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 군동면은 지난 11일 2019년도 첫 번째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신임 이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 신임이장 소감발표, 이장에 대한 조례 및 규칙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항설명, 당부사항, 2019년 면정운영 방향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 임용장을 수여받은 이장은 신리마을 김영환, 문화마을 김오영, 안풍마을 송현미(여), 영화마을 안금순(여), 석동마을 임준형, 풍동마을 김용철, 봉산마을 김동욱, 벽송마을 김행천, 중산마을 오점수, 대곡마을 김정길, 덕천마을 윤국현, 평덕마을 김학현, 금사마을 김영호 13명이다.
신임 이장들의 소감발표에 나선 김영환 신리마을 이장은 “올해 처음 맡은 이장으로 군정 및 면정에 적극 협조하고 면민화합에도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13명의 이장이 교체됨에 따라 이장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강진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조례에서 규정하고 있는 이장의 임무, 복무, 실비변상, 편의제공, 사기진작과 강진군 이장 임명에 관한 규칙에서 정하고 있는 임명자격, 임명절차 등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이번 13명의 신임 이장 중 여성 이장 2명이 임명되면서 연임한 정정숙 석교마을 이장을 포함하여 3명의 여성이장이 탄생하였다.
최종남 군동면장은 이장은 해당마을 주민의 신망이 두터워야 하고 봉사정신과 사명감이 강하고 주민을 직접지도 할 수 있는 능력과 열의를 가진 사람이 이장으로 임명자격이 있다면서 이제 신임 이장으로 임명되신 이장님들은 준 공무원으로서 민간인 신분일때와 다르게 모범적인 행동과 봉사가 요구된다고 하였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9 올해의 관광 도시로 선정된 강진군이니 만큼 친절하고 깨끗한 군동면 가꾸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올해 “제2회 군동 금곡사 벚꽃 나들이 축제와 면민의날 행사가 3일간 함께 개최되므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 일하시는 이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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