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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룬디히, 더 나은 미래 환경을 위한 가전제품 공개

2018 베를린국제가전박람회에서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신기술 공개

(서울=미래일보) 이승혁 기자= 그룬디히가 소비자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더욱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는 다양한 신기술을 IFA 2018(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에서 선보였다.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세계적으로 커지는 가운데 그룬디히2018 세탁건조기 터브와 Zio+ 진공청소기는 모두 재활용 소재로 제작되어 플라스틱 생산과 매립 폐기물 양을 현저히 줄여준다. 올해 초 그룬디히의 Zio+ 진공청소기는 그룬디히의 모기업 아르셀릭의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시설에서 가공된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유럽 플라스틱 재활용 박람회에서 ‘올해의 재활용 플라스틱 소비자가전제품’으로 선정됐다.

그룬디히는 또한 오염의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해 세탁기 제품에 사용할 새로운 미세섬유 필터링 기술을 개발했다. 수자원으로 유출되는 미세섬유의 99.9%를 걸러내는 이 신기술은 세탁기 시스템에 통합되어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 환경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룬디히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뿐 아니라 지구를 지키고 고갈되어가는 전세계 자원을 보호하는 첨단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룬디히는 미세섬유 생체축적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섬유 필터링 기술을 개발했다. 세탁기에 통합된 필터 시스템은 세탁기 배출 시 미세섬유를 제거하도록 고안됐다. 이 혁신적인 시스템을 통해 수자원으로 유출되는 미세섬유를 최대 99%까지 걸러내 수중 생태계 오염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그룬디히의 모기업 아르셀릭은 지난 2014년부터 지정된 재활용 센터에서 중고소비자가전제품을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운영해왔다. 혁신적인 처리과정을 거쳐 이러한 중고 기기들에서 제거된 플라스틱 소재들은 그룬디히의 보디가드 진공청소기로 두번째 생명을 맞이하게 된다. 청소기 생산에 사용된 플라스틱 소재의 90%는 아르셀릭의 WEEE 시설에서 조달된 것이다.

이 환경친화적 제품은 동종업계 최초의 제품으로 석유사용 플라스틱을 재활용하고 매립지로 향하는 폐기물 양을 줄이려는 세계적 노력에 중요한 계기를 제공한다.

그룬디히는 새롭게 개발된 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세탁건조기 모델에 사용되는 터브를 생산하는 데 재활용된 플라스틱 병을 사용했다. 현재 20만대의 세탁건조기를 생산하는 데 약 1200만개의 500 ml 플라스틱 병이 사용된다.

이 새로운 제조방식은 재활용되지 않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 효과가 현저히 증대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준다.

바다에 대량으로 축적된 플라스틱 폐기물은 해양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버려진 낚시그물은 물고기, 갑각류, 해양 포유류, 바다거북을 비롯해 매년 50만 마리의 해양생물을 죽게 하는 주요 원인이다. 그룬디히는 가전제품 생산에 낚시 그물을 재활용하고 플라스틱 폐기물을 활용함으로써 해양 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높은 기계적 강도와 우수한 내열성을 지닌 나일론을 사용한 복합소재는 낚시그물, 섬유 및 고철조각을 재활용해 개발되어 오븐 부품을 생산하는 데 사용됐다. 2018년 말까지 개선된 나일론 복합소재를 사용한 오븐 부품을 만드는 데 총 65톤의 폐기물이 사용될 것이다. 아르셀릭의 지속가능성 목표에 따라 그룬디히는 2019년 다른 제품 카테고리로도 소재 사용을 확대함으로써 나일론 기반 재활용 소재 사용량을 330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2018년 9월부터 재활용 소재가 오븐 디스플레이 커버, 냉각 팬 부품, 카드 홀더 부품 등으로 오븐 제품 생산에 사용된다. 전체 가전제품 중에서 약 30개의 부품이 2019년 양산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mdn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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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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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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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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