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7 (토)

  • 맑음동두천 3.1℃
  • 맑음강릉 6.2℃
  • 맑음서울 2.7℃
  • 맑음대전 5.2℃
  • 맑음대구 7.4℃
  • 맑음울산 7.6℃
  • 구름조금광주 6.4℃
  • 맑음부산 8.3℃
  • 구름조금고창 5.2℃
  • 구름많음제주 8.4℃
  • 맑음강화 2.8℃
  • 맑음보은 4.0℃
  • 맑음금산 5.0℃
  • 맑음강진군 6.8℃
  • 맑음경주시 7.2℃
  • 맑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화성출신 송옥주 의원, 15일 화성갑 지역구에 사무실 문 열고 본격 지역행보 나서

송 의원은 "고향 화성 갑 지역에 확실한 변화를 가져오겠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바다에서 자라서, 태어난 자리를 찾아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는 폭포와 거센 물길을 견디며 그 곳을 향해 나아갑니다. 저에게 '화성'은 바로 그런 곳입니다."

'화성의 딸'을 자처하고 있는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국회 환경노동위·여성가족위⋅예산결산특별위)은 15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사무소를 마련,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역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송 의원은 이날 개소식 인사에서 "지역 발전 및 화성시민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사무소를 마련하게 됐다"며 "고향을 떠나서 만난 거센 파도와 거친 바람은 단단하고 굳건해진 모습으로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였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어 "저는 '오늘'을 시작으로 제 고향 '화성'에서 여러분과 함께 더불어 출발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 날 개소식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설훈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박영선⋅우원식⋅우상호 전 원내대표, 박범계 전 최고위원, 이석현, 백혜련, 이학영, 김상희, 윤관석, 이훈, 이원욱, 유동수, 이후삼, 김한정, 노웅래, , 남인순, 정춘숙, 한정애, 김영진, 서영교, 전혜숙, 전현희, 진선미, 박경미 의원 등 현직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전⋅현직 경기도의원, 화성 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송 의원은 이번 화성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화성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송 의원은 "고향 화성 갑 지역에 확실한 변화를 가져오겠다"며 "서철모 화성시장,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화성 발전을 일구겠다"고 말했다.

앞서 화성시 장안면 출신인 송 의원은 전당대회를 앞둔 지난 7월 23일 실시된 화성갑 지역위원장 경선에서 투표자 1천203명 중 485표(40%)에 그쳐 723표(60%)를 얻은 김용 갑지역위원장에게 석패한 뒤 2개월 만에 다시 화성 땅을 밟아 재도전에 나서게 됐다.

수원여고와 연세대를 나온 송옥주 의원은 지난 2008년 총선당시 화성갑 지역구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신 전례가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홍근 전 화성시의회 부의장이 사무국장을 맡는 등 지역 내 인사들이 속속 사무실로 합류하는 등 2개월 전과는 사정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전언이다.

이 전 부의장은 시민사회단체에서 잔뼈가 굵어 일정분야에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송 의원의 절치부심 지역구 출마를 위한 재도전에 대해 화성 갑 지역구 내 도·시의원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현직 김용 위원장의 공천으로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의원들은 임기 시작부터 진로(?)를 놓고 줄타기에 내몰리고 있다.

한편 김용 위원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공동 노력하는 것은 지역을 위해 좋은 일"이라며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송 의원은 "겸손함과 낮은 자세로 화성시민들과 대화하고 소통하겠다"며 "쌓여있는 지역 현안과 민원을 차근차근 해결해 살기 좋은 화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새마을금고중앙회, 희망브리지에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피해 복구 성금 1억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지난 22일 밤 발생한 화재로 286개 점포 중 227개 곳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본 충남 서천 특화시장의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실의에 빠진 상인 여러분께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라며 "모쪼록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크고 작은 재난마다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금고중앙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전통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상인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천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정치

더보기
조태열 외교부 장관, 취임 첫 공식 일정…"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혁신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제지평 확장"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5층 오르체홀에서 개최된 '2024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 함께 참석하여 벤처기업가들을 격려하는 한편, 관련 협,단체 대표들로부터 글로벌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년회에는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한 14명의 벤처협, 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1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하였으며, 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전략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주제로 하는 '2024 혁신리더 비전포럼'도 진행됐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CES 혁신상의 36.7%를 한국 중소벤처기업들이 차지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내수 비중이 높은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할 수 있는 정부의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태열 장관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를 세계 10위권으로 끌어올린 것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우리 기업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세계시장에 대한 도전"임을 언급하고, "경제와 안보가 융합되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아 경제부처로서 외교부가 수행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특히 해외시장 정보와 네트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