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1 (월)

  • 맑음동두천 9.6℃
  • 맑음강릉 15.5℃
  • 맑음서울 8.9℃
  • 맑음대전 12.4℃
  • 맑음대구 13.8℃
  • 구름조금울산 14.6℃
  • 맑음광주 13.5℃
  • 연무부산 17.8℃
  • 맑음고창 10.6℃
  • 구름많음제주 14.0℃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10.6℃
  • 맑음금산 12.0℃
  • 맑음강진군 13.8℃
  • 맑음경주시 14.4℃
  • 구름많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밀양 ‘토야요’ 송승화 사기장, 제9회 대한민국 올해의 명다기 품평대회 ‘대상’ 수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경남 밀양시 초등면에 있는 '토야요(土也窯)'의 송승화(50) 사기장이 제9회 ‘대한민국 올해의 명다기(名茶器) 품평대회'에 출전해 대상과 특선을 각각 차지했다.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사)한국차인연합회(회장 박권흠) 주최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제36회 차(茶의) 날 기념 ‘팔도차문화축제’가 열린 가운데 송 사기장은 제9회 ‘대한민국 올해의 명다기(名茶器) 품평대회’ 시상식에서 2점의 다완(茶碗)과 1점의 다기(茶器)를 각각 출품해 다완부문에서 대상(문화체육부 장관상, 시상금 300만원)과 특선을 수상했으며, 다기부문에서도 특선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한국차인연합회가 1981년 5월 25일을 ‘차(茶)의 날’로 제정한 후 제36회째를 맞아 열린 국회 앞 뜰에서 차인들이 팔도차문화축제의 장을 만들어 국민적 차문화 정착을 위해 우수한 차(茶)와 다기(茶器) 작품을 뽑아 격려함은 물론 다채로운 무대 공연을 통해 볼거리와 차(茶)체험 찻자리, 흥겨운 팔도 차(茶)문화 장터를 개장해 축제의 장을 펼치는 행사이다.



송 사기장의 작품이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차인연합회 차인들이 선정하여 세우는 ‘대한민국 다기명인(茶器名人)’ 후보로 자동추천돼 오는 8월 전국 차 생활지도자연수회 때 차인들의 투표로 매년 3인씩을 선정해 수여하는 '대한민국 다기 명인' 상패를 받게 된다.

또 수상작품은 행사 후 한국차인연합연합회 상설전시관 전시 및 소장된다.

송승화 사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훌륭한 사기장들과 함께 좋은 작품들을 많이 감상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사람이 마음의 평정과 행복해 질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데 최대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65년 경남 합천에서 출생한 송승화 사기장은 1992년 도예에 입문, 그동안 2006년 광복 60주년 기념전, 2008년 진주 무현금 초대전, 2009년 통도사 성보박물관 초대전시, 2012년 신세계백화점 갤러리 전시, 2013, 2014, 2015년 일본 동경 도큐호텔 아주르갤러리 초대전, 가르쯔 이찌방 갤러리 초대전, 2003년 경남찻사발 초대전 음뜸상, 2005년 문경 전통찻사발 공모전 대상, 2011년 한국차인연합회 차도구 공모전 학상을 수상했다.


i24@daum.net
배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유동수 의원, "이름 숨겨도 감치된다"… 감치 회피 꼼수 차단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현장에서 즉시 구속된 감치 대상자가 신원을 숨겨 감치 집행을 회피하는 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유동수 의원(제20대·제21대·제22대 인천계양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경제수석부의장)이 감치 집행 과정에서 신원 불명확을 이유로 수용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들이 법정 소란 행위로 감치 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울구치소가 이들의 인적사항이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집행을 거부하고 석방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재판을 담당한 판사 역시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의 신속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교정시설은 잘못된 사람을 수용하는 일을 막기 위해 신원 확인 절차를 두고 있다. 그러나 감치의 경우 법원이 현장에서 직접 감치 대상자를 인계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오인 수용 가능성은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신원 불명확을 이유로 수용이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감치 대상자가 의도적으로 성명 등을 밝히지 않는 방식으로 감치 집행을 회피하는 꼼수가 가능해진 상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