 EU는 2년간 탈퇴협상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