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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4·10 총선] 서영석 민주당 부천시(갑)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장내 뜨겁게 달궈

유례없는 3인 현역 경선에 쏟아진 관심 증명하듯 구름인파로 인산인해
부천시 민주당 핵심 인사 총집결, 치열했던 경쟁 뒤로 하고 부천원팀 천명
이재명 대표, "든든한 내일로 가는 길에 서영석 후보와 함께 하겠다"
서영석 후보, "부천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의 더 나은 삶 만들겠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부천시(갑)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4일 개최됐다. 부천시 민주당 전현직 인사가 총출동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서영석 후보는 지금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박순희 부천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오후 4시 열린 개소식에는 두 차례의 경선을 거치며 더불어민주당 부천시(갑) 후보에 대한 부천 정가의 관심이 극에 달했던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밀려든 구름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부천시 민주당 핵심 인사들이 총집결한 것은 물론 개소식을 축하하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아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보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국민이 웃을 수 있는 든든한 내일로 가는 그 길에 더불어민주당이 서영석 후보와 함께 하겠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민주당의 동지가 되어주라'고 축하를 전했다.

이재명 대표 외에도 서영교 최고위원을 비롯해 정성호·김태년·안규백·한준호·김한규 의원이 축하영상을 보냈다.

서영석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 축사자로 나선 원혜영 전 의원은 "부천의 세 지역 모두에서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하여 무너져 가는 이 땅의 민주주의와 서민경제를 되살리자"라며 참석자들에게 총선승리에 함께해 줄 것을 호소했다.

민주당 부천시(을) 김기표 후보와 부천시(병) 이건태 후보도 개소식을 찾아 "오늘 선거사무소 개소식으로 서영석 후보와 함께 부천시 갑을병이 한팀으로 똘똘 뭉쳐서 4월 10일 민주당이 승리하여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영석 후보와 유례없는 현역 국회의원 3인 경선을 치르고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경협·유정주 의원도 자리에 참석했다.

더없이 치열했던 경쟁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영석 후보와 함께 부천시(갑) 원팀을 선언하며 "누가 뭐라고 해도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 2년을 평가하는 선거이다"라며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횡포에 회초리를 들기 위해 모든 힘을 하나로 모아 서영석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외에도 유지석 부천시 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과 고윤화 부천시 충청향우회 총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고, 이재명 대표의 정책브랜드인 기본소득의 대표적 학자 강남훈 교수(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연구단장), 김성용·정은혜 더불어민주연합 최고위원도 개소식에 참석해 건승을 기원했다.

서영석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3년은 너무 길다며 '못살겠다 심판하자'를 외치는 민심을 온전히 받아안아 부천이 총선승리의 전진기지로서 4월 10일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서영석 후보는 또한 "대장첨단산업단지, 경인선 지하화 등 부천의 미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부천을 잘 아는 서영석이 부천의 혁신과 발전을 이룰 절호의 기회를 살려 희망 넘치는 부천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서영석 후보의 인사말이 끝난 뒤에는 본격적인 선거대책위원회 체제 가동을 알리는 공동선대위원장단 및 상임고문단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이후 당선을 기원하는 축하 떡 컷팅식과 승리의 파란 물결로 덮자는 의미의 파란색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끝으로 개소식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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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남쪽 끝, 땅끝순례문학관 재개관… 해남 문학자취 새롭게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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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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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한국 재난 특성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고령사회에 발맞춰 한국 재난 특성을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을'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기후위기로 재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재난 사망자의 61%가 60세 이상 고령자였으며, 2025년 대형 산불 사망자 31명 중 83%가 고령층이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서도 2023년 온열질환자 중 고령자 비율은 40%를 넘었고, 폭염 사망자 역시 절반 이상이 노년층이었다. 협회는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노년층의 신체적, 인지적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노인 스스로가 재난 대응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특히 고령인구가 집중된 재난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방문형 교육을 실시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재난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은 자율 대응이 가능한 노인과 전면적인 지원이 필요한 노인으로 대상자를 구분해 단계별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요양시설, 복지센터 등 노년층 생활환경에 밀착한 장소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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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의원 "'빠띠' 표적 감사는 정치적 모략…방통위, 부당한 과징금 철회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에 대한 재감사를 "정치적 표적 감사"로 규정하고, 부당한 보조금 환수와 과징금 부과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용 의원은 30일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짜뉴스를 먹고 자란 내란 세력이, 팩트 검증 활동을 눈엣가시처럼 여겨 뽑아내려는 정치적 모략을 자행하고 있다"며 "방통위의 감사는 명백한 표적 감사"라고 지적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가짜뉴스 검증을 위해 '팩트체크넷' 사업을 수행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에 대해 재감사를 벌인 뒤, 인건비 과다 산정과 일부 보조금 목적 외 사용을 사유로 약 1억 7천만 원의 보조금 환수와 5억 7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용 의원은 "해당 사업은 2021년 사업 종료 당시 방통위 자체 감사에서 문제없다고 확인된 바 있다"며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감사를 진행한 것은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표적 감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전체 4개 단체가 함께 수행한 50억 원 규모의 사업에서, 빠띠가 집행한 사업비는 약 4억 원에 불과함에도 유독 '빠띠'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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